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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 세종학당 우수학당상 받아

어바인 세종학당(학당장 태미 김)이 전 세계 85개국 248개 세종학당 가운데 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재단이 지난 7일부터 3박4일 동안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에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베트남 호치민2, 에스토니아 탈린 세종학당과 함께 4곳의 2022년 우수 학당에 포함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8년 세종학당으로 지정된 어바인 세종학당은 5년째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수준의 한국어 수업과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현재 내달 16일 시작될 가을 학기 등록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우수학당상 세종학당 어바인 세종학당 세종학당 가운데 세계 한국어

2023.08.1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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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한인회 한국 수재민 위해 1만7000불 모금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김일홍)가 지난달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한국의 수재민을 돕기 위해 약 1달 동안 모금 운동을 펼쳐 1만7000여 달러를 모았다.   라구나우즈 한인회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만7400달러를 모금했으며, 이 가운데 1만3400달러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이 모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일홍 회장은 “나머지 4000달러는 이웃 우림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모아 보내준 것이다. 우림교회 박한규 목사님과 김도정 장로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 측은 박승원 부회장이 수재의연금을 지난 6월 5일 설립된 한국 해외동포청의 이기철 청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국, 내외에서 큰 일을 당해 어려운 이들이 생길 때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라구나우즈 빌리지 한인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수재민 한국 한국 수재민 한국 해외동포청 박승원 부회장

2023.08.16. 7:00

“추석 대잔치 4년 만에 다시 엽니다”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중단했던 추석 대잔치를 4년 만에 다시 연다.   센터 이사회는 지난 11일 가든그로브의 시니어센터 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올해 추석 대잔치를 9월 22일(금) 오전 11시 애너하임의 몬 아모르 뱅큇(3150 W. Lincoln Ave, #134)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김가등 회장은 “팬데믹 여파로 중단된 추석 대잔치를 올해는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다양한 여흥 프로그램과 코스 식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내리 추석 대잔치를 열지 못하고 회관 주차장에서 쌀과 라면 등 선물을 나눠주며 회원들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김 회장은 “4년 만에 여는 추석 대잔치에 회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센터 측은 수용 인원 등을 감안, 예약을 마치고 행사 당일 회원증을 가져오는 회원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는 센터 임원을 포함해 회원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센터 측은 오랜 후원자들도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올해 추석 대잔치를 위해 1만 달러를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초 상조회 해체 결정을 내린 데 따라 잔여 상조 기금에 은행에서 대출 받은 돈을 합쳐 상조 회원에게 나눠주고 있어 자금 여유가 없다. 뜻 있는 이들의 후원도 중요하지만, 내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기존 OC한미노인회란 한글 단체명을 OC한미시니어센터로 개명하는 안도 통과됐다.   개명 배경에 관해 김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은 지 오래이며, 55세부터 회원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회란 명칭이 어울리지 않는 시기가 됐다. 100세 시대에 회원들의 평생 교육과 각종 베니핏 확충에 힘쓰며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추석 대잔치 관련 문의는 노인회 사무국(714-530-670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대잔치 추석 추석 대잔치 오렌지카운티 한미시니어센터 올해 추석

2023.08.1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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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 삼창하며 광복절 경축…OC한인회 78주년 기념식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조봉남)는 지난 15일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에서 제78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잔 노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은 순국 선열 및 호국 영령에 묵념을 올리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조봉남 회장의 광복절 기념사,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의 기도, 권성환 LA부총영사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굉정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장은 경축사에서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대한민국이 번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일제 강점기 선조들의 고통은 짐작하기도 어렵다"라며 "순국 선열과 애국 지사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태미 김 어바인 시장, 유수연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도 축사를 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과 데이브 민 가주상원의원은 동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행사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OC법왕사 현일 스님 주도로 만세 삼창을 했다.  참석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OC한인회관이 속한 US메트로뱅크 몰을 1바퀴 돌며 태극기 대행진 재현식도 가졌다.  지경 소프라노, 샬롬합창단, 실비치 합창단 등은 축하 공연을 했다.   임상환 기자광복절 만세 광복절 경축 광복절 기념사 만세 삼창

2023.08.16.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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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리지필드 데니스 심 시장 후보 기호 3번 배정

 데니스 심 리지필드 시장 후보 리지필드 시장 선거 오대석 회장 팰팍한인회 오대석 회장

2023.08.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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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튼아일랜드 한인노인복지회·참좋은 데이케어 광복절 기념행사

 스태튼아일랜드 한인노인복지회 참좋은 데이케어 포에버 굿 어덜트 데이케어 4EVER GOOD ADULT DAYCARE CENTER Charles Lee

2023.08.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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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올림픽 유치 축하행진…미스틴 홍보대사들 참가

미스틴(Miss Teen) 홍보대사 10명의 대표가 오는 9월 30일 국제평화대행진에 참여한다.   '우리는하나세계평화재단'의 존 김 이사장은 "2028년 LA올림픽 유치 축하기념 평화 행진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미스틴 홍보대사가 서게 된다"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한국 민족을 알리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고등학생으로 이뤄진 홍보대사는 LA경찰국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오픈카를 타고 행진에 나서게 된다. 에스더 차 미스틴 홍보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녀평등에 대해 알리고 싶다"며 "학교에서 유일한 여성 풋볼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성과 여성 모두 평등한 조건으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킴벌리 챙 홍보대사는 "여성의 자율권 정신건강 다양성 등 3가지의 미션을 전파하고 싶다"며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면 더 강한 사람이될 수 있다는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미스틴 홍보대사는 킴벌리 챙(11학년·웨스트릿지) 차윤정(12학년.크레센타밸리고) 케이리 장(10학년·라카냐다고) 이지안(11학년·라카냐다고) 이 진(9학년·말버러) 에바 김 그리너(9학년·크레센타밸리고) 이서은(11학년·라이즈고향고) 이루비(8학년·하버드-웨스트레이크) 정승아(7학년·베벌리비스타중학교) 에바 국(12학년·메이필드고) 등이다.   한편 제2회 국제평화대행진은 내달 30일 오후 1시부터 LA시청에서 시작해 11가와 메인 스트리트까지 이어진다. 이번 미스틴 홍보대사 헤어·메이크업 협찬은 힐스 뷰티클럽의 크리스틴 노 에바 김 실장이 지원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스페셜연맹 홍보대사 다민족 홍보대사 홍보대사 10명 내방 인터뷰

2023.08.1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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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빈민층에 집 선물해요" 한미여성회 기금마련 행사

한미여성회(The KAWA)가 매년 멕시코에 집을 지어주는 이웃돕기 프로그램을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를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성회 주차장(1932 10th Ave. LA 90018)에서 진행한다.   여성회는 집을 짓기 위한 자재 구매에 필요한 기금을 이날 거라지 세일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거라지 세일에는 아동용 옷과 용품 여성의류 가전제품 가구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된다.   여성회는 올해도 약 20명의 봉사자를 멕시코로 보내 취약계층을 위한 집을 지어줄 예정이다.   집 짓기 미션은 미국에서 주택 자재 등을 준비해 멕시코로 옮긴 뒤 봉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성회 최지아 디렉터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좋은 물건들 저렴하게 구입하시고 멕시코 미션을 함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323)660-5292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여성회 멕시코 한미여성회 멕시코 멕시코 미션 이웃돕기 프로그램

2023.08.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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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 책가방 무료증정 행사

       사설 이웃케어클리닉 이웃케어클리닉 개학맞이 나눔 행사

2023.08.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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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비영리단체 TYP 킥오프

청소년 비영리단체 TYP가 지난 13일 킥오프 이벤트를 열고 신학년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2023~24년 회기의 공동 회장으로 선임된 장지인(델노테 고교 12학년)군과 박소연(델노테 고교 12학년)양은 신입 멤버들을 위해 지난 회기의 주요 활동을 영상과 잡지로 소개하고 하반기에 계획된 '핸드인핸드' 티칭 봉사와, 푸드뱅크 봉사 및 멘토링 계획에 대해 브리핑했다.   이날 활동 개시와 함께 심신의 건강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도 실시됐는데 엘림상담센터의 자넷 정 상담사가 강사로 나와 마인드, 바디, 소울 관리의 중요성과 기본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TYP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이끌어 간다는 의미의 '토탈 유스 프로덕션'을 뜻하는 것으로 2012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주로 8학년 이상 12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기 올바른 정체성 확립을 위해 멘토링과 봉사, 각종 세미나 및 개개인별 커뮤니티 대상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잡지나 영상 등 미디어를 제작해 커뮤니티와 소통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한인 전문가들도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킥오프 행사에서는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도 열렸는데, 봉사상을 받은 학생은 다음과 같다.     ▶클레어 임 ▶다니엘 박 ▶다이앤 백 ▶정우성 ▶장지인 ▶최준 ▶장리나 ▶루크 멘지머 ▶리키 임 ▶박소연 ▶케일럽 김. 서정원 기자비영리단체 청소년 청소년 비영리단체 청소년 정신건강 킥오프 이벤트

2023.08.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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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은열 목사 빙부상

이은열 목사(전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부목사)가 빙부상을 당했다. 이 목사의 장인인 김영수 장로(부산부평교회 은퇴장로)가 지난 8월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향년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목사는 한국에서 고인의 장례를 치른 후 돌아올 예정이다.     ▶연락처:(858)888-1896부고 이은열 빙부상 이은열 목사 부산부평교회 은퇴장로 샌디에이고 소망교회

2023.08.15. 18:47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선거 후보등록 마감 18일까지

제36대 샌디에이고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등록이 오는 18일(금) 마감된다.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자필이력서, 한인회비를 납부한 100명 이상의 연명 추천서, 후보자 등록비 완납필증, 관할 경찰서에서 발급한 무범법 사실증명서 등이다. 후보 등록비는 2만 달러로 선거결과와 상관없이 반환되지 않는다.     후보등록서류 교부 및 접수처는 한인회 사무실이고 선거일은 오는 9월16일(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다.     ▶투표권자 명부열람: 8월24일~9월15일(오전10시~오후5시)     ▶문의:(858)467-0803,    [email protected]한인회장선거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한인회장선거 후보등록서류 교부 마감 18일

2023.08.15. 18:47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펜데믹에 3년 만에 재개

샌디에이고카운티 제 2대 도시인 출라비스타의 대표적 겨울철 이벤트인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 페스티벌'이 올해 다시 개최된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존 맥케인 출라비스타 시장은 지난 14일 "오랜 역사에 빛나는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 페스티벌을 올해 다시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규모의 화려한 퍼레이드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라비스타시 측의  발표에 따르면 올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 페스티벌의 개최일자는 12월3일로 정해졌으며 장소는 다운타운 3가 애비뉴 상 H 스트리트와 E 스트리트 교차로 구간에서 펼쳐진다. 김영민 기자스타라이트 퍼레이드 스타라이트 퍼레이드 스트리트 교차로 대표적 겨울철

2023.08.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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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강의 기적이 일어나길" 수잔 솔티 여사 강연

북한 주민의 인권을 위해 오랫동안 활동해온 수잔 솔티북한자유연합(NKFC) 의장이 15일 나눔장로교회를 찾아 강연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애틀랜타를 찾은 후 두 번째다.     이번 강연회도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이 주관하여 이날 오전 11시 대큘라나눔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북한 인권운동에 관심을 가진 지역 한인 30여명이 모여 솔티 박사의 강연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티 박사는 2008년 서울평화상을 받았으며, 디펜스포럼 재단 회장, 북한인권위원회 부의장 등을 거친 바 있으며, '북한 인권의 어머니'라고 불리곤 한다. 이날도 북한 인권의 실태, 대북방송, 북한 주민 지원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강연회에서 "대동강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는 말을 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지아 기자강연회 수잔 박사 강연회 이번 강연회 인권위원회 부의장

2023.08.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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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기념사업회 광복절 기념예배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애틀랜타지회가 지난 13일 나눔장로교회에서 광복절 78주년 및 건국 75주년 기념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참석해 이승만 대통령의 연설을 되새기고 광복절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최낙신 회장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고국과 미국에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등 기념사업회 활성화를 위해 여러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승만 맥아더 동상' 제작을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홍기 한인회장도 이날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며 동상 모금 운동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78주년 및 근대국가로서의 건국 75주년을 기념하는 우리는 어떤 위기 속에서도 더욱 복음을 전하자!"고 외쳤다.     이번 행사는 예비역기독군인회, 화요기도회, 원로목사회, 목사회, 북미주자유수호연합, 나눔장로교회 등의 협찬을 받았다.이승만기념사업회 기념예배 이승만기념사업회 광복절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애틀랜타지회 광복절 노래

2023.08.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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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 '무대를 사로잡았다'

 "남가주 한인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뻐요. 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환희와 기쁨 사랑을 느끼셨으면 합니다."   지난 1일부터 할리우드 팬테이지스 극장에서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한인 2세가 주연 배우를 맡아 열연하고 있다.   주인공은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에포닌 테나르디에 역을 맡은 크리스틴 황(한국명 황희선.사진)씨로 아름답고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연기로 벌써 주류 비평가들 사이에서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눈길을 끌고 있다.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1987년 처음 선보인 후 시대를 초월해 인기를 누리는 곡들이 많은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극 초반부터 등장하는 황씨는 마지막에 짝사랑하던 남자를 위해 대신 총에 맞아 죽는 순간까지 무대의 중심에서 관객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특히 황씨가 죽어가면서 마리우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곡 '나 혼자서(On My Own)'를 부르는 장면은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려 주류 언론들이 첫 공연이 끝난 후 "무대를 사로잡는다"고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첫 주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인타운을 방문해 좋아하는 떡볶이를 잔뜩 먹었다고 자랑한 그녀는 아이오와 출신으로 의사인 아버지와 비주얼 아트 전공자인 어머니 사이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소극적인 성격이라 연기는 생각도 못 했다는 황씨는 우연히 친구를 따라 연기수업을 들었다가 교사의 격려로 연극과 뮤지컬에 도전하게 됐고 뉴욕에 있는 이타카 대학에 진학해 연극을 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교회 성가대를 했기 때문에 노래는 어렵지 않았지만 부모가 엄청 반대해 한동안 방황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황씨는 "지금은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팬데믹 기간도 잘 버텼고 다시 무대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공연 투어 스케줄이 빡빡하고 힘들지만 팬데믹을 지나 다시 공연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뿐"이라며 "공연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잠도 푹 자고 한식도 자주 먹으면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뉴진스 등 최신 K팝송을 듣거나 찜질방에서 쉬면서 공연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는 황씨는 오는 9월 10일까지 LA에서 스케줄을 마치면 코스타메사 세거스트롬 예술센터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공연하고 이후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다.   "기회가 된다면 어릴 때 인상 깊게 봤던 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 역할을 맡고 싶다"는 황씨는 "남가주뿐만 아니라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는 게 꿈"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밖에 연극과 뮤지컬 분야에 도전하는 후배 한인들에게 "꾸준히 연습하면서 기회가 생길 때마다 도전하다 보면 본인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생길 것"이라고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티켓은 팬테이지스 웹사이트(BroadwayInHollywood.com) 또는 티켓 마스터(Ticketmaster.com) 웹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차세대스타 크리스틴 뮤지컬 레미제라블 브로드웨이 뮤지컬 차세대 뮤지컬

2023.08.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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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향우회, 청소년 정체성 함양사업 적극 지원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회장 단 리)는 지난 11일 ‘K-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체성 함양사업’에 참가하는 미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출정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은 제12대 미주대구경북향우회 단 리 회장 취임에 즈음해 소개됐고 전 세계 해외동포자녀 총 45명을 선정해 24일부터 9월 2일까지 10일간 체류비 및 항공료 등을 지원해 서울, 충주, 경상북도 일대를 탐방하게된다. 단 리 회장은 참가자들에게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짐을 직접 체험 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만큼 앞으로 대한민국과 내 고향 대구경북을 위해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11일 출정식에 모인 조현목 사무총장(오른쪽부터), 헨리 정 이사장, 단 리 회장과 채홍승 경상북도 LA 소장(맨 왼쪽)이 한인 청소년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제공]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단독사진 청소년 모국초청사업 미주대구경북향우회 단리 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2023.08.1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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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학부모협회, 가을학기 앞두고 2023~2024 백투스쿨 행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백투스쿨 행사

2023.08.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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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대학생 온라인 연수…재외동포청 9·10월 예정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 대학생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온라인 모국연수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동포 청년들이 지리적.시간적인 제약 없이 모국어와 모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연수 과정은 '재외동포 이해 교육'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공외교' '위대한 유산 한글' 등 8개 필수 과목과 '지역문화로 보는 한옥 이야기' '전통음악 판소리' '한국사' 등 5개 선택 과목으로 구성했다. 연수는 9월과 10월에 1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만 18~25세로 해외 거주 5년 이상의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연수 홈페이지(okfyouthcamp.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기철 청장은 "동포 청년들이 연수 후 자랑스러운 모국을 거주국에 알리는 홍보대사가 돼주기를 바란다"며 "현지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인재가 되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재외동포청 대학생 온라인 모국연수 한인 대학생 재외동포 대학생

2023.08.14. 18:21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성황…미주한국학교총연 12일 개최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회장 백기환)는 지난 12일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24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문화와 한국어'라는 대주제와 '세계 7위 공용어를 대비한 한국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소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미국 서부와 캘리포니아 지역 한글학교 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더 발전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학술대회는 교사 교육 심포지엄과 차세대 리더십 역사문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백기환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팝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어도 공통의 관심사가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그런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인 KOSAA 이사장은 "학술대회에서 체득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현장에서 활용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선학교 교장 교사들의 사랑과 노력은 학생들을 더 발전한 교육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취임 후 워싱턴과 뉴욕을 거쳐 LA를 방문해 동포들을 만났던 이기철 재외동포청장도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 청장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재외동포 대상 한글 교육의 중요성은 다시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차세대 재외동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재외동포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하며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왜 한국은 자랑스러운 나라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도 했다.   이어 테너 김원재의 '동요로 익히는 재미있는 한국어' 고혜민 강사의 'K-팝으로 익히는 한국어' 정문성 경인교육대 교수의 '수업의 달인으로 안내하는 10가지'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앤지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LA종이문화교육원 원장과 문지은 K-종이접기 청소년 홍보대사 문은서 청소년 종이접기 마스터는 'K-종이접기로 즐겁고 신나는 한글학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종이나라(대표이사 정규일)는 종이접기 등 교육교재를 협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어 신교재 1~6 커리큘럼 모둠 토의와 고급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집중 강의도 진행됐다.la한국교육원 한국어반 la한국교육원 한국어반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2023.08.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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