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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행 비행기 놓친 20대, '폭탄 있다' 허위신고…FBI에 체포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공항에서 LA행 비행기를 놓친 20대 남성이 허위 폭탄 위협 전화를 걸었다가 연방 수사국(FBI)에 체포됐다.   ABC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에 거주하는 존 찰스 로빈슨(23)은 지난 6일 오전 6시30분쯤 스피리트항공 2145편을 놓친 뒤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해당 항공편에 폭탄을 터뜨리려는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연방교통보안청(TSA) 검색대를 통과했도 폭탄이 감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항공사는 신고 직후 해당 항공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신고를 접수한 당국은 즉시 비행기를 멈추고 승객과 승무원 전원을 대피시켰다. FBI 요원과 폭발물 탐지견이 투입돼 기내 수색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로빈슨은 이후 다른 항공편을 이용하려다 공항에서 FBI에 의해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자신이 허위 협박 전화를 건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현재 폭발물 관련 허위 정보 제공 및 협박 등 2건의 연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로빈슨은 지난 7일 디트로이트 연방법원에 출석해 1만 달러 보석금으로 석방됐으며, 재판은 오는 27일로 예정돼 있다. 사건은 FBI가 계속 수사 중이다. 정윤재 기자비행기 la행 허위 폭탄 la행 비행기 협박 전화

2025.06.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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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대한항공 LA행 연착…도어 문제로 6시간 지연

대한항공 인천발 LA행 여객기 2편이 연달아 연착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2일(한국시간) 오후 2시 15분께 인천공항에서 승객 364명을 태운 채 이륙을 준비하던 LA행 대한항공 KE017편(A380-800)의 시스템에 도어 슬라이드 점검 메시지가 표시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가장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동일 기종의 항공기를 교체 투입했지만 변경 항공편은 6시간넘게 늦어진 이날 오후 8시40분쯤 출발했다.   해당 항공기는 당초 예정보다 약 5시간50분쯤 늦어진 LA시간으로 2일 오후 3시57분에 도착했다. KE017편이 연착하면서 같은 날(한국시간) 오후 7시40분 출발하려던 LA행 KE011편도 이륙이 1시간30분 지연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연을 안내하고 식사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승객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도어 슬라이딩 문제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대한항공 인천발 일본 오키나와행 KE755편(A220-300)에서도 발생했다. 승객 71명이 탑승한 뒤 항공기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문 수리를 위해 승객을 터미널로 돌려보낸 뒤 B739 기종으로 항공기를 교체해 오후 1시 19분께 이륙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승객은 없었다. 대한항공은 승객의 조작으로 문이 열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대한항공 la행 대한항공 la행 la행 대한항공 대한항공 인천발

2024.09.0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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