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전기 요금을 인상한 컴에드사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컴에드는 전기 수요가 급격하게 늘었다며 이번달부터 적용되는 전기 요금을 10% 정도 인상한 바 있다. 매달 100달러를 전기 요금으로 납부하는 가정의 경우 평균 110달러를 납부해야 할 정도다. 이번 요금 인상은 다음달 배달되는 전기 요금 고지서에서부터 적용된다. 컴에드는 인상된 요금으로 인해 제 때 전기요금을 내기 어려운 시카고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제공한다. 총 1000만달러를 준비해 일반 가정과 비영리단체에 나눠준다는 것이다. 이번 지원금은 가구당 500달러까지 전달된다. 지원금 신청 등을 돕는 비영리단체에는 최대 1000달러가 돌아간다. 지원금 신청 자격은 연방 빈곤선 미만의 소득을 벌면서 컴에드 요금을 연체한 경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7월 7일부터 신청이 가능한 컴에드 웹사이트(comed.cpm/relie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컴에드는 이번달부터 요금을 인상한 것에 대해 인공지능과 데이터센터에서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면서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다 일리노이 주와 같이 화력발전소의 운영을 중단했거나 중단 예정이지만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요와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장려하고 오래된 인프라 개선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전기 요금 인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Nathan Park 기자전기요금 지원금 전기요금 지원금 지원금 신청 이번 지원금
2025.06.18. 12:42
LA시가 신규 이민자 지원을 위해 연방 정부로부터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달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LA시가 연방 재난관리청(FEMA)으로부터 2180만 달러 규모의 신규 이민자 지원금을 받는다. LA시는 LA카운티와 함께 신규 이민자를 위한 보호소를 마련하고자 해당 지원금을 요청했다. 이 지원금은 이민자 보호소의 식사, 의류, 교통 등 여러 지원 서비스에 쓰일 계획이다. 이 매체는 LA시에 지원이 절실한 이민자가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노숙자 밀집 지역인 스키드로 지역에서 텐트 생활을 하는 이민자가 있는가 하면, 많은 이민자가 스키드로 구호 단체의 지원을 받으며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금은 LA시가 직접 관리하되, 이민자 보호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지역 비영리 단체에 배분된다. 클리니카 로메로, 중미자원센터, 이민자 인권연합 등의 단체가 LA시로부터 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이번 자금 지원은 우리의 보호소 시스템에 필수적인 구호를 제공한다"며 "최근 도착한 이민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민자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에 총 3억8000만 달러를 책정했다. LA시가 받는 지원금도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김경준 기자지원 이민자 이민자 지원 해당 지원금 이번 지원금
2024.08.30. 17:41
시카고 시의회가 최근 급증한 불법이민자 유입으로 인한 2000만 달러 지원금을 승인했지만 지역 사회의 반발이 높아지고 있다. 시의회의 결정에 반대하는 이들은 이번 지원금이 성역도시(sanctuary city)라는 이유로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텍사스발 불법 이민자들에 대한 지원금이라는 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지넷 테일러 시의원(20지구)은 "시카고가 성역도시인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누구는 지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지원을 하지 않는 선택적인 지원은 올바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회 운동가 타이론 무하마드 역시 "지난 5년 넘게 커뮤니티와 범죄 방지를 위해 요청했던 지원금은 단 1달러도 응해주지 않았던 시의회가 너무나도 쉽고 빠르게 2000만 달러라는 거액을 불법이민자들을 위해 승인했다는 점은 어이 없고 화가 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바이론 시그초-로페즈 시의원(25지구)은 "성역도시 시카고의 난민들도 옷, 집, 음식, 일자리 등 최소한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옹호했다. 시의회는 당초 난민 지원을 위한 지원액 5400만 달러서 일부 삭감한 2000만 달러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Kevin Rho 기자시의회 불체자 시의회 불체자 이번 지원금 시카고 시의회
2023.03.17. 16:10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기·수도 요금을 내지 못한 LA시민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2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전기·수도 미납요금 지원금(utility debt relief) 2억7500만 달러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기·수도 요금을 내지 못한 저소득층 가구가 지원 대상이다. 시장실에 따르면 전기·수도 미납요금 지원금은 별도 신청서가 필요 없다. LA수도전력국(DWP)는 전기·수도 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를 대상으로 이번 달 말일까지 지원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DWP 측은 미납요금을 탕감받는 가구는 자동안내 이메일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LA시 측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28만 가구가 전기·수도 미납요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금은 미국구조계획법안(American Rescue Plan Act)에 따른 연방정부 지원금과 캘리포니아주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DWP 위원회는 이번 지원금과 별도로 저소득층 대상지원 프로그램을 웹사이트(bit.ly/3sBQmrU)로 안내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수도료 la시 캘리포니아주 지원금 연방정부 지원금 이번 지원금
2022.03.02. 19:54
가주정부가 약 78만4000건의 코로나 추가 지원금을 오늘(12일) 발송한다. 가주 세무당국은 올해 서면으로 세금 보고를 마친 납세자들에게 6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보조금은 ‘골든 스테이트 스티뮬러스(GSS) l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집행된 1000억 달러의 예산의 일부다. 이번 지원금의 규모는 총 120억 달러에 달하며 가주 내 납세자의 3분의 2에 해당되는 1520만 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납세자는 2020년 회계연도의 절반 이상을 가주에 거주해야 하며 개인의 경우 7만5000달러 이하의 소득을 갖고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세자 지원금 지급 현황은 가주 세무당국 웹사이트(www.ftb.ca.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당국은 체크가 납세자들에게 전달되는 데에는 최대 3주가 걸릴 수 있으며, 3만4000여 명에게는 은행 계좌로 바로 송금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성 기자코로나 지원금 코로나 지원금 납세자 지원금 이번 지원금
2021.11.11.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