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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정부, 보수당 ‘파이프라인 촉구안’ 반대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9일 화요일에 상정될 보수당의 역청유 파이프라인 지지 동의안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최종 결정했다. 자유당은 보수당의 동의안이 알버타주와의 중요한 환경 협상 내용을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정치적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관련 이전 기사 ➞ [심층]자원부국 캐나다의 '에너지 역설'-세계3위 산유국, 정유시설 없이 미국에 종속된 이유 ➞ [심층] 에너지 빅딜의 딜레마...앨버타 송유관 MOU-'에너지 강국'과 '기후 리더'의 머나먼 길   MOU의 '책임'은 무시하고 '이익'만 주장하는 보수당 보수당이 발의한 이 동의안(motion)은 구속력이 없는 단순 촉구안이지만,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알버타산 역청유 수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을 연방 정부가 지지하고, 유조선 통항 금지법(Oil Tanker Moratorium Act)의 조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문구는 지난달 연방 정부와 알버타주가 서명한 파이프라인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목표와 표면적으로는 유사하다. 그러나 정부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보수당의 동의안은 MOU에 포함된 핵심적인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요소를 고의로 누락했다는 지적이다.   보수당 동의안에서 빠진 MOU의 핵심 요소   ▶산업 탄소 가격: 알버타주가 톤당 130달러의 하한선을 포함한 산업 탄소 가격제를 협상하기로 합의한 내용. ▶원주민 공동 소유: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원주민 공동 소유 기회를 제공하는 조항. ▶브리티시 컬럼비아 참여: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의 협의 및 관여 의무.   소식통은 "보수당이 이 MOU의 모든 요소를 지지하기를 거부함으로써, 그들은 캐나다 국민을 분열시키고 중요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대표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현재 미국과의 무역 갈등 상황 속에서 국가적 단합을 저해하는 행위라는 비판이다.   파이프라인 건설을 둘러싼 연방 정부와 알버타주의 '빅딜' 지난달 서명된 연방 정부와 알버타주 간의 MOU는 파이프라인 건설을 성사시키기 위해 서로의 요구를 맞바꾼 정치적 빅딜의 성격을 가진다. 알버타주는 2026년 4월까지 톤당 130달러의 산업 탄소 가격 하한선을 이행하는 협정에 서명하고, 세계 최대의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프로젝트인 패스웨이즈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자유당 연방 정부는 알버타주 내에서 청정 전기 규제 시행을 유예하고, 석유 및 가스 배출 상한제를 적용하지 않으며, 필요 시 연방 유조선 금지 조치에 대한 예외 조항을 적용하는 데 동의했다.   알버타주 출신 자유당 코리 호건(Corey Hogan) 의원은 보수당 동의안을 "분열을 유도하기 위해 설계된 동의안"이라고 비난하며, "이러한 단순한 찬반 투표 방식은 오히려 파이프라인 건설의 복잡한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로 비춰져, 결과적으로 파이프라인 건설 가능성을 낮춘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파이프라인 보수당 카니정부 MOU 산업탄소가격 원주민공동소유 청정전기규제

2025.12.09.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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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장관, 앨버타 에너지 MOU 반발 전격 사퇴

  스티븐 길보(Steven Guilbeault) 의원(캐나다 정체성 및 문화부 장관)이 마크 카니(Mark Carney) 총리 내각에서 전격 사퇴하는 드라마틱한 사건이 발생했다.   길보 전 장관은 연방 자유당 정부가 앨버타주와 체결한 새로운 에너지 협정(MOU)에 강력히 반대하며, 카니 총리가 연방 정부의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을 해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앨버타 MOU 체결 몇 시간 만에 사임..."환경 문제 중심에 둬야" 길보 전 장관의 사임은 카니 총리가 대니엘 스미스 앨버타주 총리와 새로운 파이프라인 건설 및 탄소 포집 등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루어졌다.   그는 온라인에 올린 장문의 성명에서 오늘 오후 총리에게 사임 의사를 전달했으며, 카니 총리의 퀘벡 담당 고문직에서도 물러난다고 밝혔다. 길보 전 장관은 현 시대의 "심오한 혼란"에 맞선 총리의 노력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환경 문제는 여전히 최전선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의 환경적 영향, 브리티시컬럼비아(BC) 원주민 및 주 정부와의 협의 부재, 유조선 운항 금지 해제 가능성, 앨버타주의 규제 이탈 가능성 등을 반대 이유로 명확히 밝혔다.   과거 쥐스탱 트뤼도 전 총리 내각에서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던 길보 전 장관은 "큰 슬픔과 함께"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으며, 리버럴당 소속 하원의원직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카니 총리, "규제와 금지만으로는 목표 달성 불가" 방어 마크 카니 총리는 길보 전 장관의 사임을 확인하면서도 자신의 기후 전략을 옹호했다. 카니 총리는 길보 전 장관의 기여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표했지만, "규제와 금지에만 의존하는 기후 전략은 역사적인 과제 달성에 필요한 이해관계의 정렬을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길보 전 장관은 탄소 가격제, 무공해 차량 표준, 석유 및 가스 배출량 상한제 등 자신이 추진했던 여러 기후 행동 계획의 요소들이 최근 몇 달 새 "해체되거나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며 카니 총리가 기후 계획을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내각 반응... "환경적 승리" vs "양심에 따른 결정 존중" 팀 호지슨 에너지부 장관은 카니 총리의 접근 방식을 지지하며 이번 MOU를 "환경적 관점에서도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길보 전 장관을 존경하는 친구라고 칭하며 "그가 계속해서 (자유당) 코커스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BC주의 자유당 의원인 수크 달리왈(Sukh Dhaliwal) 의원은 길보 전 장관의 결정을 "양심에 따른 것"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달리왈 의원 역시 이 MOU가 앨버타, BC주, 원주민 및 모든 캐나다인에게 "윈윈윈(win-win-win)"이 될 것이라며 카니 총리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알버타 에너지 파이프라인 기후변화 카니 내각 MOU 스티븐길보

2025.11.28.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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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교육구, 한국과 교사 교류…한국어 프로그램 인기 결실

글렌데일통합교육구(이하 GUSD)가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 교육부와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3일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GUSD와 한국어 교육 및 한국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위해 양국 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교육원 내 북미 거점 한국유학지원센터는 글렌데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유학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GUSD 6개 학교는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34개 학급 K-12학년 학생 1057명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다.   GUSD 다네이카 왓슨 교육감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교육구 내 학교들의 교육과정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관계가 양국 교육자들 간의 협력 단계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교육자 교류 활동은 GUSD 학생들이 한국의 발전된 교육시스템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국어 미주중앙일보 LA중앙일보 LA 로스앤젤레스 미주 한인 한인뉴스 남가주 가주 캘리포니아 미국 김형재 글렌데일 교육원 MOU

2025.02.13. 22:19

아주투어,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업무협약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아주투어가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미서부지회)와 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LA한인타운 소재 아주투어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동문 및 가족들은 아주투어를 이용해 미서부여행에 나설 경우 할인 혜택과 항공티켓 최저 가격을 제공받게 된다.    동창회원들은 총동창회 홈페이지 및 아주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예약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아주투어 박평식(오른쪽) 대표와 공사총동창회 심인태 미서부지회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공군사관학교 총동창회 아주투어 MOU 박낙희

2024.01.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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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상의-한국교통대학 MOU

  LA한인상공회의소가 한국교통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9일 LA한인타운 LA상의 사무처에서 김봉현 LA상의 회장은 한국교통대학 윤승조 총장과 상호 교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MOU를 맺었다.    (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교통대 강명곤 교수, 구강본대학일자리개발원장, 윤 총장, LA상의 김 회장, 김경현 수석부회장, 송유진 이사가 함께 자리했다.        한국교통대학 la상의 한국교통대학 윤승조 MOU 업무협약 박낙희

2024.01.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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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성과 역대 최고, 현장 계약만 1940만불

OC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한상대회)가 규모면에서 뿐만 아니라 성과면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폐막식 후 대회 결산에 나선 한상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1개국에서 7825명의 기업인과 15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35개 기업, 지자체에서 65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투자 상담 건수는 1만7183건에 달했다.   대회 기간 중 상담 규모는 5억7260만 달러였으며 현장 계약액수는 1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살펴보면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미주총연)가 한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 소상공인 미국진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소상공인 미국 진출 지원 연계 및 바이어 발굴 등 판로개척 지원, 관련 행사 공동 개최, 정보 및 인적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미주총연은 인천시(시장 유정복),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과도 경제교류, 특산물 미국시장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는 경남 양산시(시장 나동연) 및 양산상공회의소와 우호 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가주한미식품상협회(KAGRO, 회장 김중칠)는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협동조합(ICTC)과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상품의 미주시장 홍보를 돕고 협회 업소들에게 최신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도 미국수출입협회(AAEI, 회장 유진 레이니 주니어)가 한국수입협회(김병관 회장)와 한미 무역 확대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은 것을 비롯해 미국 중소기업개발센터(SBDC)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구자천)와 경남지역 기업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풀러턴시(시장 프레드 정)는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산 수출상품 미국 시장 유통 확대 및 수출입 기업 정보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천안시(시장 박상돈)도 실리콘밸리의 씨야, 에이앤케이, 코싸인온 등 3개 글로벌 벤처기업과 디지털 인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한상대회 사상 처음으로 참가 기업들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돼 화제를 모았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전문업체 씨어스(대표 김기옥)와 건물재난 방재전문업체 로제타테크(대표 조영진), 블루애플 자산운용주식회사 자명 회장 등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비즈니스 계약으로는 북남미 유통 및 마케팅 기업인 KYLOBAL과 조미 김 개발 생산업체 한울식품이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및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약국체인 케어파트너스 파머시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K비즈 파빌리온 참가 업체를 포함한 한국중소기업들이 549건, 8600만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성과 현장 계약액수 미주시장 홍보 한상대회 조직위원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상대회 WKBC MOU 업무협약 상담

2023.10.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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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관광, 창원시 MOU체결

미래관광이 창원특례시와 관광 상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7일 화상으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양측은 창원시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컨설팅, 모국방문 미주 한인들 위한 편의 제공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남봉규(왼쪽) 미래관광 대표와 홍남표 창원시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미래관광 제공]미래관광 창원 업무협약 관광 여행 MOU 박낙희

2023.06.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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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 중기중앙회와 MOU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이하 총연)와 한국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가 지난달 28일 플로리다주 올랜도 드루리 플라자 호텔에서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OC)에서 열릴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활성화와 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황병구 총연회장은 김기문 중기회장을 한상대회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 중기중앙회 미주총연 한상대회 MOU 박낙희

2023.05.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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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도 한국어반 신설 추진

LA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이 최근 한국어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로컬의 한 교육구와 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신주식 LA교육원장과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파웨이 통합교육구의 델 노테 고등학교를 방문, 이 교육구의 매리앤 김 펠프스 교육감, 에드워드 박 글로벌 랭귀지 디렉터 그리고 브라이언 슐츠 델 노테 고등학교 교장 등과 만나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 원장과 류 이사장은 한국어 프로그램 지원금 1만 달러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원과 진흥재단은 앞으로 3년간 이 학교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과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펠프스 교육감은 “LA한국교육원과 진흥재단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파웨이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이 초등 단계부터 다양한 외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한국어반 개설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파웨이 통합교육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42개 교육구 중 한국어 교육과정을 가장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교육구로 델 노테 고등학교 외에도 디자인-39 캠퍼스(K-8)도 조만간 한국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원장은 “샌디에이고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과정이 개설과 관련돼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어 과정 개설을 남가주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한국어반 신설 LA한국교육원 파웨이통합구 MOU

2022.10.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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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중소기업 제품, 뉴욕 주류시장에 알릴 것"

  “지금까지 한국은 대기업 중심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는데, 이제는 한국중소기업 제품도 뒤처지지 않습니다. 다만 해외진출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운데, 저희들이 손을 내밀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미 주류사회로 뻗어나가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상북도와 100만 달러 규모의 마케팅·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김성권 대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뉴욕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미 주류사회에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 회장은 “한인들은 물론이고 흑인·히스패닉·백인 등 타민족도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접하도록 바탕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 LA에서 이철우 경북 도지사와 만나 마케팅·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경북 중소기업들이 미주시장에 진출할 때 마케팅 전략을 돕고, 통상 정책 연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을 때 고생하며 알게 된 미국 진출 노하우를 비영리단체인 저희가 후배 사업가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내달 23일 맨해튼에서 열리는 ‘2022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뉴요커들을 대상으로 경북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부스 2개를 마련한다. ▶향수 샤워헤드 ▶시니어 바디크림 ▶친환경 종이 세제 ▶참외 토너 ▶폐기물 활용 주얼리 등을 선보인다.   최미숙 뉴욕한인상공회의소 부회장은 “과거엔 미국에 컨테이너 하나만 보내면 성공이라 생각했다면, 요즘엔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젊은 사업가들이 많다”며 “‘한국 경북 제품’이라는 브랜드를 남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내년 내셔널 프로덕트 엑스포(2월), 시카고 가정용품 전시회(3월), 숍라이트 LPGA 클래식(6월) 등에서도 경북 중소기업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김 회장은 “미 주류 상공회의소에도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며 “이런 노력을 통해 뉴욕에 진출하는 한인 기업들이 많아지면, 한식당이나 한인 대상 소매점 등 뉴욕 한인사회 경기에도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사진=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상공회의소 김성권 경상북도 이철우 마케팅투자MOU MOU 뉴욕코리안페스티벌 2022코리안페스티벌 뉴욕한인회

2022.09.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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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아가페 코야드 업무협약

미션 아가페 코야드 업무협약       미션 아가페(제임스 송 대표)와 코야드(COYAD, 대표 폴 임)가 지난 18일 '코야드 애틀랜타 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이날업무협약식에는 애틀랜타 시온연합감리교회 김형렬 목사,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윤미햄튼릴번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제부터 상호협력하여 업무를 수행한다. 상호전략적 공동체로서 코야드의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고, 미션 아가페의 홈리스 구제 사역, 인류애적 봉사사역 등에 있어 협력할 예정이다.     제임스 송 미션 아가페 대표는 "이번 협약을 단순히 MOU 체결에 끝내지 않고 미션 아가페의 부족한 부분을 코야드가 채워주고 코야드가 필요한 부분을 미션 아가페가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폴 임코야드 대표는 "러시아에서부터 시작된 청소년 마약 예방 사역이 오늘날 미국 학교에서 진행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코야드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과 활동을 미션 아가페와 나누며 좋은 협력 관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션 아가페는 매주 노숙자들을 위한 샌드위치 사역을 하고 있으며, 교도소 사역, 사랑의 점퍼 행사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코야드는 현재 스털링 초등학교, 릴번 중학교, 램버트 고등학교 등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프로그램인 ‘코야드쉴드 클럽’을 시행하고 있다.     ▶코야드 문의=678-336-9373, 미션 아가페 문의=770-900-1549       윤지아 기자MOU COYAD 코야드 미션 아가페

2022.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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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월드 피스 자유연합과 업무협약(MOU) 추진

 한미연합회 월드 피스 자유연합 AKUS WPF 업무협약 MOU 자유민주주의 가치 보호와 발전 세계평화와 인류공영 한미동맹 강화

2022.08.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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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대표 국악단체 상호 협력키로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한인 국악단체와 역사와 명성을 갖추고 있는 한국의 국악 분야 단체가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와 한국의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29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라자 2층 프레스센터에서 양 단체가 국악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 .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미주한국국악진흥회는 이화선 회장이,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송재영 이사장이 각각 서명했고, 이경로 전 회장(전 뉴욕한인회장).승무명인 김묘선 선생 등 양 단체 주요인사들과 함께 내빈 겸 증인으로 정병화 총영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앞으로 양 단체는  한국과 미국에서 각각 연례행사로 개최되는 전주대사습놀이와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에 상대 단체의 참여를 지원하는 한편 국악 발전을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한 이와 함께 ▶국악 발전과 주요 행사 참여 지원을 위해 상호 존중과 신의로 협력하고 ▶업무 진행 중 상대 단체가 공개를 원치 않는 내용의 경우 상호 비밀유지의 의무를 지키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서명한 뒤 송 이사장은 “국악은 우리 민족의 정신과 얼인데 미주지역에서 한인동포들이 이같은 국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데 감사한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미주지역의 국악이 더욱 활성화되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회장은 “미주에서 국악을 하는 데 여러가지 부족한 여건이지만 2세들에게 전통을 잇게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양 단체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국악이 우리의 전통을 잇는 계기가 돼 더욱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박종원 기자미주한국국악진흥회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화선 회장 송재영 이사장 정병화 총영사 세계한국국악경연대회 업무협약 MOU

2022.06.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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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메리카은행-코리니, MOU 체결

우리아메리카은행(은행장 신현석)은 지난 20일 뉴욕시 맨해튼 월드트레이드센터(World Trade Center)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롭테크(부동산 Property와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 기업인 코리니(Koriny)와 부동산 투자 관련 고객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금번 업무협약으로 코리니는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뉴욕·뉴저지 부동산 투자상담, 매매,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아메리카은행은 홈모기지 대출 연계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아메리카은행은 미주 한인은행 최초로 비거주자 대상의 ‘Non-Resident 홈 모기지를 제공하고 있고, 코리니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분석 ▶매물추천 ▶투자자문 ▶구입 및 매각 등의 토탈 서비스를 24시간 365일 제공하고 있어 미국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한국 내 잠재고객들의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또한, 양 사는 오는 6월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자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투자자문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리아메리카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캘리포니아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통해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koriny.com) 또는 카카오톡에서 ’코리니‘ 검색을 통해 온라인 상담 등 이용이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우리아메리카은행 코리니 Koriny 온라인 플랫폼 기반 업무협약 MOU

2022.05.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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