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삼성 라인업에 낯익은 이름이 안 보인다. 강민호와 김지찬은 어디에? [오!쎈 대구]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발 라인업에서 낯익은 이름이 빠졌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김성윤-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3루수 류지혁-좌익수 김헌곤-2루수 김재상-포수 김도환-유격수 양우현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장찬희. 주축 선수인 포수 강민호와 외야수 김지찬의 이름이 빠진 점이 눈길을 끈다. 강민호는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아프다는 소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페이스를 끌어올리게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0경기 타율 2할2푼7리(22타수 5안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만큼, 타격감을 되찾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김지찬은 몸 상태 문제다.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2일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가벼운 염증 증세가 발견됐다. 박진만 감독은 “하루 이틀 쉬면 괜찮아질 상태다. 다음 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대타 기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백은 최근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메우고 있다. 양우현과 김재상이 하위 타순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그동안 하위 타순이 약해 이닝이 쉽게 끝나는 경우가 많았는데, 두 선수가 좋은 활약을 해주며 상위 타선으로 연결이 잘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비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박진만 감독은 “양우현은 수비 안정감이 많이 좋아졌고, 김재상도 경기에 꾸준히 나가면 심리적 여유가 생겨 더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에 대해서는 “실투 하나가 홈런으로 연결됐지만 강약 조절이 좋았고, 컨디션과 밸런스도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2026.05.02. 1:22

썸네일

“울기라도 하라는 거냐” 엡스타인 유서 발견…7년간 법원에 봉인 왜

타살설 등 각종 음모론의 중심에 섰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서로 추정되는 문건의 존재가 확인됐다. 2019년 엡스타인이 사망하기 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이 메모는 지난 7년간 연방 법원 금고에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엡스타인이 뉴욕 맨해튼 교도소 수감 당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법원 금고에 봉인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당시 엡스타인과 같은 방을 썼던 수감자 니컬러스 타르태글리온이 발견했다. 타르태글리온은 엡스타인이 의식을 잃고 이송된 뒤 방 안에 있던 책에서 “이제 작별할 때”라고 적힌 메모를 우연히 보게 됐다고 전했다. 살인 혐의로 기소 중이었던 타르태글리온은 자신이 엡스타인을 공격한 범인으로 몰릴 것을 우려해 이 메모를 변호인에게 전달했다. 변호인 측은 필적 감정까지 거쳐 진위를 검증했으나, 변호인 간 내부 분쟁이 발생하며 연방 판사의 결정에 따라 법원 금고에 봉인됐다. 이 과정에서 수사 당국은 해당 메모를 확보하지 못했고, 2023년 법무부 보고서 등 공식 자료에도 이 내용은 누락됐다. 메모에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울기라도 하라는 거냐”는 심경 고백과 함께 수사 당국이 수개월간 조사에도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이 메모가 엡스타인의 사망 전 심리 상태를 밝힐 핵심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법원에 공개를 요청한 상태다. 당국은 엡스타인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 내렸으나, 교정 시설의 보안 허점 탓에 타살 의혹 등 음모론이 끊이지 않아 왔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5.02. 1:20

썸네일

‘나균안 첫 승+윤동희 3안타’ 롯데, 꼴찌에서 8위까지 단번에 점프…SSG, 헤드샷 퇴장 변수에 와르르 [인천 리뷰]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연승을 달리며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날 타구단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최하위에서 단독 8위까지 도약이 가능하다.  롯데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행진이다. 이날 승리로 11승 1무 17패를 기록한 롯데는 키움(11승 18패)을 제치고 한화(11승 17패)와 공동 8위로 올라섰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키움과 한화가 모두 패한다면 리그 최하위에서 단숨에 단독 8위까지 도약하게 된다.  선발투수 나균안은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박정민(0이닝 2실점)-정철원(1이닝 1실점)-김원중(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를 따냈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 윤동희(우익수) 빅터 레이예스(좌익수) 유강남(지명타자) 김민성(1루수) 박승욱(3루수) 전민재(유격수) 손성빈(포수) 한태양(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동희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레이예스도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다. 전민재도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힘을 보탰다.  SSG는 박성한(유격수) 정준재(2루수) 최정(3루수) 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 한유섬(지명타자) 최지훈(중견수) 오태곤(1루수) 최준우(우익수) 조형우(포수)가 선발출장했다. 박성한이 시즌 3호, 최정이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최준우는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는 5이닝 3피안타 1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6회 갑작스럽게 장두성의 머리를 마주면서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노경은(1이닝 2실점)-장지훈(⅓이닝 2실점)-박시후(⅔이닝 무실점)-이기순(2이닝 1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내줬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2회 2사에서는 오태곤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최준우가 삼진을 당했다.  4회 선두타자 최정이 2루타를 날린 SSG는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한유섬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잡혔고 최지훈은 투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아웃됐다. 오태곤은 삼진을 당해 추가 점수를 뽑지 못했다.  롯데는 베니지아노의 호투에 눌려 5회까지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2회 박승욱이 내야안타, 5회 전민재가 안타를 기록한 것이 출루의 전부였다.  SSG는 5회말 선두타자 최준우가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고 조형우는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박성한이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고 정준잴는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롯데는 6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안타로 출루했다. 장두성은 베니지아노의 2구째 직구에 헬멧을 맞았고 대주자 신윤후로 교체됐다. 베니지아노는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베니지아노를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노경은은 윤동희에게 안타를 맞아 만루 위기에 몰렸다. 레이예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유강남의 유격수 내야안타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대타 노진혁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서 박승욱은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전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손성빈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한태양이 2루수 뜬공을 쳐 길었던 공격이 끝났다.  롯데는 7회에도 찬스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신윤후가 안타를 때려냈고 윤동희가 2루타를 날렸다. 레이예스는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됐다. 유강남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고 김민성도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박승욱이 1타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롯데는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전민재의 폭투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손성빈이 좌익수 뜬공을 쳤다.  SSG는 7회말 1사에서 오태곤이 2루타를 날렸고 최준우가 안타를 치며 1사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하지만 조형우가 4-6-3 병살타를 치며 추격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롯데는 8회초 선두타자 한태양이 볼넷을 골라냈다. 신윤후는 삼진을 당했지만 한태양이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윤동희의 안타에 이어서 레이예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안타로 출루했고 정준재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최정은 추격의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2026.05.02. 1:16

썸네일

'충격 강등→연봉 50% 삭감' 황희찬, 끝내 방출 수순 밟나

[OSEN=우충원 기자] 결국 버티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끝내 강등의 쓴맛을 봤고, 황희찬의 미래도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생존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 챔피언십으로 강등이 확정됐다. 한때 안정적인 중위권 팀으로 자리 잡았지만, 최근 몇 시즌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 끊어내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017-18시즌 챔피언십 우승으로 PL에 복귀한 뒤 꾸준히 잔류에 성공해왔다. 그러나 2022-2023시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고, 위기를 반복하다 결국 이번 시즌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 부진 속에 감독 교체라는 승부수까지 던졌지만, 반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강등이 확정되면서 구단 내부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영국 풋볼리그월드는 "울버햄튼과 번리는 모두 부진한 시즌을 보냈으며, PL에서 강등됐다"며 "울버햄튼은 수년간 하락세를 이어왔고, 구단 운영과 이적시장 판단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등으로 인해 선수들의 급여는 최대 50%까지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의 이름도 중심에 놓였다. 같은 매체가 공개한 구단 내 고액 연봉 순위에서 황희찬은 주앙 고메스, 토티 고메스, 장리크네르 벨레가르드, 톨루 아로코다레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주급은 7만 파운드(1억 40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분위기는 크게 달라졌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PL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부상과 경기력 저하가 겹치며 23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다. 평가 역시 냉정했다. 풋볼365는 PL 구단별 최악의 선수를 선정하며 울버햄튼에서는 황희찬을 지목했다. 매체는 "울버햄튼 전체가 '구제불능'에 가까웠기에 모든 책임을 황희찬에게 돌릴 수는 없다"라고 설명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름이 포함된 것은 부진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이적 가능성도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풋볼리그월드는 "울버햄튼의 강등으로 핵심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날 것"이라며 "황희찬 역시 이적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선수 매각을 통해 재정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구단 내부에서도 변화는 예상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롭 에드워즈 감독은 강등 이후 선수단 이탈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 팀에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여러 구단에서 관심이 있을 것이고 몇몇 선수들은 떠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만약 떠난다면 그것은 선수 개인뿐 아니라 구단에도 옳은 결정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결국 울버햄튼의 강등은 단순한 성적 하락에 그치지 않는다. 팀의 구조 개편과 함께 선수단 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 중심에 선 황희찬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다음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2026.05.02. 1:16

썸네일

‘음주운전 1년 징계 끝’ LG 좌완 이상영, 3일 NC전 선발투수로 돌아온다…ERA 1위 웰스, 어린이날 선발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좌완 투수 이상영이 1년 9개월 공백을 딛고 1군 마운드에 선발투수로 복귀할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앞두고 3일 선발투수로 이상영을 미리 예고했다.  염 감독은 “상영이는 내일 선발로 던진다. 웰스가 일요일에 던지면, 다음 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임시 선발이 던져야 한다. 웰스에게 휴식을 좀 주고, 어린이날 경기도 중요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미리 조율을 해 놨다. 로테이션에 구멍 나는 부분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좀 더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지 생각하다가, 2군에서 상영이가 괜찮아서 상영이를 미리 일요일 선발로 정해놨다. 웰스가 다음주 화요일과 일요일 두 번 들어가는 걸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웰스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리그 1위, 최근 18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영은 2023년 7월 30일 삼성전이 마지막 1군 경기였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고, 9월에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KBO는 2024년 12월, 이상영에게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내렸다.  이상영은 2025시즌 출장 정지 징계로 1년을 쉬었고, 올해 육성선수 신분으로 복귀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퓨처스리그에서 589일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LG는 1일 이상영을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했고, 이상영은 이날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아직 1군 엔트리에는 등록되지 않았다.  그런데 3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염 감독은 "비가 오면 좋죠. (하늘이 ) 한 번 도와주는 거지"라며 "확 내렸으면 좋겠다. 우리에게는 엄청난 비가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우천 취소가 된다면, 대체 선발을 기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만약 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이후 이상영은 불펜으로 기용된다. 염 감독은 "이상영이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하니까 중간으로도 써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5.02. 1:15

썸네일

이지훈♥아야네 21개월 딸, 엄마 둘째 임신 알았다 “엄마만 찾아”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내 아야네가 둘째 임신 근황을 전했다.  아야네는 지난 1일 “입덧 라이프ing… with 내 천사. 둘째 임신하면 첫째가 안다는게…. 진짜였네요?! 엄마를 제일 좋아했지만 엄마’만’ 해야 되는 적은 20개월동안 없었는데….. 임신하고 나서는 목욕도 엄마가, 재우는 것도 엄마가 엄마엄마!!”라고 했다.  이어 “힘들지만…. 오직 루희만을 예뻐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시간들이라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루희가 예쁘게 웃어주기만 하면 그 순간 만큼은 입덧도 사라지고…”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하루 예쁨을 갠신하는 21갤…. 여러분은 아이 키우고나면 몇 살때 제일 생각나요??? 이미 나의 사진폴더는 1T가 넘는데……”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아야네는 피곤해 보이는 듯한 얼굴로 딸의 귀여운 볼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일본인 아야네는 2021년, 14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결혼했다. 2024년 첫째 딸 루희를 품에 안았고, 두 번의 유산 끝에 최근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아야네 SNS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5.02. 1:13

썸네일

‘옴므’ 윤성영, “카나비와 선수들, 대화로 LPL+LCK 장점 끌어내”

[OSEN=종로, 고용준 기자] “T1의 폼이 좋지만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경기 전 자신감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옴므’ 윤성영 감독은 T1전 승리를 기뻐하면서 ‘카나비’ 서진혁이 LCK 적응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T1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3세트 ‘제우스’ 최우제가 제이스로 특급 플레이로 3세트 분위기를 띄웠고, ‘카나비’ 서진혁이 공격적인 운영으로 1, 3세트 한화생명의 공격로를 개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8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9승(1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경기가 없었던 KT(8승 1패 득실 +12)에 반 경기 차이로 앞선 단독 1위가 됐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윤성영 한화생명 감독은 “T1과의 경기에서 한세트를 졌지만 이겨서 너무 기분 좋다. 승리와 별개로 선수들과 대화할 거리가 많이 생겨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 감독은 준비한대로 경기를 잘 풀어간 선수단을 칭찬했다. 다만 1세트 실수를 연달아 했다는 선수에 대해 이름을 언급하지 않고 마뜩잖은 표정으로 1세트 실수들을 꼬집었다.  “준비한대로 코치진하고 선수들이 밴픽을 잘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아리-바이나 자르반, 이니시에이팅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아쉬운 점은 1세트에서 한 명의 선수가 실수를 많이 했다. 그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3세트 오로라를 상대가 가져갔던 것과 관련해 윤 감독은 “제카 선수의 오로라를 상대가 의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나 우리 조합이 전체적인 밸런스가 더 좋았고, 카나비 선수가 맥을 잘 풀어가며 쉽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성영 감독은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해 폼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LPL과 LCK의 차이점을 서진혁 선수가 선수들과 대화로 잘 풀어가면서 장점을 잘 이끌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진짜 열심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될 것 같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2026.05.02. 0:50

썸네일

"제 단점은 너무 많고, 보완할 점도 많습니다" 안세영 4강행 소감에 中, "한국 선수들 겸손해" 칭찬

[OSEN=강필주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한국을 4강으로 이끈 뒤 밝힌 승리 소감은 겸손함이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을 필두로 한 한국 여자 배드민턴대표팀은 지난 1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8강전에서 대만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2008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10회 연속 우버컵 준결승(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지난 2010년과 2022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국가대항전이다. 세계남자단체선수권대회(토머스컵)과 더불어 배드민턴 단체전의 양대 축이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 총 5경기 중 3승을 먼저 거두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단연 제1단식에 나선 안세영이었다. 안세영은 대만의 추빈첸(세계 14위)을 상대로 단 38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7, 21-8) 완승을 거뒀다. 이어 백하나가 빠지면서 임시로 구성된 이소희-이연우 조가 제1복식을 가져갔지만 제2단식에서 김가은이 린샹티에게 패했다. 하지만 제2복식 정나은-김혜정이 완승을 거둬 큰 어려움 없이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안세영은 경기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행히 저를 응원해준 팀 동료들 덕분에 더 힘이 났다"면서 "경기 시작부터 기선을 제압해야 순조롭게 풀릴 것이라 생각했기에, 집중해서 잘 치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안세영은 본인의 단점에 대해 "제 단점은 너무나 많다. 제 스스로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저를 이렇게 좋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제가 보완해야 할 부분은 여전히 많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저는 더 공격적인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고, 반드시 완벽한 경기를 해내야만 한다"고 준결승에 대한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중국 '텐센트 뉴스'는 2일 "안세영을 앞세운 한국 선수들은 모두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조별 예선 세 경기를 모두 5-0 대승으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고, 이어 대만마저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지만 방심하는 기색은 없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한국은 2일 오후 5시부터 인도네시아와 준결승전에 나선다. 첫 경기인 1단식은 안세영과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의 맞대결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 강필주([email protected])

2026.05.02. 0:43

썸네일

"사랑아 용돈 아껴 써" 추성훈, 딸 위해 망가졌다..눈물겨운 부성애

[OSEN=하수정 기자] 추성훈이 앞치마를 입고 사랑이를 향해 유쾌한 멘트를 남겼다.  추성훈은 2일 "사랑아 용돈 아껴 써~^_^"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성훈이 예쁜 앞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추성훈은 블루톤 계열의 프릴(주름 장식) 앞치마를 입고 수줍은 표정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앞치마로 절대 가릴 수 없는 구릿빛 피부와 터질듯한 팔 근육 등이 대비를 이뤄 웃음을 자아냈고,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온 몸을 바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추성훈은 "사랑아 용돈 아껴 써"라며 하나 뿐인 딸 이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사랑이 아르바이트 해야겠다", "사랑아 진짜 용돈 아껴써라", "사랑이 아빠 멋있어", "근데 앞치마 왜 이렇게 잘 어울려ㅋㅋㅋ" "사랑아 아빠가 저렇게 힘들게 돈 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추성훈은 이날 오후 8시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8에 단독 호스트로 출격한다. 10년 만에 'SNL 코리아' 무대를 찾은 추성훈은 유튜브와 예능판을 거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 근육’을 장착해 크루들을 휘어잡는 헤비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email protected] [사진] 추성훈 SNS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5.02. 0:40

썸네일

이대호가 왜 거기서 나와? 'ML 홈런 1위' 무라카미 미친 13홈런, 진기록이 소환한 이름

[OSEN=조형래 기자] 당초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무색하다. 일본프로야구 홈런왕 출신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연일 홈런을 쏘아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빅보이’ 이대호의 이름을 소환했다.  무라카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홈런 3타점의 기록을 남겼다.  무라카미는 3-0으로 앞선 2회초, 두 번째 타석 2사 1,3루 상황에서 헤르만 마르케스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고 7구째 한복판에 몰린 85.3마일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렸고 우측 관중석 상단을 때리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타구속도 시속 111.1마일(178.8km)로 비거리 413피트(125.9m)의 대형 홈런이었다.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었다. 이 홈런으로 무라카미는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요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1위로 올라섰다.일본프로야구 통산 892경기 타율 2할7푼(3117타수 843안타) 246홈런 647타점 535득점 59도루 OPS .951을 기록한 일본 간판 홈런타자다. 2022년에는 56홈런을 기록하면서 일본프로야구의 레전드 오 사다하루(55개)의 일본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당초 1억 달러 이상의 초대형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패스트볼 대처와 헛스윙 비율, 그리고 많은 삼진 대한 우려를 제기되면서 시장 반응이 차가왔다. 결국 화이트삭스와 2년 3400만 달러의 비교적 초라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무라카미는 메이저리그에 순조롭게 연착륙하고 있다. 타율은 2할3푼9리(113타수 27안타)에 불과하지만 13홈런 26타점 OPS .9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46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지만 27개의 볼넷도 얻어내고 있다. 장타율은 .584에 출루율도 .383에 달하며 생산성 있는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당초의 우려들을 모두 불식시키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NBC스포츠’는 ‘무라카미는 볼넷 덕분에 OPS가 타율의 4배가 넘는다. 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타격왕 자격 기준을 충족한 선수 중 단 6명만 달성했던 기록이다. 마크 맥과이어(1998년 70홈런, 1999년 65홈런), 배리 본즈(2001년 73홈런), 조이 갈로(2017년, 2021년), 카일 슈와버(2023년)가 기록한 바 있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자 출루 능력까지 갖춘 선수들이다.아울러 무라카미는 빅리그 데뷔 이후 첫 13개의 장타를 모두 홈런으로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통계 분석 전문가인 사라 랭스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엘리아스 스포츠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1900년 이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13개의 장타를 홈런으로 때려낸 선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전 최장 기록은 2016년의 이대호(10개)였다’고 언급했다. 다소 의외의 이름이 언급된 것. 이대호는 2012~2015년까지 4년 동안 일본프로야구에서 최정상급 외국인 선수로 자리매김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으면서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쟁취했다. 이후 1루 플래툰 시스템 속에서 한정된 기회를 받았다. 이후 첫 10개의 장타를 홈런으로 때려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대호는 이 해 104경기 타율 2할5푼3리(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 OPS .740의 성적을 남긴 채 KBO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2026.05.02. 0:39

구교환·오정세, 절친이었는데 사이 틀어졌다 “모두가 불쌍”(‘모자무싸’)

[OSEN=강서정 기자]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구교환과 오정세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가 공개된다.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에서 황동만(구교환)과 박경세(오정세)는 매회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싸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치찌개 집에서 메뉴 선정을 놓고 유치한 기싸움을 벌이고 단톡방에서 서로를 향한 치열한 팩트 폭격을 주고받는 등, 40대 어른이라고 믿기지 않는 유치 찬란한 전쟁이었다.  그런데 숙적 같아 보이는 이들에게도 한때는 둘도 없는 단짝이었던 시절이 있었던 것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오늘(2일) 5회 방송에서는 과거 8인회 모두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시절, 동아리방에 모여 신나게 남의 영화를 ‘까는데’ 유독 돈독했던 황동만과 박경세가 틀어지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특히 지난 4회에서 박경세가 황동만에게 7가지 항목으로 정리한 비수를 꽂자, 황동만이 “나 니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안 불행해”라고 맞받아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운 바.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아지트 앞에서 다시 한번 마주 선 두 사람 사이에 평소의 유치함은 온데간데없는 날 선 긴장감이 흐른다. 게다가 예고 영상에선 “왜 나한테만 유독 못됐게 했냐”고 묻는 박경세에게 “형이 먼저 나 싫어했으니까”라는 황동만의 예상치 못한 답이 돌아와 그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박경세의 절절한 속사정이 밝혀진다. 이와 더불어 8인회 내부에 얽힌 개개인의 복잡한 감정선도 드러난다”라며, “알고 보면 우리 모두가 불쌍하고,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결국 그 모두를 따뜻하게 끌어안게 되는 위로의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

2026.05.02. 0:27

썸네일

32년 은행맨이 왜 이런 일을? “뭘 모르네” 월 300 인생 직장

우리은행 30년, 우리투자증권 2년, 그리고 아파트 관리소장 3년 차…. 1991년 스물다섯 살에 우리은행에 취업한 뒤 지금까지 단 1년도 쉬지 않고 이어온 나, 김일구(60)의 이력서다. ‘화이트칼라’의 대명사인 금융업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은행 센터장·지점장을 역임하며 억대 연봉을 받았다. 그리고 57세 때 금융업에서 완전히 물러났다. 지금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두 동짜리 작은 아파트 단지를 관리하며 월 300만원 남짓 받는다. 혹자는 “높은 자리에 계시던 분이 왜 이렇게 박봉에 힘든 일을 하시냐”고 의아해하지만, 현재 직업에 대한 나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정시 출퇴근에, 휴일은 꼬박꼬박 쉬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여유로운지 모른다. 은행 다닐 땐 꿈도 못 꿨던 취미활동, 건강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정년이 없다는 것도 이 일의 매력이다. 관리소장 선배님 중엔 80대 현역도 적지 않다. 나 역시 70대 이후에도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체력이 받쳐준다면 계속 일할 생각이다. 사실 은행 다닐 땐 업무에 매몰된 상태라, 퇴직 후의 삶을 준비한다는 건 상상도 못 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현업에 있을 때는 자기 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게 내 지론이었다. 그저 조직을 관리하고 성과를 내고 승진하는 것이 내 인생의 최우선 순위였다. 그런 내가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있다. 공교롭게도 이 역시 업무 때문이다. " 우리은행에서 ‘100세 연구팀’이라는 걸 만들었는데 제가 우연찮게 그 팀장을 맡게 됐어요. 일본 등 한국보다 일찍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 사례를 집중 분석하고 한국의 실상에 맞춰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는 게 저의 미션이었죠. 일에 열중하면서 자연히 퇴직과 인생 2막에 대한 눈이 뜨인 겁니다. " 선진국들의 고령화 사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분석해보니, 이들은 퇴직 후 삶을 ‘재무’와 ‘비(非)재무’로 나눠 관리하고 있었다. 재무는 자산 관리 상황을, 비재무는 취미생활·인간관계·건강관리 등을 의미한다. 인생 2막 삶의 질은 탄탄한 재무를 바탕으로 비재무를 얼마나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느냐로 판가름되는 거였다. 한국의 고령화 준비 현황도 살펴봤다. 국민연금 등 노후 보장책이 있긴 하지만, 퇴직 후 삶을 국가나 회사가 온전히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사실상 없다시피 했다. 결국 개인이 직접 퇴직 후 죽을 때까지 먹고살 것을 준비해야 했다. 그리고 나의 퇴직 이후 삶에 대한 준비 상황도 점검해봤다. 난 항상 회사 일이 최우선이다 보니, 이렇다 할 취미생활도 하나 없었다. 취미가 있다한들 이를 제대로 누리려면 돈이 들어가니 재무 상황을 지금보다 훨씬 건실하게 구축해야 했다.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인생 2막을 위한 재무와 비재무 준비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고민을 키웠다. 이때 나는 이를 한꺼번에 해결할 묘안을 찾았다. 바로 ‘재취업’이었다. (계속) 김일구씨는 “퇴직 후 안정적인 직장을 빨리 찾는 게, 인생 2막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합니다. 직장을 통해 꾸준한 소득이 만들어져야 재무 상황이 해결되고, 직장을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니 인간관계와 취미활동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겁니다. 그런데 인생 2막의 직장을 고르는 기준은, 대학 졸업 후 주된 직장을 찾을 때와는 전혀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떤 기준에 따라 직장을 구했기에 ‘만족도 100점’짜리 직업을 찾았을까요? 아파트 관리소장이라고 하면, ‘부당한 갑질’이나 ‘악성 민원’에 대한 우려도 큰데요. 김일구씨는 “법과 제도에 의해 충분히 보호 받을 방법이 있다”며, 자신만의 대처 노하우도 공개했습니다. 퇴직을 ‘절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 표현하는 김일구씨의 인생 2막 스토리,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32년 은행맨이 왜 이런 일을? “뭘 모르네” 월 300 인생 직장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21372 ‘은퇴 후’ 또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행만 다녔는데 4억 늘었다…명퇴 57세 ‘화수분 계좌’ 비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1639 주가 폭락 때 노려 사표 썼다…순자산 40억 ‘백수 부부’ 비결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9879 “박사? 자격증? 이 기술이 최고” 前경찰서장이 찾은 알짜 직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0637 “정년퇴직자 소득은 못 이긴다” ‘100만 유튜버’ 돈쭐남의 후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413752 “배달·대리·탁송 중 이게 최고” 월 500 버는 前삼성맨의 부업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96646 “남편이랑 놀았을 뿐인데…” 정년퇴직 부부 월 300 버는 법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66753 박형수([email protected])

2026.05.02. 0:26

썸네일

日, 호르무즈 봉쇄 후 첫 러시아산 원유 수입…"조달처 다각화"

日, 호르무즈 봉쇄 후 첫 러시아산 원유 수입…"조달처 다각화"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온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 정유사인 다이요석유가 러시아 극동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 '사할린-2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원유를 스팟(임의계약) 방식으로 계약했으며, 지난달 하순 유조선에 실려 사할린을 출발했다. 러시아산 원유는 이르면 3일 밤 다이요석유의 정유 설비가 있는 에히메현에 도착할 전망이다. 사할린-2 프로젝트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 주도로 극동 사할린주 북동쪽 해상에 있는 룬스코예 가스전 등지에서 액화천연가스(LNG)와 원유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원유 조달처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2026.05.02. 0:26

美 스피릿항공 폐업절차 개시…전체 항공편 취소 발표

美 스피릿항공 폐업절차 개시…전체 항공편 취소 발표 이란전쟁으로 항공유 급등해 경영난 악화…1만7천명 실직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미국의 대표적 초저가 항공사 스피릿항공이 창립 34년 만에 영업을 종료하고 즉각 운항을 중단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스피릿항공은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즉각적으로 운영 중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스피릿 항공의 모든 항공편은 취소됐으며, 고객 서비스 업무도 중단됐다. 이 항공사는 "지난 34년간 초저가 모델로 항공업계에 미친 영향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을 오랫동안 모시길 바랐지만 그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고객들에게 환불은 가능하지만, 다른 항공편 예약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번 폐업은 정부의 구제금융이 무산되면서 예견된 수순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세금으로 지원하는 인수 방안을 최종 제안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스피릿항공은 최근 2년 사이 두 번 파산 보호 신청을 하는 등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었다. 특히 이란 전쟁 여파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경영난이 더욱 악화했다. 이 항공사는 코로나19 이후 운영 비용 상승과 부채 증가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2020년 이후 누적 손실이 25억 달러(약 3조7천억원)를 넘는다. 이번 폐업으로 약 1만 7천 명에 달하는 임직원이 실직 위기에 처하게 됐다. 또 경쟁 감소로 항공권 가격 상승 등 소비자 피해도 예상된다고 이 매체는 짚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승욱

2026.05.02. 0:26

'억만장자 성범죄자' 엡스타인 유서 존재확인…7년간 법원금고에

'억만장자 성범죄자' 엡스타인 유서 존재확인…7년간 법원금고에 같은 감방 수감자가 발견…NYT, 법원에 유서 공개 요청 타살 의혹 등 각종 음모론 사실관계 밝힐 단서 나올까 주목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타살설까지 제기됐던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서로 추정되는 문건의 존재가 확인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엡스타인이 지난 2019년 뉴욕 맨해튼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가 연방 법원의 금고에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 메모는 같은 방을 썼던 수감자 니컬러스 타르태글리온에 의해 발견됐다. 그해 7월 목에 천을 감은 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엡스타인이 이송된 뒤 이후 책에 끼워져있던 메모를 우연히 보게 됐다는 것이다. 이 메모에는 "이제 작별할 때"라는 문장이 적혀 있었다는 것이 타르태글리온의 전언이다. 엡스타인은 당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몇 주가 지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타르태글리온은 당국이 자신을 엡스타인을 공격한 범인으로 지목할 가능성에 대비해 메모를 자신의 변호인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타르태글리온의 변호인들은 필적 감정을 거쳐 진위도 검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메모는 변호인들의 내부 분쟁에 얽히게 됐고, 연방 판사가 법원 제출과 함께 금고 봉인을 결정했다는 것이 NYT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수사 당국은 엡스타인의 자살과 관련한 핵심 증거가 될 수 있었던 메모를 확보하지 못하게 됐다. 결국 이 메모는 법무부가 2023년 발표한 보고서를 포함해 엡스타인 사망 관련 공식 자료에도 언급되지 않았다. NYT는 법원에 엡스타인이 실제로 메모를 작성했다면 사망하기 전 심리상태를 보여주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타르태글리온에 따르면 메모에는 "내가 어떻게 해야 하나, 울기라도 하라는 거냐"는 문장과 함께 수사당국이 수개월간 조사에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엡스타인의 사망에 대해 당국은 자살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교정시설 내부의 보안 허점이 드러나면서 타살 의혹 등 각종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NYT는 법원에 메모의 공개를 요청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고일환

2026.05.02. 0:26

우크라, 4월 러 석유시설 최소 21회 타격…러 정유량 '뚝'

우크라, 4월 러 석유시설 최소 21회 타격…러 정유량 '뚝' 러 정유량 하루 평균 469만 배럴로 감소 추정…17년만에 최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올해 들어 최대 수준의 화력을 러시아의 석유 가공 관련 산업 공격에 쏟아부은 것으로 분석됐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양국의 공개 발언을 바탕으로 자체 집계한 결과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한 달간 러시아의 석유 시설을 최소 21회 타격했다. 정유시설과 석유 수출 터미널, 석유 파이프라인 등이 주 타깃이 됐다. 특히 러시아의 석유 가공 관련 산업을 겨냥한 공격이 최소 9회 이뤄지면서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16일과 20일, 28일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에 위치한 투압세의 정유시설을 잇달아 공격했다. 이어 29일에는 우크라이나에서 1,500㎞ 떨어진 러시아 페름주 인근의 석유 펌프장을 장거리 드론으로 이틀 연속 타격했다. 우크라이나의 집중 공격으로 러시아의 정유량은 크게 줄었다. 에너지 데이터기업 오일엑스(Oilx)의 추정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의 평균 정유량은 하루 469만 배럴로 줄면서 200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이런 공세에도 최근 중동 사태로 러시아산 석유 수요가 늘고 유가도 급등하면서 러시아가 받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AP통신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는 지난 3월 러시아의 하루 평균 원유·석유 제품 수출량이 약 710만 배럴로 전달보다 32만 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석유 수출로 3월 한 달간 거둔 수입은 190억 달러(약 28조원)로 전달(97억 달러)의 거의 두 배로 늘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민경락

2026.05.02. 0:26

KBO 최초 대기록이다...LG, 잠실 10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1시간 30분 전에 다 팔렸다"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잠실구장 연속 매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30분을 앞두고 잠실구장은 매진(2만 3750명)이 됐다.  LG 구단은 “총 관중 2만3750명이 오후 3시 30분에 매진됐다"고 알렸다. LG의 2026시즌 15번째 매진이며, 10경기 연속 매진으로 단일 시즌 잠실구장 연속 매진 신기록이다. KBO가 관중 전산화를 완료한 2001년 이후 기준(코로나19 제외) 이다. 두산이 올 시즌 4월 17일 KIA전부터 30일 삼성전까지 9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웠다. 이를 LG가 뛰어넘었다.  LG는 지난 4월 11~12일 SSG 랜더스전을 시작으로 4월 14~16일 롯데 자이언츠 3연전, 4월 21~23일 한화 이글스 3연전, 그리고 1~2일 NC전까지 10경기 연속 만원관중을 동원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홈 16경기 중 15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단 1경기만 매진에 실패했다. LG는 4월 10일 잠실 SSG전에서 2만3122명이 입장해 매진에 628명이 모자랐다.  LG는 16경기에서 총 관중 37만9372명으로 10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 중이다. 관중 점유율은 무려 99.83%다.  LG는 2일 NC 상대로 홍창기(우익수) 천성호(3루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지명타자) 송찬의(좌익수) 박해민(중견수) 구본혁(유격수) 이주헌(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선발투수는 송승기다. 송승기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 1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mail protected] 한용섭([email protected])

2026.05.02. 0:25

썸네일

‘마약왕’ 박왕열에 100억대 물량 댄 ‘청담사장’...경찰, 오늘 구속영장 신청

‘마약왕’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대규모 마약을 공급해온 핵심 상선(윗선) 최모(51)씨에 대해 경찰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최씨는 전날 태국에서 강제 송환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최씨는 2019년부터 필로폰 22kg 등 시가 10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하고 유통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그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혹은 ‘청담사장’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청담동의 고가 부동산을 소유하고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누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3월 필리핀에서 송환된 박왕열을 집중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씨가 마약 공급책이라는 결정적 단서를 확보했다. 특히 최씨는 2018년 이후 공식 출국 기록이 없는 상태였으나, 경찰은 그가 태국에 거주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현지 경찰과 공조 끝에 지난달 10일 검거에 성공했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최씨는 현재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상태다. 경찰은 이틀간 최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한편, 현지에서 압수한 타인 명의의 여권과 휴대전화에 대해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증거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최씨와 박왕열 간의 공모 사실과 정확한 범죄 수익 규모를 확인하는 동시에 여권법 위반 등 연루된 범죄 전반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또한 태국 현지에 마약 생산 공장이 존재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공조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서([email protected])

2026.05.02. 0:23

썸네일

“아침에 먹은 샐러드가 독?”…다이어트 망치는 의외의 습관들 [Health&]

한방으로 접근하는 다이어트 혈액 에너지 부족·혼탁·정체로 살쪄 한방 도움받아 몸 균형 회복 필요 위고비 등 약물은 도구로 사용해야 요즘 다이어트 시장은 말 그대로 주사 한 방 시대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호르몬을 이용해 식욕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를 내며 폭발적인 수요를 끌어냈다. 주변에서 ‘주사 맞고 몇 ㎏ 빠졌다’는 경험담이 낯설지 않다. 하지만 체중이 빠르게 줄어든 만큼 이렇게 빼도 몸이 괜찮을지 불안도 번진다. 약을 중단한 뒤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사례도 흔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 열풍 속, 오랜 지혜를 담아온 한의학은 다이어트에 어떻게 접근할까. 이재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 대한한의학회 회장은 “몸은 약 37조개의 세포로 이뤄져 있고, 이 세포는 혈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노폐물을 배출한다. 이 핵심 시스템인 혈액에 문제가 생기면 몸은 정상적으로 에너지를 쓰지 못하고 축적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혈액 에너지의 부족·정체·혼탁 세 가지 상태로 설명한다. 비만은 그 결과로서 몸에 나타난 하나의 신호로 본다. 이 회장은 “체중 감량 후 다시 증가하는 요요 현상은 실패가 아닌 몸이 회복되지 않았다는 신호”라며 “다이어트는 혈액 에너지의 생성·순환·균형을 회복하는 과정으로, 속도보다는 지속성과 재발 방지가 목표”라고 말했다. 몸이 안정적으로 전환하는 데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회장은 “혈액 시스템은 일정한 주기로 변하므로 이 정도가 지나야 회복과 개선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지표는 몸의 가벼움과 소화, 그리고 부종 개선과 수면의 질이다. 네 가지 지표가 좋아지고 있으면 체중 감소 속도가 느리더라도 몸은 회복의 길에 들어선 상태다. 이 회장은 “기본이 갖춰진 상태에서 생활 요법으로 해결이 어려우면 한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단기간 감량이 필요하면 위고비·마운자로 같은 약물을 하나의 전환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며 “약물은 변화를 시작하는 도구로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동 회장과 함께 한의학적으로 접근하는 다이어트 전략 3단계를 정리했다. ━ 1. 몸부터 살리는 ‘에너지 생성 회복’ “물만 먹어도 살찐다” “식사량을 줄였는데도 체중은 그대로”라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에너지 생성 기능의 문제로 본다. 혈액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손발이 차며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이때 몸은 스스로를 에너지 부족 상태로 판단한다. 그래서 지방을 저장하려는 방향으로 체질이 바뀐다. 동시에 부족한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근육을 먼저 사용하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할수록 살이 더 잘 찌는 몸이 된다. 팔다리는 가늘지만 복부만 나온 마른 비만 형태가 대표적이다. 이 단계에서는 에너지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몸으로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려면 우선 아침 식사를 잘 챙기길 권한다. 아침은 몸의 에너지 대사가 올라오는 시간으로, 찬 음식보다 따뜻한 식사가 도움이 된다. 차가운 샐러드, 스무디 같은 건강식도 개인에 따라 아침에는 대사 기능을 떨어뜨리므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과도한 절식 대신 소량, 규칙적인 섭취가 소화 기능 회복에 좋다. 소화가 편해지는 변화는 에너지 생성 기능이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다. ━ 2. 막힌 몸을 푸는 ‘에너지 순환 회복’ 혈액이 정체된 상태는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체지방이 늘어난 경우가 많다. 순환 기능이 떨어지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무겁고 물만 마셔도 붓는 느낌이 든다. 에너지가 만들어져도 필요한 곳까지 전달되지 못해서다. 지방 연소 효율도 함께 떨어진다. 이 단계의 핵심은 막힌 흐름을 풀어주는 것이다. 땀이 약간 날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 된다. 이런 식으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생활만으로도 몸이 가벼워지고 부종이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난다. 순환 기능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체중 증가로 관절에 부담이 크거나 대사 이상, 수면장애가 심하면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감비산 같은 한방 치료제를 활용하기도 한다. 마황·석고·창출·다엽을 조합한 과립 추출제로, 지방 대사 촉진과 부종 개선에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국소 비만 역시 순환 문제와 관련 깊다. 팔뚝·옆구리·허벅지·복부처럼 특정 부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은 경락 흐름이 막힌 결과로 해석된다. 자세가 좋지 않고, 순환이 약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눌리면 지방은 그 자리에 고착된다. 이 경우 침, 전침(전기 침법), 봉독 약침 등으로 정체 부위의 순환 개선을 유도한다. 특히 봉독 약침은 염증을 완화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컨대 복부비만의 경우 치료 초기에 딱딱하던 지방이 부드러워지는 변화를 보이며 치료를 이어가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 3. 다시 찌지 않는 ‘에너지 균형 회복’ 다이어트의 승부는 여기서 갈린다. 혈액이 혼탁해지는 주요 원인은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다. 혈액이 정화되지 못하고 호르몬과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지면서 식욕 조절 기능이 떨어진다. 그 결과 야식이나 폭식으로 이어진다. 상체는 비대해지고 하체는 약해지는 체형 변화가 나타난다. 체중이 줄었더라도 피로가 심해지고, 소화가 나빠지고 수면이 깨지는 상태면 그 다이어트는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이 단계에서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호흡과 가벼운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 된다. 하루를 돌아보며 오늘 필요한 만큼 먹었는지, 몸이 막히지 않도록 충분히 움직였는지를 점검해야 한다. 수면이 좋아지는 것은 혈액을 정화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의미다. 한방에서는 공진단을 통해 에너지 생성·순환·균형을 동시에 보완하기도 한다. 사향·녹용·산수유·당귀 네 가지 핵심 약재로 만드는 공진단은 다이어트가 잘되도록 몸의 기본기를 튼튼히 돕는 종합 처방으로 활용된다. 이민영([email protected])

2026.05.02. 0:20

썸네일

"고소영이 추천"..'최진실 동생' 故최진영, 데뷔곡 '영원' 탄생 비하인드(불후)

[OSEN=하수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의 데뷔곡 '영원'의 탄생 배경이 공개된다. 오늘(2일) 오후 6시 5분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754회는 장르불문 독보적인 스펙트럼으로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배출한 ‘원조 스타 작곡가’ 주영훈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불후의 명곡-작사·작곡가 주영훈 편 1부’가 펼쳐진다. 그의 명곡을 재해석할 후배 아티스트들로 김기태, 산들, 소란, 손승연X조형균, 아이키X리헤이X효진초이, 최진혁, 채연, NEXZ(넥스지), Billlie(빌리), D82가 출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최진혁이 숨겨왔던 ‘록 가수’의 꿈을 꺼내놔 눈길을 끈다. 사실 최진혁은 2006년 김범, 박재정 등 걸출한 배우를 배출한 KBS ‘서바이벌 스타오디션’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려 6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한 천생 배우. 하지만 최진혁은 “사실 음악이 하고 싶어서 상경했던 것”이라면서 “록을 좋아해서 밴드부를 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죽이겠다’라고 으름장을 놓으셔서 포기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최진혁은 자신과 같은 배우 겸 가수 최진영(SKY)의 ‘영원’을 선곡해 록 발라더로서 무대를 꾸민다. 또한 최진혁은 공연 서두에 “저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던 가장 친한 형이 돌아가신지 3주기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진심으로 노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히며 절절한 열창으로 토크 대기실과 명곡 판정단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든다. 또한 최진혁은 무대를 마친 뒤 백스테이지에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는 후문. 이에 최진혁의 진정성이 가득 담길 ‘영원’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주영훈은 최진영(SKY)의 ‘영원’이 탄생한 배경을 직접 공개하기도 한다. ‘영원’에 작사가로 참여한 주영훈은 “당시 최진영 씨의 소속사에 작사가로 저를 추천한 것이 배우 고소영”이라고 밝혀 모두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워’, ‘비몽’, ‘포기하지 마’ 등 주옥같은 명곡 탄생의 뒷이야기가 속속들이 공개된다고 해 ‘불후’ 본 방송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영원'은 고 최진실의 하나뿐인 남동생 최진영의 가수 데뷔곡이다. 1990년부터 배우로 활동한 그는 1999년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톱스타 누나인 최진실의 후광에 벗어나기 위해서 예명 SKY(스카이)를 썼고, 장동건과 차인표 등을 내세운 억대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끌면서 데뷔 앨범도 30만장 이상 팔렸다. 그야말로 대박을 친 최진영은 타이틀곡인 록발라드 '영원'으로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 정상에 등극하기도 했다.  최진영은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사랑 받았지만, 누나 최진실이 사망하고 2년 뒤인 2010년 3월 갑자기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KBS2 ‘불후의 명곡’ 하수정([email protected])

2026.05.02. 0:20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