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중에 정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가 있다. 나의 경우는 별명이 교과서였고 항상 teacher’s pet으로 살아왔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알고 있는 세상 밖에 호기심과 관심이 더 많이 갔고 그 세상은 무한대임을 배우게 되었다. 지금도 나의 기본 생활권은 모범생의 틀에 갇혀있으나 나의 내부에서는 항상 새로운 경험과 변화를 원한다. 가끔 나에게 주어진 의무에서 벗어나 나의 내부에서 원하는 beat에 따라 행군하고 싶을 때가 많다. 나는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다. 주어진 삶을 열정적으로 살고 두려움 너머 호기심을 갖고 제한을 넘어 자유롭게 도전해 보는 삶이 바로 free spirit이 아닐까. 결국 혼자일 때 편안해서 생각하고 창조하고 내부 세계를 탐험할 수 있어 자신을 찾고 내부 성장을 할 기회를 얻게 된다. 그 지인한테서 갑자기 메시지가 날아왔다. “I am going to Burning Man!!! I can’t wait. It’s going to be a feast of the eyes!” “Burning Man?” 뭐지? 어느 장소인가? 아니면 어떤 행사를 말하는 건가? 처음 들어보는 단어여서 바로 구글 해 보았다. WOW! Burning Man에 대해 줄줄이 나오는 정보에 계속 놀람의 연속이었다.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행사를 모르고 있었지? 호기심이 많은 나는 항상 나의 오감과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많이 보고 듣고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편이다. Burning Man Festival은 1986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고 매년 8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서 노동절까지 미국 네바다주 Black Rock Desert에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생활 공동체인 도시를 세우고 행사가 끝나면 단 한 점의 쓰레기도 남기지 않고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참여자들은 거대한 건축물과 독창적인 조형물을 세우고 예술 작품을 창조하고 개성 있는 운송 수단을 만든다. 행사 마지막 날 전야에는 사람의 형상을 한 조형물을 태우면서 하늘 높이 치솟은 불길과 함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른다. 이 의식은 우리의 삶은 소유가 아닌 경험을 중요시함을 상징한다.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창출한 구글의 두 창업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이 좋아하는 축제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다양성과 창의를 추구하는 실리콘밸리의 정서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그 외 할리우드 스타들, 전위 예술가, 음악인, 댄서, 요기들이 자기표현에 전력투구한다. 참여자들은 태어나면서 저절로 속하게 된 세상을 벗어나 내가 스스로 선택한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세상을 추구하는 이들이다. 여기서는 무엇을 표현하든 자유를 보장받는다. 참가자들은 수동적이 아닌 적극적인 행위자가 된다. 해마다 7만 명 이상의 엘리트와 예술인이 허허벌판인 사막에 신기루와 같은 도시를 건설한다. 주최 측에서는 간이 화장실, 긴급 의료지원, 얼음과 커피를 제공하고 화폐는 통용되지 않는다. 오직 아이디어, 발명품, 창작 활동으로 물물교환이 가능하고 매일 밤 열리는 파티에서 자유롭게 교류한다. 어떤 이는 이를 탈 사회 문화예술 축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유롭게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곡을 연주하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곳곳에 댄스클럽과 요가 강의도 있다. 참가자는 각자 잠자리 (Motor Home, 혹은 텐트)와 음식을 준비한다. 낮에는 100도 이상의 폭염과 밤의 냉기에 알맞은 옷가지들과 모래폭풍을 견디기 위한 고글과 마스크는 필수다. 그렇다면 이토록 적대적인 환경과 만만치 않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열광할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이 눈과 뇌를 자극하는 예술 작품을 창조할 수 있는 공간과 그들을 편견 없이 보아줄 관객이 있다는 사실에 모두 매혹되고 압도당하기 때문이다. 사막에 가능성의 문화를 경험하고 꿈꾸는 자와 행동하는 자에게 힘을 실어준다. 오늘, 이 축제에서 돌아온 이 지인과 꿈같은 시간을 가지면서 free spirit의 그녀가 한없이 부럽고 존경스러웠다. 정명숙 / 시인삶의 뜨락에서 spirit free free spirit burning man 사회 문화예술
2025.10.13. 18:57
Dan is visiting Roger's house in Los Angeles. They're both drinking beer … ) (앤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저의 집을 방문중이다. 둘이 맥주를 마시며…) Dan: This is a nice place. 댄: 집 좋은데 그래. Roger: Thanks. I really like it. 로저: 고마워.나도 맘에 들어. Dan: How long have you been living here? 댄: 여기 산지 얼마나 됐지? Roger: Oh about three years. 로저: 글쎄 한 3년 됐나. (Looking at Dan's glass) would like a refill? (댄의 술잔을 보면서) 좀 더 마실래? Dan: Sure. 댄: 그러지. Roger: There's more beer in the refrigerator. Feel free to help yourself to more. 로저: 냉장고에 맥주가 더 있어. 얼마든지 더 마셔. Dan: Thanks. You have to come up and visit me in Seattle sometime. 댄: 고마워. 자네도 언제 나보러 시애틀에 올라 와야지. Roger: I'd like to. I've been so busy lately. 로저: 그러고 싶어. 최근에는 많이 바빴어. Dan: How about coming up before Christmas? 댄: 크리스마스 전에 와보는 건 어때? Roger: That sounds like a good idea. I have some free time in November. 로저: 좋은 생각이야. 11월에 좀 시간이 나거든. * a refill: (음료수를) 다시 채워주기 "I want some more coffee. I'm going to get a refill." (난 커피를 좀 더 마셔야겠어요. 가서 다시 채워올게요.) 기억할만한 표현 * come up: (북쪽으로) 올라오다 come down (내려오다) "You should come down and visit me in Mexico." (저 보러 멕시코로 내려오셔야 돼요.) * how about … ?: ~은 어떨까요? "How about going to a movie tonight?" (오늘 저녁 영화보러 가는 건 어때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feel free feel free visiting rogers free time
2024.03.06. 19:12
(Bill and Kay are on the telephone … ) (빌과 케이가 통화중이다…) Bill: Hi Kay! This is Bill. 빌: 안녕 케이! 나 빌이야. Kay: Bill who? 케이: 빌 누구? Bill: Bill Clinton. Who do you think it is? 빌: 빌 클린턴. 누구겠어? Kay: You must be Bill Pillow. 케이: 빌 필로우구나. Bill: Yeah, you’re right. How are you doing? 빌: 그래 맞았어. 어떻게 지내? Kay: Not too bad. 케이: 나쁘지 않아. Bill: Great. Listen. Are you free tomorrow? Some friends are coming over. 빌: 잘됐네. 저기 내일 시간 있어? 친구들 몇명이 놀러오는데. Kay: Sorry, I’m actually tied up all week. 케이: 미안해, 나 일주일 내내 바빠서. Bill: That’s too bad. Call me if you change your plans. 빌: 안됐네. 계획이 바뀌면 전화해. Kay: I’m in the middle of something but I’ll try. 케이: 뭐 하느라 바쁜데 노력해볼게. ━ 기억할만한 표현 * come over: 들르다 놀러오다 "We went over to their house last weekend." (우리는 지난 주말 그 집에 놀러갔습니다.) * (one) is tied up: 바쁘다 "I'm tied up at the moment but I'll call you when I'm finished." (지금은 바쁘지만 끝나면 전화해드리겠습니다.) * (one) is in the middle of (something): ~하느라고 바쁘다 "He's working late because he's in the middle of a project." (그는 프로젝트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는 중입니다.)오늘의 생활영어 free 시간 안녕 케이 kay are hes working
2023.11.28. 19:15
Dan is visiting Roger's house in Los Angeles. They're both drinking beer … ) (앤이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저의 집을 방문중이다. 둘이 맥주를 마시며…) Dan: This is a nice place. 댄: 집 좋은데 그래. Roger: Thanks. I really like it. 로저: 고마워.나도 맘에 들어. Dan: How long have you been living here? 댄: 여기 산지 얼마나 됐지? Roger: Oh about three years. 로저: 글쎄 한 3년 됐나. (Looking at Dan's glass) would like a refill? (댄의 술잔을 보면서) 좀 더 마실래? Dan: Sure. 댄: 그러지. Roger: There's more beer in the refrigerator. Feel free to help yourself to more. 로저: 냉장고에 맥주가 더 있어. 얼마든지 더 마시라구. Dan: Thanks. You have to come up and visit me in Seattle sometime. 댄: 고마워. 자네도 언제 나보러 시애틀에 올라 와야지. Roger: I'd like to. I've been so busy lately. 로저: 그러고 싶어. 최근에는 많이 바빴어. Dan: How about coming up before Christmas? 댄: 크리스마스 전에 와보는 건 어때? Roger: That sounds like a good idea. I have some free time in November. 로저: 좋은 생각이야. 11월에 좀 시간이 나거든. 기억할만한 표현 * a refill: (음료수를) 다시 채워주기 "I want some more coffee. I'm going to get a refill." (난 커피를 좀 더 마셔야겠어요. 가서 다시 채워올게요.) * come up: (북쪽으로) 올라오다 come down (내려오다) "You should come down and visit me in Mexico." (저 보러 멕시코로 내려오셔야 돼요.) * how about … ?: ~은 어떨까요? "How about going to a movie tonight?" (오늘 저녁 영화보러 가는 건 어때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feel free feel free visiting rogers free time
2022.05.23. 17:58
(Bill and Kay are on the telephone … ) (빌과 케이가 통화중이다…) Bill: Hi Kay! This is Bill. 빌: 안녕 케이! 나 빌이야. Kay: Bill who? 케이: 빌 누구? Bill: Bill Clinton. Who do you think it is? 빌: 빌 클린턴. 누구겠어? Kay: You must be Bill Pillow. 케이: 빌 필로우구나. Bill: Yeah you're right. How are you doing? 빌: 그래 맞았어. 어떻게 지내? Kay: Not too bad. 케이: 나쁘지 않아. Bill: Great. Listen. Are you free tomorrow? Some friends are coming over. 빌: 잘됐네. 저기 내일 시간 있어? 친구들 몇명이 놀러오는데. Kay: Sorry I'm actually tied up all week. 케이: 미안해 나 일주일 내내 바빠서. Bill: That's too bad. Call me if you change your plans. 빌: 안됐네. 계획이 바뀌면 전화해. Kay: I'm in the middle of something but I'll try. 케이: 뭐 하느라 바쁜데 노력해볼게. 기억할만한 표현 * come over: 들르다 놀러오다 "We went over to their house last weekend." (우리는 지난 주말 그 집에 놀러갔습니다.) * (one) is tied up: 바쁘다 "I'm tied up at the moment but I'll call you when I'm finished." (지금은 바쁘지만 끝나면 전화해드리겠습니다.) * (one) is in the middle of (something): ~하느라고 바쁘다 "He's working late because he's in the middle of a project." (그는 프로젝트 때문에 늦게까지 일하는 중입니다.)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free 시간 안녕 케이 california international kay are
2022.03.02.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