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가 지난 19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 1월 이사회 의결을 통과한 신임이사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사회를 마치고 임원진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미향 부이사장, 이현옥 부이사장, 최명진 이사장, 김태한, 서상희, 이순초, 이동율 신임이사, 정동완 회장, 고민선 부회장, 박윤재 부회장, 브래드 리 수석부회장. [LA 상공회의소 제공]한인상 이사회 이사회 개최 la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 의결
2025.02.19. 19:24
경제단체협의회(이하 경단협) 모임이 지난 28일 LA 한인타운 용수산에서 열렸다. 이날 정동완(앞줄 왼쪽에서 5번째)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진철희(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경단협위원장, 윤만(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2025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WKBC) 조직위원장, 정병모(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옥타LA 회장 등 협의회 소속 12개 단체 임원진과 김영완(왼쪽에서 여섯 번째) LA총영사 등 33명이 모여 협회별 애로 사항 및 의견을 나눴다. 또 세계한인비지니스대회 참가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와 경단협의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제공]경제단체협의회 한인 한인 경제단체협의회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la 한인상공회의소
2025.01.29. 19:22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가 내달 7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웃돕기 바자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48대 정동완 회장과 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한 커뮤니티 분과위원회(박선용 위원장), 여성분과위원회(마애나 위원장) 등과 함께 기획했다. 정동완 회장은 “이번 바자회는 어려운 시기에 커뮤니티 내 소규모 비영리 단체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상공회의소가 단순히 상인들을 위한 단체를 넘어, 저소득층과 약자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자회는 동국한의대(440 Shatto Place, Los Angeles) 1층에서 열린다. 동국한의대 박주용 총장이 장소를 제공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골프백, 명품 중고 가방, 옷, 액세서리, 샹들리에 등 다양한 물품이 기증돼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LA 한인상공회의소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자세한 문의는 상공회의소(213-480-1115)로 하면 된다.한인상공회의소 이웃돕기 한인상공회의소 이웃돕기 이웃돕기 바자회 la 한인상공회의소
2024.11.25. 19:11
“돈 아끼자고 정당한 절차와 유권자 권리를 무시한다면 이게 민주사회인가.” LA시 10지구 보궐선거 불발과 헤더 허트 현 시의원 대행의 재임명 움직임에 대해 부당함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본지 4월 5일자 A-2면 참조〉 캐런 배스 LA 시장과 폴 크레코리언 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마크 리들리-토머스(MRT)의 연방법원 유죄 평결 직후 ‘보궐 선거 불가’와 ‘헤더 허트 재임명’을 임의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다음 주 11일 의회 내 의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일단 시의회와 시장실이 주민 의견 청취도 없이 독단적으로 ‘보궐 선거는 없다’고 결정한 것에 한인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인사회 안팎으로 정치인 지원 활동을 펼쳐온 박성수 한인정치력 신장위원회 회장은 “선거 때가 되면 재정 지원과 표를 바라며 한인들을 찾아다니면서 정작 한인 유권자들의 선출권이 위기에 처했는데 왜 보호해주지 못하는지 시의원들에게 묻고 싶다”며 “임명된 시의원(헤더 허트)이 출마 선언을 하는 것도 어처구니없는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스티브 강 한미민주당협회 회장도 “1년 이상 임기가 남았다면 보궐 선거는 필요하다. 선거 비용은 그럴 때 쓰라고 세금으로 거둔 것”이라며 “특별 선거로 규정하고 남은 임기와 임기 후 4년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민의를 대변할 시의원을 선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LA 한인상공회의소 김봉현 이사장은 “이제까지 10지구를 흑인 정치인들이 이끌어 와서 그런지 마치 지역구를 독보적인 아성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 불쾌하다”며 “허트 대행이 임시 임명직으로 일했으면 정식으로 사퇴하고 출마 선언을 해야 맞는 것 아니냐”며 “그렇지 않고서는 내년 선거 자체가 불공정한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기석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의원은 “이번 시의회와 시장의 발언으로 한인사회 유권자들의 권리가 이미 훼손된 것이라고 본다”며 “그들이 어떤 권리와 권한으로 10지구 유권자들의 기본권을 무시할 수 있는지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전 의원은 또한 “간단하다. 우리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런 조치들은 있을 수 없다. 공식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여론 조사와 서명 운동, 공청회 등을 제안하는 한인 리더들도 있었다. 제임스 안 LA한인회장은 “보다 투명한 절차를 거쳐 유권자들의 의견을 취합할 수 있는 계기가 있길 바란다”며 “공청회나 포럼을 통해 의견을 청취하고 그 후 시의회의 의견을 주민들에게 설득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한인사회를 상징하는 10지구에서 이번 사태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브래드 이 올림픽경찰서후원회장은 “한인 단체들과 조직들이 한뜻으로 목소리를 낼 기회로 삼으며 좋겠다. 이를 통해 한인사회와 10지구가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당장 한인사회에서 10지구 출마를 선언한 그레이스 유 후보는 “상식이 처참히 무너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유 후보는 “지난해 이미 헤더 허트 대행이 임명되자마자 선거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며 “11일 시의회가 대규모 성토의 장이 되도록 한인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 다수의 한인과 단체 리더들은 11일 시의회를 찾아 규탄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의회가 여론을 잘 살피고 공식 사과와 함께 10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장을 스스로 마련할지 주목된다. 최인성 기자보궐선거 한인 한인사회 안팎 박성수 한인정치력 la 한인상공회의소
2023.04.06.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