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세무당국은 올해 서면으로 세금 보고를 마친 납세자들에게 6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조금은 ‘골든 스테이트 스티뮬러스(GSS) 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집행된 1000억 달러의 예산의 일부다. 이번 지원금의 규모는 총 120억 달러에 달하며 가주 내 납세자의 3분의 2에 해당되는 1520만 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납세자는 2020년 회계연도의 절반 이상을 가주에 거주해야 하며 개인의 경우 7만5000달러 이하의 소득을 갖고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세자 지원금 지급 현황은 가주 세무당국 웹사이트(www.ftb.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국은 체크가 납세자들에게 전달되는 데에는 최대 3주가 걸릴 수 있으며, 3만4000여 명에게는 은행 계좌로 바로 송금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