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여성 판사 2명이 또 탄생했다. 7일 주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샌버나디노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의 코리 이 판사가 가주 제4지구 항소법원 제2부 판사에 임명됐다. 이 판사는 2015년부터 샌버나디노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로 재직했다. 이 판사는 연방 검찰청 부지검장, 샌버나디노카운티 지검 검사로 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의 아만다 박 커미셔너는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로 임명됐다. 박 판사는 1997년부터 아동지원서비스국에서 변호사로 27년간 근무했으며, 2024년부터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커미셔너로 재직해왔다. 송영채 기자한인 여성 la카운티 상급법원 한인 여성 상급법원 판사
2025.08.10. 20:17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우편물을 훔친 용의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가주 검찰청은 지난 7일 2018년부터 5년동안 가주 전역에서 대규모 우편물 도난으로 약 500만 달러의 돈을 훔친 88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편물 절도를 주도한 핵심 용의자는 LA카운티의 악명 높은 2개 갱단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검찰청 산하 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총 88명은 ‘사기, 위조, 돈세탁’ 등 330건의 중범죄 혐의로 전자장치, 네트워크, 지적 재산 범죄를 다루는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에 기소됐다. 연방우정국(USPS) LA지부 캐롤 해리스 수사관은 “범인들은 수표 등을 우편함에서 훔쳐 이름을 바꾸고 돈을 인출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범을 모집해 은행계좌를 개설해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단속은 ‘체크 인 더 메일’ 작전명으로 LA경찰국, 베이커스필드 경찰국, 국토안보조사부(HSI),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주 및 로컬 사법기관 소속 16개팀과 연방우정국 8개 특별단속팀이 공조 수사를 벌였다. 검찰청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의 범죄 행각으로 가주, 네바다, 애리조나에서 총 796명이 우편물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은 “이들은 성실히 일한 사람들의 돈을 훔쳐 갔다”며 “수사를 확대해 절도 및 사기범을 모두 찾아내 책임지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남가주 피해액 우편 절도 la카운티 상급법원 la카운티 보안국
2022.10.09.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