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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고' 특별 점검 받아…LA총영사관 "현안 없어"

Los Angeles

2011.05.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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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파견된 공직기강 특별점검팀이 12일 LA총영사관에 대한 복무실태 등을 점검했다.

청와대 내 인사와 공직기강 부서 실무자 2인으로 구성된 특별점검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30분 동안 비공개로 업무보고를 받고 일부 영사에 대해서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점검팀은 시카고와 휴스턴을 거쳐 이날 LA에 도착했으며 13일(오늘) LA교육원과 문화원 무역관(KOTRA)에 대해서도 복무실태를 점검한 후 14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 측은 청와대의 특별점검팀 방문에 대해 "이례적이다"고 밝히면서도 "특별한 현안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총영사관 측은 이번 특별점검이 감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밝혔다.

특별점검팀은 영사들의 복무실태와 민원처리 현황 등을 살펴보고 특히 내년에 실시되는 재외선거와 관련한 준비상황에 대해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LA총영사관은 2009년 감사원의 감사를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실이 실시한 감사형식의 특별점검을 받은 바 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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