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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D 경관에 총 쏜 범인은 14살 갱 멤버

Los Angeles

2021.10.14 13:31 2021.10.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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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4일) 새벽 LA경찰국(LAPD) 소속 한 경관이 출근 중 총에 맞는 일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14살 갱 멤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LAPD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이날 오전 5시쯤 발생했다. 피해 경관은 사우스LA 지역을 이동하던 중 갑자기 자신이 몰던 트럭의 창문이 부서지면서 뒤통수 쪽에 강한 충격을 느꼈다고 밝혔다.
 
경관은 의식을 붙잡은 상태로 곧장 인근 LA소방국까지 운전했으며, 도착 후 소방대원들로부터 응급 조치를 받은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피해 경관의 상태는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이스트 28가와 나오미 애비뉴 인근에서 붙잡혔다. 14살 소년으로 당시 총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갱 멤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 측은 설명했다.  
 
한편 피해 경관은 LAPD 산하 청소년 구치소 소속이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경관을 특정 지목해 공격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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