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일대에서 보기 드문 오로라(북극광, Northern Lights)가 관측됐다. 12일 LA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평소 북극권에서만 볼 수 있는 오로라가 12일 밤 강력한 지자기 폭풍의 영향으로 남가주 상공에 나타났다. 특히 앤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 일대 밤하늘은 분홍·보라빛으로 물들며 이례적인 장관을 펼쳤다. 지자기 폭풍은 태양에서 폭발적으로 방출된 에너지가 지구의 자기장에 부딪히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때 태양에서 나온 전하를 띤 입자(태양풍) 들이 지구 속 대기 중의 산소나 질소 분자와 만나 빛을 내며 오로라가 만들어진다. 이번 폭풍은 국립해양대기청(NOAA) 기준 5단계 중 4단계(G4) 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강력한 수준에 해당한다. LA 도심은 밝은 빛으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이 오로라를 관찰하지 못했지만 앤젤레스 국유림, 조슈아트리, 하이데저트 지역 등에서는 별을 관측하던 주민과 사진가들이 오라라를 포착했다. 이번 오로라는 북가주뿐 아니라 콜로라도, 워싱턴주, 플로리다까지 남하해 전국 곳곳에서 관측됐으며, 특히 서북부에서는 화려한 색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NOAA는 또 다른 대규모의 태양풍 폭발 현상(코로나 질량 방출)이 13일 정오 무렵 미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낮 시간대에 도착해 추가 오로라 관측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송영채 기자인근 이례 la 인근 내셔널 포레스트 북극광 northern
2025.11.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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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17:26
LA 지역에 25일 새벽 규모 4.2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말리부에서 남쪽으로 약 10마일, 샌타모니카 남서쪽으로 15마일 떨어진 바닷가를 진앙으로 하는 규모 4.2 지진이 일어났다. 본진에 이어 3분 뒤 규모 3.5 지진이, 그리고 오전 2시22분과 38분에 각각 규모 2.8과 2.6의 여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즉각 보고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진은 LA 한인타운은 물론 글렌데일, 라크레센타, 토런스, 풀러턴, 부에나파크 등에서도 약 10초 정도 느낄 정도의 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지진 말리부 새벽 규모 오늘 새벽 la 인근
2023.01.25. 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