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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연휴 시작 북적이는 LA공항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됐다. 전국적으로 약 7220만 명이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항공기 이용객도 584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교통안전국(TSA)은 6일 하루에만 약 290만 명이 공항 보안 검색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2일 오전 LA국제공항(LAX)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김상진 기자독립기념일 la공항 독립기념일 연휴 브래들리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

2025.07.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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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A공항 라운지 새단장

41년 만에 새 로고를 공개한 대한항공이 미주 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향상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LA 국제공항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라운지를 도시 테마를 반영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기존 라운지도 전면 업그레이드하고 2개의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신설해 총 6개의 라운지를 운영하게 된다.   라운지 내 식음료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즉석에서 음료를 제조하고, 시그니처 누들 바에서는 신선한 면 요리를 제공하는 등 미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본격 도입한다. 첫 개조 대상은 보잉 777-300ER 기종 11대로 기존 일등석을 없애고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추가하는 형태로 개조가 진행된다.   개조 기종은 올 하반기부터 중단거리 노선에 우선 투입되며 미주노선은 중단기적 관점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777기종은 현재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 시카고, 보스턴, 라스베이거스에 투입되고 있으나 개조 대상 기종은 하계 시즌 기준으로 라스베이거스 노선 및 시카고 노선 일부 기간에 운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la공항 대한항공 la공항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라스베이거스 노선 미주노선 공항 라운지 777-300 #koreadailyus #California #Korean #한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2025.03.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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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환승 실패 여성 실종…두려움 느낀다, 마지막 문자

LA국제공항(LAX)을 방문한 한 여성이 실종돼 가족이 수소문에 나섰다.     한나 코바야시(31·사진) 가족은 고펀드미에 LAX 환승터미널에서 사라진 코바야시 사연을 알리며 제보를 당부했다.     가족에 따르면 지난 8일 한나 코바야시(31·사진) 는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해 LAX에서 환승 과정을 밟았다. 하지만 당시 코바야시는 공항 터미널에서 환승해야 할 여객기를 놓쳤다고 한다. 비행기를 놓친 코바야시는 공항을 나와 LA 그로브몰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1일 LAX에서 뉴욕행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하지만 코바야시의 가족은 그가 11일 비행기도 타지 않았고, 이후 그가 사용한 셀폰 번호가 찍힌 채 이상한 문자가 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코바야시 가족은 “한나는 마지막 문자에서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고, 누군가 돈과 신분증을 훔치려고 하는 것 같다고 했다”며 “그 뒤로 연락을 받지 못했다. 한나의 안전이 걱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가족은 “LA다운타운 메트로역 감시카메라에 한나 모습이 찍혔고, 혼자가 아닌 상태로 좋은 상황 같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종신고를 접수한 LA경찰국(LAPD)은 코바야시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공항 두려움 la공항 환승 lax 환승터미널 여성 실종

2024.11.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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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메트로 연결 전철 2026년 개통

공항과 철도를 연결하는 계획이 마침내 실현될 전망이다. LA국제공항(LAX)을 메트로 K 라인과 C 라인에와 연결하는 ‘자동 피플 무버(이하 APM)’가 2026년에 개통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메트로 이용객들은 항공로와 96번가에 위치한 LAX/메트로 교통 센터에서 K 라인이나 C 라인을 이용해 APM으로 공항 터미널에 접근할 수 있다. C 라인은 기존 엘세군도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던 노선을 교통 센터까지 연장하고, K 라인은 레돈도 비치로 연결된다.   지느비에브 줄리아노 USC 공공정책대학원의 임시 학장은 “LAX는 매년 수백만 명이 이용하는 곳”이라며 “연결이 완료되면 공항 접근 방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PM은 원래 지난 2023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2026년 1월로 연기된 바 있다. 정윤재 기자la공항 메트 연결 전철 공항 접근 교통 센터

2024.11.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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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랙시트<택시·우버 승차 지역> 이용객들 불만 고조

공항 진입로와 순환도로의 극심한 정체와 불편한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 등 LA국제공항(LAX)의 고질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LA타임스(LAT)는 지난달 31일 택시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에서 꽤 떨어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 데 이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버스 이용도 불편해서 공항 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우버나 택시를 타려면 이용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랙시트(LAXit)로 불리는 곳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공항 측의 설명이 부족하고 버스 이용도 불편하다는 것이다.     랙시트는 LAX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줄이고자 2019년에 도입됐다. 이 때문에 이전과 같이 공항 터미널 바로 앞에서 택시에 탑승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랙시트는 교통체증을 줄이지도 못했으며 오히려 불편함만 가중했다는 게 이용객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공항 이용객이 터미널을 빠져나오자마자 처음 겪는 문제는 랙시트로 가는 셔틀 탑승 장소를 찾는 것이다. LAX 이용객 마리안 아비드는 “셔틀 위치를 알려준다는 초록색 표지판을 보고 걸었는데 어디로 가는지 전혀 알 수 없었고 셔틀을 어디서 어떻게 타는지 안내해주는 사람도 없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셔틀을 타고 랙시트까지 가는 시간도 문제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톰브래들리 인터내셔널 터미널에서 셔틀 탑승 장소까지 가려면 20분 이상 걸어야 한다. 많은 짐을 들고 있는 국제 여행객들에게는 만만치 않은 거리다. 셔틀을 타도 10분 이상 걸려 겨우 랙시트에 도착할 수 있다. 차량 환승을 하려면 최소 30분의 긴 여정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다. 또 랙시트에 도착해서 차량 서비스를 호출하면 대기 인원에 따라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행객들은 고육지책을 쓰고 있다. 셔틀을 타고 공항 밖 장기주차장으로 이동해 친구나 가족의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터미널 바로 앞에서 탑승할 수 있는 우버 블랙이나 리프트 블랙 등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기존 서비스보다는 비싸지만, 편의성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LAX 측은 무인 경전철 피플 무버가 완공되면 불편이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023년 LAX는 팬데믹 이전 수치를 거의 회복한 75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을 맞이했다. 2026년 북미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남가주에서 진행될 것을 고려하면 여행객 수의 폭발적 증가는 불 보듯 뻔하다. 현재도 순환도로 정체와 불편한 차량 환승 시스템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LAX가 무인 경전철로 엄청난 수의 여행객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진단이다. 이 때문에 랙시트와 피플 무버와는 별개의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당초 2023년 개통예정이었던 피플 무버는 공사업체와 공항 측이 늘어지는 공사 기간에 따른 비용증가에 대해서 의견 불일치를 보이면서 완공이 지연됐다. 지난달 LAX 측이 커미셔너 위원회에 요청한 4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승인되면서 2026년 1월에나 개통된다. 2마일이 조금 넘는 구간을 운행하는 자기부상열차 피플 무버의 완공비용은 33억4000만 달러나 됐다.   조원희 기자la공항 이용객 공항 이용객들 lax 이용객 차량 서비스

2024.07.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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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이륙 보잉기 바퀴 빠져

유나이티드 항공의 보잉 757-220이 LAX에서 이륙하는 도중 바퀴 하나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쯤 174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덴버로 출발한 이 비행기는 이륙하는 도중 착륙용 바퀴가 빠졌다. 항공사 대변인은 “해당 비행기는 오전 10시 51분에 덴버에 안전하게 착륙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라며 “바퀴는 LA에서 회수되었으며, 사고의 원인을 조사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오사카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보잉 B777-200에서도 바퀴를 잃는 사고가 있었다. 이때 떨어진 바퀴는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훼손시켰고 비행기는 비상착륙했다.   최준호 기자 [email protected]공항 보잉기 la공항 이륙 유나이티드 항공사 항공사 대변인

2024.07.09. 21:28

이번 주 LA공항 인근 도로 정체 극심…12일까지 센추리 길 공사

이번 주 LA국제공항이 도로 공사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LAX는 공항 인근 주요 도로인 센추리 불러바드의 양방면에서 오는 12일(금) 오후 7시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콘코스 웨이(Concourse Way) 부근 센추리 불러바드의 서쪽 방면과 동쪽 방면 각각 2개의 차선이 공사 기간 폐쇄될 예정이다.     같은 구간의 나머지 서쪽 방면 3개의 차선과 동쪽 방면 2개의 차선에서는 그대로 통행이 가능하지만, 차선이 절반가량 줄어든 만큼 심각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사는 LAX 주변 교통 흐름 개선을 위한 ‘RUE(Roadways, Utilities and Enabling)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LAX 무인 경전철 ‘피플 무버’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완공 시점은 내년 11월로 연기됐다.     300억 달러의 공항 재정비 프로젝트의 일환인 피플 무버는 당초 지난해 완공 예정이었으나 계속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공항 센추리 la공항 인근 정체 극심 부근 센추리

2024.04.08. 20:29

LA공항에 신규 매장 속속 입점…치킨점부터 레고 스토어까지

LA국제공항(LAX)에 음식점과 숍 등 신규 매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KTLA에 따르면 새로 오픈한 업소의 위치는 톰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 서쪽 게이트다.     LAX 월드 에어포츠의 최고경영자(CEO) 저스틴 에르바치는 “소규모 비즈니스가 공항에 입점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새로 오픈하는 매장으로는 치킨 샌드위치, 샐러드 볼 등을 판매하는 ‘치킨 가이즈’가 있다. 다음으로 ‘산토우카’라는 이름의 일본 라면 가게로 미소, 간장, 로스트 포크와 같은 다양한 육수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 음식점 나바르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타파스, 스몰 플레이트 및 샌드위치와 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방송국 TMZ 뉴스룸을 콘셉트로 한 기념품점도 있다. 방문객들은 TMZ 셔츠, 모자, 후디, 머그잔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전자제품, 여행 액세서리 매장 ‘인모션’은 헤드폰,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판매한다. 또한, 레고 스토어에서는 200가지 이상의 스타워즈, 디즈니, 해리 포터, 레고 프렌즈 콘셉트의 레고를 판매한다. 또한, 매달 새로운 레고가 추가된다.     100가지 이상의 과자를 판매하는 ‘시스 캔디’에서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하기 좋은 여행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정하은 기자la공항 치킨점 레고 스토어 신규 매장 포터 레고

2023.10.05. 0:33

전국적 겨울 폭풍 영향에 LA공항도 비행편 취소·연발착 잇달아

    한 세대에 한 번 정도만 발생하는 강력한 겨울 폭풍이 전국의 모든 공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2일 LA 국제공항에서도 수십 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연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얼어붙을 정도의 차가운 공기를 담고 있는 저기압이 중부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약 1억3500만명이 이 같은 날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항공 및 기차 여행은 이미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이번 폭풍우는 유년시절에 접했던 그런 눈오는 날이 아닌 심각한 문제"라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미시간 주를 중심으로 형성된 그레이트 레이크스 인근 지역에서는 강한 폭풍우 속에 기온이 급강하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바람이 많이 불고 눈보라가 몰아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이번 연말연시 여행에 많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LA 국제공항은 22일 36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는데 이들 대부분은 시카고나 미니애폴리스 행이었다.   이외에도 100편 이상의 항공기가 예정된 시간보다 연발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나가는 비행 일정 가운데 1846편 이상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23일로 예정된 비행 일정 중에서도 항공사 측에서 이미 취소한 비행편이 931편에 달하고 있다.   취소된 비행편은 대부분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 덴버 공항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됐다.   암트랙은 중서부 지역을 오가는 20여개 노선의 운행을 중단했다.  김병일 기자la공항 연발착 전국적 겨울 겨울 폭풍 비행 일정

2022.12.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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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A공항 승객 22위로 하락…지난해 4만명 감소

한국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승객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비즈니스저널이 18일 발표한 ‘LA지역 공항 2021년도 승객 수송 규모별 항공사 톱 25’에 따르면, 대한항공 승객은 12만145명으로 전년의 16만2111명과 비교해서 4만명 넘게 줄어서 랭킹이 22위로 내려앉았다. 24위에 오른 아시아나항공 역시 9만673명으로 전년도의 15만6989명과 비교해서 6만 명 이상 감소했다.   한국 국적 항공사들의 탑승객 급감은 미국과 한국의 해외 입국자 대상 코로나19 방역정책 강화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LA-인천 노선 증편을 통해 예년 이용객의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델타항공사는 1036만4200명(전체 이용객의 21.6%)으로 전년 578만3342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며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아메리칸항공이 997만860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20.8% 비중을 기록했다. 유나이티드항공(737만3105명), 사우스웨스트항공(474만4430명), 알래스카항공(407만1742명)이 그 뒤를 따랐다. 김형재 기자대한항공 la공항 대한항공 승객 대한항공 la공항 탑승객 급감

2022.07.18. 18:15

LA공항 국제선 100만명 돌파

지난 3월 LA국제공항(LAX) 해외 이용객 수가 팬데믹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LA국제공항은 지난달 해외 이용객이 100만을 넘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 3월 대비 206% 늘어난 수치다. 공항 측은 국제와 국내선 이용객이 모두 늘어난 덕분이라고 밝혔다.     공항 측에 따르면 3월 해외 이용객은 총 106만2786명이었다.     국내선 이용객은 410만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2% 늘어난 수치다.     또 올해 1월~3월 총 이용객은 1320만을 기록했는데, 전년대비 122% 상승했다. 공항 측은 2021-22 회계연도에 국내와 국제선 포함 약 4500만~4600만 이용객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항 관계자는 “아직 완전히 회복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용객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아시안 이용객이 유럽 이용객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 측은 아시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설명했다.   원용석 기자la공항 국제선 la공항 국제선 국제선 포함 국내선 이용객

2022.04.29. 19:41

항공기 대란 연초에도 계속될 듯…LA공항 4일 70편 취소

오미크론의 가파른 확산과 기상 악화에 따른 전국적인 항공 대란이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LA국제공항(LAX)는 4일 오전 9시 기준 70편이 넘는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수백여 명의 공항 이용객들의 발목을 잡았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이날 연착된 항공편은 90편 이상이었고, 주말이었던 전날 3일(일)에는 약 130편이 취소됐다.     abc7뉴스는이같은 항공 대란은 비단 LAX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문제라며, 플라이트어웨어를 보면 지난 3일 취소된 국내·국제선 항공편은 모두 합쳐 2700편에 달했고 그 외 수천 편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항공사 인력 부족과 겨울철 기상 악화 문제가 맞물리면서 촉발된 항공대란은 지난 성탄절쯤부터 시작돼 10일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동부 해안에 폭풍우가 예고되면서, 항공편 취소 및 지연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LAX에는 갑작스러운 항공 취소로 발이 묶인 승객들이 피해를 호소했다.     콜로라도주 아스펜행 항공편이 취소된 마야 신델은 “오늘(4일)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었다”며 “이번 주에 기말고사가 있는데 지금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같은 날 워싱턴DC를 거쳐 런던으로 갈 예정이었던 에머슨 제이콥슨은 “워싱턴DC로 가는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연락을 새벽 1시에 받았다”며 불평을 토로했다.     한 승객은 “어디에나 긴 줄이 늘어져 있고 모두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며 “상황에 적응하고 기다려야 할 때다”라고 다른 승객들을 다독였다.               장수아 기자항공기 la공항 항공기 대란 항공편 취소 항공 취소

2022.01.04. 19:32

연말 LA공항 북적 주의 필요…22일부터 폭풍우 예보도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 연휴 시즌동안 LA국제공항(LAX)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된다. 연말 연휴 시즌은 매년 12월 15일부터 시작돼 그다음 해 1월 2일까지를 가리킨다.     LAX는 20일 “크리스마스 연휴를 시작으로 공항이 가장 붐비는 시즌이 돌아왔다”며 “가능한 탑승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공항으로 출발할 것”을 알렸다.     LAX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 전날인 23일 하루에만 20만 명이 넘게 공항을 이용할 전망이다.     전체적으로는 연말 연휴 시즌 동안 약 350만 명의 여행객이 LAX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팬데믹 이전의 여행객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2019년 같은 기간에 LAX를 이용한 여행객은 450만 명이다.   이와 별도로 LAX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겨울 폭풍이 예보돼 연말에 갑작스러운 항공편 변경이나 취소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안내해 이에 따른 여행객들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오늘(21일)부터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까지 캘리포니아 곳곳에 폭설과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보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북가주 지역에 내리는 눈과 비로 12월 평균 강수량의 5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가주와 인접한 시에라 네바다 지역에는 1~5피트(0.3~1.5미터) 인치의 눈이 내릴 예정이며, 고산 지대에는 최대 8피트(2.4미터)까지 쏟아질 전망이다.   남가주의 경우 북태평양에서 이동한 고기압과 저기압으로 형성된 장마전선으로 인해 22일부터 주말까지 비가 계속 이어지고 산간 지역에는 눈이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자동차 여행자들은 산길을 이동할 때 겨울 폭풍으로 시야가 가려지거나 도로 정체 현상이 생길 수 있다”며 타이어체인과 두터운 옷을 챙기고 음식과 물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미전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연말 연휴 기간에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가주민은 85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장연화 기자la공항 폭풍우 연말 la공항 폭풍우 예보 연말 연휴

2021.12.20. 21:17

한국, 입국자 10일 격리 급선회에 한인들 혼란

한국 정부가 오는 3일 자정부터(한국 시각) 16일까지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10일간 격리조치를 발표했다.     소식이 알려진 1일 한인 여행사에는 한국 여행을 계획한 한인들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는 가하면, LA국제공항(LAX)에는 12월 3일 전에 한국에 도착할 수 있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위한 한인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지난 1일 한국 정부는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발생하자 변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를 10일간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장례식 참석과 공무 등을 제외한 일반 여행객의 경우 사전에 격리면제서를 받았더라도 3일~16일 사이 한국 입국 시 격리 대상에 해당된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자택 등에서 10일간 격리해야 하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3촌 이내 가족의 집이나 정부가 마련한 임시 생활시설에서 10일간 격리된다.     PCR 검사는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 전, 입국 후 1일 차, 격리해제 전)를 받아야 한다.   상황이 알려진 지난 1일 LAX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에는 오전 10시 50분 출발하는 마지막 오전 항공편으로 시간을 변경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한인들로 북적거렸다. 이 항공편으로 떠나면 한국시각으로 2일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해 격리면제서를 인정받고 10일간의 격리를 피할 수 있다.     공연가인 유 정(30)씨는 원래 이날 밤 비행기였지만 소식을 듣고 급하게 공항으로 달려가 극적으로 비행기 시간을 변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씨는 "오전 8시에 도착했는데도 이미 앞에 긴 줄이 있어 50분을 기다려 겨우 시간을 변경했다"며 "조금만 늦었더라면 격리로 인해 한국에서의 공연 일정이 모두 엉망이 됐을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남은 오전 항공편이 있는지 묻는 한인들과 연말 한국 여행을 계획했다가 취소하는 한인들의 환불 요청으로 항공사들에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     '삼호관광' 낸시 김 항공담당자는 "직원들이 출근해 문의 응대를 시작한 9시부터는 항공편을 변경하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며 "급하신 분들은 바로 공항으로 나가 직접 하셨다고 알려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은 특히 방학 시즌이라 특히 한국 단기 여행을 계획한 한인들이 많고 특히 이번 주에 몰려있었다"며 "이번 격리 조치로 인해 여행을 취소하고 싶다는 환불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관광' 관계자 역시 "한국 격리 조치와 관련해 비행기 시간 변경이 가능하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미 수속 시간이 지난 상황이라 해결해드릴 수 없었다"며 "격리 조치가 연장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상태에서 12월 한국 여행을 계획하신 한인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LA총영사관측은 1일 오후 홈페이지에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격리면제서 발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LA총영사관 이상수 법무영사는 "간단히 말해 격리면제서 발급 기준이 지난 7월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지난달 30일까지 해오던 백신 접종 완료자 직계가족 방문 목적의 격리면제서 발급을 잠정 중단하고, 현재 장례식 참석(7일), 공무, 사업상 목적 등에 한정해 격리면제서를 최소화로 발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격리 조치 연장 가능성에 대해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이라면서도 "그때까지 상황이 호전되기는 어려울 거라 짐작한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la공항 브래들리 청사 에어 차이나

2021.12.0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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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이코노미 주차장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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