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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코로나 백신 유료화 추진

  알버타 주정부가 조만간 일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면역저하자나 사회복지 대상자를 제외한 일반 주민들은 앞으로 백신 접종에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   주정부는 이번 결정이 연방정부로부터 백신 조달 권한을 넘겨받은 뒤, 과도한 낭비를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3-24년 호흡기 질환 시즌 동안 알버타는 전체 백신 재고의 절반 이상인 약 100만 회분을 사용하지 못했고, 약 1억 3,500만 달러(약 1,800억 원) 규모의 백신이 폐기됐다.   주정부는 이번 가을을 위해 작년의 3분의 1 수준인 약 50만 회분의 백신을 주문했고, 그 조달 비용은 약 4,9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일부는 주민이 직접 접종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백신 1회분의 예상 조달비는 약 110달러로 추정된다. 정확한 접종 비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아드리아나 라그랑지 보건부 장관은 보건의료체계 재편의 일환으로, 백신 접종 장소도 변경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요 접종처였던 지역 약국에서는 백신이 더 이상 제공되지 않고, 공공 보건소를 통해서만 접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백신 접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올가을에는 우선 요양시설 거주 고령자에게 접종이 시작되고, 이후 면역저하자 및 사회복지 대상자, 65세 이상 일반 고령자 순으로 확대되며, 마지막으로 일반 주민에게 접종이 허용된다. 주민들은 8월에 접종 의사를 밝히고, 10월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공중보건 체제를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캘거리대학교 보건법 교수 로리안 하드캐슬은 “비용 때문에 백신 접종률이 떨어질 경우, 입원이나 중환자실(ICU) 치료 건수가 오히려 늘어나 정부 지출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예방접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라며 정부 결정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하드캐슬 교수는 알버타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코로나 백신 유료화를 공식 발표한 주라며, 이는 정부가 백신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을 무시하는 듯한 정부 태도가 최근 홍역 확산 같은 다른 감염병 대응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알버타는 최근 40년 만에 가장 많은 홍역 확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하드캐슬은 이에 대해서도 “정부가 며칠간 침묵한 것이 사태를 키웠다”고 비판했다.   한편, 주정부는 “현재 건강한 비고령 성인을 위한 정기 코로나 예방접종은 필요하지 않다는 국가 권고에 따라, 접종 대상을 조정한 것”이라며, 인플루엔자와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접종 프로그램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알버타 코로나 알버타 주정부 백신 접종 백신 조달

2025.06.19. 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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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이 ‘NB.1.8.1’, 가주도 확산 우려

중국 등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NB.1.8.1’이 가주를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CBS뉴스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항 감시 프로그램을 인용, 최근 입국자 가운데 ‘NB.1.8.1’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 변이 바이러스는 가주·뉴욕·워싱턴·버지니아 주의 국제공항 입국자들에게서 확인됐다.   감염자들은 한국, 일본, 프랑스, 태국, 네덜란드, 스페인, 베트남, 중국, 대만발 항공기 탑승객으로 파악됐다. 가주와 워싱턴주에선 이미 지난 3월 말부터 4월 초사이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밖에 오하이오, 로드아일랜드, 하와이 주 보건당국도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NB.1.8.1은 코로나19 XDV 계열의 하위 변이로, 현재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NB.1.8.1’ 변이는 기존 변이들보다 면역 회피 능력은 크지 않지만, 인간 세포와의 결합력이 높아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CDC 측은 “NB.1.8.1 감염 사례가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한길 기자미국 코로나 코로나 변종 기존 변종들보 지역사회 감염도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변이 공항 입국자

2025.05.2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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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고위험군만 코로나19 백신 허용할 듯

앞으로는 미국에서 65세 이상 노령층과 고위험군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식품의약청(FDA)은 전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 또는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로 제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FDA의 마틴 마카리 청장과 백신 책임자 비나이 프라사드 박사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발표한 글에서 “이 시점에서 여러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거나 코로나19에 걸렸던 건강한 젊은층이 추가 백신을 맞았을 때 얻을 이점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건강한 성인과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은 제약사들이 장기 위약 대조군에 대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하지 않을 경우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FDA는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을 승인하는 동시에, 저위험군에게는 견고하고 표준적인 데이터를 요구할 것”이라고 썼다.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는 변종을 거듭해 왔기 때문에 제약사들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취약한 겨울철을 앞두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을 업데이트해왔다.   하지만 FDA 측은 젊고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의 경우 위험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은 백신 회의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수년간 코로나19 백신 반대 캠페인을 벌였던 인물이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제약사들은 코로나19 백신에 관해 FDA와 논의를 진행 중이라면서 젊은 층 대상 백신을 추가로 개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여전히 나오는 가운데, FDA의 백신 제한 조치가 공중 보건을 위협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나 더빈 존스홉킨스대 면역연구센터 소장은 “지나치게 코로나19 백신을 제한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둘째 주에는 미국에서 주간 1045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으며, 지난달 마지막 주에도 주간 284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보험 적용 범위와 백신 접종 대상자를 규정하는 최종 권고안은 추후 CDC가 최종 발표할 전망이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고위험군 코로나 백신 제한 백신 접종 추가 백신

2025.05.21. 20:58

무료 코로나19 검사…한인회관, 주중에만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가 한인타운 지역에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제공한다.     한인회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LA한인회관(오전 9시~오후 5시)과 코리아타운플라자 1층(오후 2시~오후 5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는 신분, 연령, 보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인회 측은 팬데믹이 종료됐음에도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 중이기에, 특히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 시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한인회는 검사자에게 코리아타운플라자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0달러 바우처도 증정한다. 해당 바우처는 플라자 내 푸드코트, 커피숍, 식당 등 대부분의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H마트와 블루밍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이번 검사는 시에라건강재단(Sierra Health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문의 : (323)732-0700 / (213)999-4932 김경준 기자게시판 la한인회 코로나 la한인회 무료 검사 진행 이번 검사

2025.04.03. 20:26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실 숨겼나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실을 고의로 지연 발표했다는 의혹에 대해 연방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뉴욕 맨해튼연방지방검찰청은 여러 루트로 제보를 받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사자는 화이자 제약사다.   화이자는 2020년 11월 3일 대선 이전에 이미 백신 개발을 완료했으나, 대선이 끝난 지 6일 후인 11월 9일 이 사실을 공표했다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당시 대선의 최대 이슈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 백신개발을 지원해 왔기 때문에, 대선 직전 백신 개발 사실이 알려질 경우 상당한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의로 대선 이후 개발 사실을 공표했다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원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화이자가 대선 후에 개발 사실을 알린 것은, 정치적 이유 외에는 다른 것을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의 가장 적극적인 고발자는 또다른 대형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다.   GSK는 경쟁사인 화이자가 고의로 백신 개발 사실을 지연발표했다고 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보의 출처가 화이자에서 백신 개발을 주도했던  필 도미처 연구원이다. 도미처 연구원은 이후 GSK로 이직한 뒤 이같은 사실을 계속 주장해왔다. 검찰은 이미 도미처 연구원으로부터 상세한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다른 세명의 제보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이자는 “그들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우리가 수천여명의 임상시험과 FDA 등의 노력 등으로 일궈낸 성과를 폄훼해선 안된다”고 반박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백신 백신 개발 화이자가 대선 개발 사실

2025.03.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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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내달 7일 오전 10시 한인회관

LA한인회가 LA카운티보건국과 함께 ‘무료 독감 및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및 코로나 백신은 오는 4월 7일(월) 오전 10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100)에서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인 자,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으로 마지막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자다.     코로나 백신과 독감은 각각 50명에게 제공된다. 또 코로나 검사 키트(1인당 2박스)도 받을 수 있다.  보험 유무, 신분에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단, 백신 분량 확보를 위해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문자(213-999-4932)로 예약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문의: (323)732-0700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코로나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 무료 독감

2025.03.26. 19:58

폐쇄 전에 무료 코로나 검사(COVIDtests.gov) 신청하세요

연방정부는 최근 4년간 지속됐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키트 무료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려다가 언론의 비판이 거세자 잠정 중단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8일 밤 연방정부가 이 프로그램 종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1억6천만개에 이르는 검사 키트를 폐기하거나 폐기하는 데 드는 비용을 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간 뒤 연방정부는 관련 웹 사이트(COVIDtests.gov)를 18일 오후 8시 폐쇄하려는 계획을 12분 전에 철회하고 말았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관련 사실을 모두 확인했다.   연방보건복지부는 “겨울 코로나 정점 시기가 지난 후 감염자가 감소함에 따라, 무료 배포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2월18일 오후 8시 이전의 주문 요청만 수행한다”고 발표했으나 사이트 종료 12분 전 사이트를 닫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하지만 연방보건복지부는 종료 시점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연방보건복지부가 애초 폐기하려 했던 1억6천만개의 무료 검사 키트 가격은  5억 달러 이상이다.   재고 분량 대부분은 아직 유효기간이 남아있었다.     당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과 검사 키트 공급 확대에 관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 행정명령을 철회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민주당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던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 보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년전 펜데믹이 시작돼 2020년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초 바이러스가 급증할때  자신을 ‘전시 대통령’으로 칭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으나 결국 코로나 대응을 잘못해 대선에서 패배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코로나 폐쇄 무료 코로나 무료 검사 코로나 바이러스

2025.02.1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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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성인 30% “코로나19, 삶에 결정적 영향”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으로 미국민들의 삶에도 크고 작은 변화가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성인 27%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응답했다.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고 답한 비율은 47%. 합하면 전국 성인의 74%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크고 작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시안 성인의 30%가 팬데믹으로 인해 삶에 치명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에 약간의 타격을 입었다’는 응답은 45%였다.     인종별로는 히스패닉(39%)이 가장 높았으며 흑인은 29%, 백인은 24%가 같은 응답을 내놨다.   성별로 보면, 남성보다는 여성이 팬데믹의 타격을 입은 비율이 더 높았다. 남성의 24%가 ‘코로나19가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반면, 여성의 30%가 같은 답을 했다.     연령대별로는 젊은층이 노년층보다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29세의 35%가 ‘코로나19가 삶에 큰 타격을 입혔으며, 아직 팬데믹의 영향으로부터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답했으며, ▶30~49세(33%) ▶50~64세(24%) ▶65세 이상(16%) 순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다양한 방식으로 삶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     먼저 근무 형태의 변화를 살펴보면, 팬데믹 이전에는 전국 성인의 64%가 ‘직장에서의 재택근무가 아예 불가능하다’고 응답한 반면 2020년에는 그 비율이 17%로 대폭 줄었다. 팬데믹 발생 직후인 2020년 풀타임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답한 직장인은 55%로 절반 이상이었다. 점차 시간이 흐르며 2024년에는 그 비율이 32%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의 14%와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코로나19는 기술 사용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이후 기술 사용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고 응답한 비율은 거의 절반인 48%였다.     특히 18~29세 젊은 세대는 62%가 ‘팬데믹 이후 기술 사용 방식이 변했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방식이나 과제를 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기술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점이다. 2021년 고속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이들 중 77%는 ‘학교 공부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했으며, 66%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또 52%는 ‘의사 또는 의료 전문가와 연락에 불이익이 있다’는 답을 내놨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 코로나 아시안 성인 치명적 영향 전국 성인

2025.02.12. 19:43

코로나19 팬데믹이후 처음으로 성적 반등

 2024 북부 텍사스 초·중·고 각급 학교 성적 순위 ‘위기의 아동’ STARR 연례 보고서   올해 북텍사스 초·중·고 각급 공립 학교의 성적이 코로나19 대유행이후 처음으로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5일 보도했다. 비영리 단체인 ‘위기의 아동’(Children at Risk)은 주로 학생들이 ‘텍사스주 학업 준비도 평가’(State of Texas Assessments of Academic Readiness/STAAR: 텍사스주 공립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서 학생의 성취도와 학년별 학습 지식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일련의 표준화된 시험) 시험에서 얼마나 잘 수행하는지에 따라 연간 지수를 산출한다. 캠퍼스 성과, 학업 성장, 학생 성취도 및 대학 준비도를 고려한 후 각 학교에 A부터 F까지의 성적을 부여하며 각급 학교는 학업 성취도와 빈곤 수준이 모두 높은 경우 골드 리본 지정을 받을 수도 있다. 마그넷(영재) 학교와 선택적 입학 기준이 있는 학교가 일반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하지만 올해 지수에서는 대부분의 캠퍼스 성적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되는 등 코로나19 팬데믹 학습 손실에서 반등하는 조짐을 보였다. 골드 리본 학교의 수도 작년보다 거의 50%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학교들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북부 텍사스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탑 10 순위는 다음과 같다. ▲2024년 북텍사스 고등학교 탑 10 순위 순위         학교                    학군       위기의 아동 성적   골드 리본 학교 1  School of Health Professions     Dallas ISD         A                No 2  Irma Rangel Young Women's     Leadership School               Dallas ISD         A                 No 3 Trinidad Garza Early College        At Mountain View            Dallas ISD         A                 No 4 Marvin E Robinson School of    Business and Management        Dallas ISD         A                 No 5 Imagine International Academy   Imagine International Academy         of North Texas                of North Texas   A-               No 6 Booker T. Washington HSPVA Magnet  Dallas ISD    A-               No 7 Independence High School             Frisco ISD     A-              No 8 New Tech High School at Coppell     Coppell ISD    A-              No 9 Uplift Education-North Hills      Prep High School                  Uplift Education  A-             No 10 Coppell High School                  Coppell ISD     B+            No   ▲2024년 북텍사스 중학교 탑 10 순위 순위         학교                                  학군   위기의 아동 성적 골드 리본 학교 1    William B Travis Academy/Vanguard   for the Academically Talented and Gifted      Dallas ISD     A+             No 2 Sudie L Williams Talented And Gifted Academy Dallas ISD     A+             No 3      Lawler Middle School                      Frisco ISD     A+            No 4     Nelson Middle School                       Frisco ISD     A+            No 5     Fowler Middle School                       Frisco ISD     A+            No 6   Trinity Heights Gifted And Talented School    Dallas ISD     A+            No 7    Pioneer Heritage Middle School               Frisco ISD     A            No 8    Vandeventer Middle School                   Frisco ISD     A           No 9    Coppell Middle School West                  Coppell ISD    A           No 10 Irma Rangel Young Women's Leadership School  Dallas ISD     A          No   ▲2024년 북부 텍사스 초등학교 탑 10 순위 순위         학교                      학군   위기의 아동 성적    골드 리본 학교 1     Talley Elementary School      Frisco ISD       A+              NO 2    Sudie L Williams Talented       and Gifted Academy            Dallas ISD       A+             NO 3     Norris Elementary School      Frisco ISD       A+             NO 4     Nichols Elementary School     Frisco ISD       A+             NO 5 Kimberlin Academy For Excellence  Garland ISD    A+              NO 6 Beverly Cheatham Elementary School  Allen ISD    A+              NO 7 Walnut Glen Acad For Excellence    Garland ISD   A+              NO 8 Armstrong Elementary School     Highland Park ISD  A+            NO 9 George B Dealey Montessori Academy  Dallas ISD    A+             NO 10 Mcspedden Elementary School       Frisco ISD      A             NO 북부 텍사스 전체 고등학교(132개), 중학교(279개), 초등학교(717개) 전체 순위는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dallasnews.com/news/education/2025/02/05/how-did-your-north-texas-school-rank-this-year-see-children-at-risks-annual-report/   손혜성 기자코로나 성적 중학교 초등학교 각급 학교 캠퍼스 성적

2025.02.11. 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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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27일 LA한인회관서 선착순

LA한인회가 LA카운티보건국과 함께 ‘무료 독감 및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독감 및 코로나 백신은 오는 27일(월) 오전 10시 LA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100)에서 접종할 수 있다. 독감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인 자,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으로 마지막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난 자다.     코로나 백신과 독감은 각각 50명에게 제공된다. 또 코로나 검사 키트(1인당 2박스)도 받을 수 있다. 보험 유무, 신분에 상관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단, 백신 분량 확보를 위해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문자(213-999-4932)로 예약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문의:(323)732-0700la한인회관 코로나 코로나 백신 독감 백신 무료 독감

2025.01.07. 22:04

미국인 60% 코로나 백신 접종 않는다

전국 성인 10명 중 6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60%는 “올해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의 변종 바이러스와 다가오는 겨울 바이러스 시즌을 맞아 심각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생후 6개월 이상인 모든 사람들에게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권장했으나, 조사에 응한 응답자 중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4%, 이미 접종했다고 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연령별로 보면,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0~49세(66%)가 가장 높았으며 ▶18~29세(62%) ▶50~64세(62%) ▶65세 이상(45%)이 뒤를 이었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가장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백인 62%가 접종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히스패닉(58%)·아시안(50%)·흑인(49%) 순이었다.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 계획이 없는 주원인으로는 61%가 ‘굳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60%는 ‘부작용에 대한 위험 때문’이라고 했고, 26%는 ‘일반적으로 백신을 잘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홀리데이시즌이 다가오며 독감 등 호흡기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욕주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주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사례는 1035건으로 전주보다 7% 증가한 수치다. 보건 당국은 “향후 몇 주 동안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확산이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추수감사절, 연말 모임 등에서 대규모 확산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9월 가구당 최대 4개의 코로나19 검사키트를 다시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고, 온라인(www.covidtests.gov/)을 통해 검사기를 주문할 수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코로나 코로나 백신 백신 접종 접종 계획

2024.11.20. 19:27

한인회 코로나19·독감 무료 검사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코로나19, A형과 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대상은 메디캘 또는 메디케어 가입자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   [한인회 제공]한인회 코로나 독감 무료

2024.10.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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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독감 '무료 검사'…오늘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가든그로브의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코로나19, A형과 B형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무료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액으로 4가지 검사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는 3일 이내에 알 수 있다. 검사 대상은 메디캘 또는 메디케어 가입자다. 검사는 메디체크사가 맡는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코로나 독감 무료 검사 독감 무료 검사 대상

2024.10.24. 20:00

독감·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신영신, 이하 시니어센터)는 지난 17일 LA카운티 보건국과 함께 ‘2024 가을 독감+COVID-19 백신 무료 접종’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서 125명이 접종했다. 신영신 이사장은 “노인은 물론 젊은 청년들도 찾아와 접종하는 등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고 성과를 전했다. 한인 시니어가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시니어센터 제공]코로나 독감 코로나 백신 백신 무료 가을 독감

2024.10.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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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변종

지난달 행사가 있어 새크라멘토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참석 예정자 몇 명이 코로나19가 감염을 이유로 오지 못했다. 4년 전 우리를 괴롭혔던 코로나19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다.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될 때처럼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거나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주변에서 코로나19로 앓아누웠다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양이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겨울을 앞두고 전염성이 강한 신종 코로나19 변종인 XEC의 확산이 시작됐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XEC는 코로나19 오미크론 계열의 두 변종인 KS.1.1과KP.3이 결합한(하이브리드) 새로운 변종이다. 이미 전국 25개 주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전염성이 강해 올가을부터 시작해 겨울이 오기 전 주요 변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텍사스 A&M 대학의 베냐민 뉴먼 교수는 “XEC는 두 가지 변이의 특성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변이”라며  “XEC는 세포에 더 잘 부착할 수 있는 변종이라 감염성과 전파력이 다른 변종에 비해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XEC 변이와 관련된 특이 증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인 인후통, 기침, 발열, 눈 충혈 등의 증상은 동반한다고 한다.      다행인 점은 XEC가 아직 미국 내에서 대세는 아니라는 사실이다. UC샌프란시스코의 전염병 전문가 피터 친홍 박사는 “XEC는 현재 유럽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직 감염자의 1%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가을부터는 미국에서도 XEC가 확산되거나 혹은 또 다른 변이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친홍 박사는 “XEC의 발견은 그 자체보다는, 겨울철에 더 전염성이 높은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미국인의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의 mRNA 백신을 비롯해 업데이트된 백신들이 출시된 상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아시아계 등 소수계의 백신 접종률이 백인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계의  접종률이 낮은 것은 백신에 대한 거부감 때문이 아니라 의료보험 미가입, 근무 시간 중 예방 접종의 어려움, 예방접종에 필요한 교통수단 부족 등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여기에 백신의 유료화는 소수계의 백신 접종을 막는 새로운 장벽으로 지적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종료된 후 그동안 무료였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유료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의료계에서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려면 백신 접종을 다시 무료화하거나 특정 계층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백신 유료화가 저소득층의 백신 접종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변이에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 및 자가진단 등 자기 관리다. 연방정부는 10월부터 코로나19 자가진단 세트를 모든 가정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https://www.covidtests.gov/)을 통해 신청하면 한 가정당 4개의 진단 키트를 보내준다. 올가을과 겨울의 변종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본인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새로 나온 코로나19 및 독감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자.  이종원 / 변호사기고 코로나 변종 백신 접종률 백신 유료화 변종인 xec

2024.10.0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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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코로나19백신 무료접종…한미시니어센터 매주 수요일

OC한미시니어센터(이하 센터, 회장 김가등)가 내일(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독감,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덕수약국이 제공하는 접종은 수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 사이 메디캘 또는 메디케어 아이디를 지참하고 가든그로브의 센터(9884 Garden Grove Blvd)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시니어센터 회원이 아니어도 되며, 예약할 필요도 없다. 센터는 미용 봉사자와 버스 기사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센터(714-530-6419)로 하면 된다.무료접종 코로나 독감 코로나19백신 시니어센터 회원 메디케어 아이디

2024.09.30. 20:00

이달말부터 가구당 코로나 검사키트 4개까지 무료 배송한다

미국 연방정부가 또 한 번 가구당 최대 네 개의 코로나-19 검사기를 무료로 배송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보건부는 아직 정확한 주문 시작 날짜는 밝히지 않았으나 ‘9월 말’부터 주문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검사기로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역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 내 가정들은 온라인(COVIDTest.gov)을 통해 검사기를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 배송되는 검사기의 유효기간은 연말까지다. 보통 30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미국 규제 당국은 최근의 변종 바이러스와 다가오는 겨울 바이러스 시즌을 맞아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코로나 백신을 승인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생후 6개월 이상인 모든 사람들에게 올 가을 추가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미국인은 이미 예방 접종을 완료한 상황이지만 과거 맞은 백신에 따른 면역력은 시간이 갈수록 약해진다고 한다. 또한 과거 백신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코로나 검사기 검사 키트 무료 배송 질병통제예방센터 보건부

2024.09.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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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배우며]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

미국시니어협회(AARP)의 9월호 회보 톱 기사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관한 것일 정도로 코로나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감염되면 과거보다 더 오래 고통받는다고 한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은 각종 시설의 폐쇄를 초래했고 미국 내 집계된 사망자만 44만명이 넘는다. 팬데믹이 끝난 후에는 코로나가 독감처럼 풍토병이 되었다고 믿었다.     그런데 올해 다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 올여름 65세 이상의 미국인 50명 중 1명은 코로나 감염으로 응급실을 찾았을 정도라고 한다. 지난해 여름보다 무려 2배 높은 비율이다. 또 최근 코로나 감염자들은 극심한 피로감과 알레르기, 우울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예방 접종이 중요하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예방 접종도 달라진다. 따라서 새 예방 접종이 시작되면 즉시 접종하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다고 접종을 피하지 말라. 행운은 늘 같은 사람을 찾지 않는다.     -손을 자주 씻어라. 외출할 때,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 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라.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즉시 치료제인 팍스로비드(Paxlovid)를 복용하는 것이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 검사 테스트기를 꼭 확보하라.     -코로나 감염이 확인되면 최소 24시간 동안 해열제를 복용하지 말고 외부 접촉을 삼가라. 집안 환기도 자주 하라.     올해 특징 가운데 하나는 감염 후 2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하는 장기 환자가 많다는 점이라고 한다. 장기 코로나 환자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들로 고통을 받는다고 한다.     -극심한 피로로 늘 하던 일이나 운동을 계속할 수 없다. 근육 세포 속 미토콘드리아가 바이러스에 의해 많이 파괴되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한다. 일상적인 활동은 계속하되 피로를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력의 원상회복에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숨이 차다. 장기 코로나 환자 144명의 폐를 검사한 결과 많은 숫자에서 폐 조직의 상처와 폐가 굳어지는 섬유증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로 인해 힘든 일이나 운동을 할 때 숨이 차는 것이다. 꾸준히 심호흡하면 조금씩 나아진다고 한다.     -정신 집중이 안 되고, 깜박 잊어버리는 중상이 생긴다. 바이러스가 혈류와 호르몬에 미친 영향으로 인해 생긴 변화인데 꾸준한 인지 기능 훈련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     -코로나 감염 후 극심한 우울증과 불안감을 겪는 환자들이 많이 발견되었다. 이 경우 정도가 심하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       -장기 코로나 환자의 40%가 수면 패턴이 바뀌고 잠을 못 잔다는 보고가 있다. 이로 인해 많은 환자가 수면제를 복용했다는 연구도 있다. 정도가 심하면 가정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설사, 변비, 배앓이 등 소화 장애가 발생한다. 전문 의사와 상담해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점검해 소화 장애가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한 방법이라고 한다.   -땅콩, 유제품 등 특정 음식이나 꽃가루, 먼지 등에 전에 없던 알레르기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또는 전보다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다.     -관절염 등 몸의 통증도 심해진다.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치료법 연구도 꾸준히 진행된다. 전문가와 연구기관들이 제시하는 지침에 따르고, 기본적인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법이다.     김홍영 / 전 오하이오 영스타운 주립대 교수살며 배우며 바이러스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예방 접종도 코로나 감염

2024.09.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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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출근 늘자 Z세대에 정장 인기…대면근무 코로나 이전 복귀

재택근무 트렌드가 저물고 대면근무가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세대가 정장을 다시 입기 시작했다.     위치 데이터 분석업체인 플레이서AI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대면근무가 늘어나는 경향은 매우 뚜렷해지고 있다. 전국 1000여 개의 오피스 빌딩 주변의 유동인구를 분석한 결과 2024년 7월 오피스를 방문해서 대면근무를 한 근로자의 비율이 72.2%였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시작 전인 2019년 7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재택근무 트렌드가 절정에 달했던 2021년 7월에는 대면근무 비율이 39.8%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거의 2배 가까이 는 것이다.     이렇게 대면근무가 활성화되자 젊은 세대가 정장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핫한’ 룩으로 꼽히는 것은 ‘코프코어(corpcore)’다. 코프는 기업을 뜻하는 코퍼레이션에서 따온 단어로 지적이고 세련된 오피스룩에 자기만의 개성을 가미한 스타일을 뜻한다. 젊은 세대는 지난 몇 년간 티셔츠와 후디로 대표되는 스트리트 패션에 열광하면서 정장을 구식으로 치부했지만, 이제는 재킷이나 수트가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국내 최대 명품 중고거래 사이트인 더 리얼리얼의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코프코어에 필요한 패션아이템들이 날개 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동안 넥타이와 수트의 평균 판매량은 각각 51%와 25% 증가했다.   남성복 업체의 정장 판매도 약진 중이다. 수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브랜드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제냐의 판매는 작년보다 각각 44%와 33%가 상승했다. 셔츠와 카디건으로 유명한 브랜드 톰 브라운은 전년 대비 무려 2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여줬다.     반면 스트리트 패션이 유행하던 시기 높은 위상을 자랑했던 브랜드들은 부진에 빠졌다. 대표적인 스트리트 브랜드 슈프림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25%나 떨어졌다. 나이키 또한 플랫폼 내 매출이 35%가 줄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식었음을 알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명품 브랜드에서도 앞다투어 코프코어에 맞는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발렌시아가는 최근에 있던 패션쇼에서 재킷, 넥타이, 면바지 등을 대거 선보였다. 돌체앤가바나는 남성용 턱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내놔서 눈길을 끌었다.     이런 트렌드는 Z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는 나이가 된 것과 무관하지 않다. 패션 전문매체 하이스노바이어티는 Z세대가 회사에 출근하게 되면서 단정한 옷차림이 필요하지만 이전의 정장과는 차별되게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옷을 찾으면서 코프코어룩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원희 기자대면근무 코로나 대면근무 코로나 대면근무 비율 정장 인기

2024.09.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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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새 코로나19 백신 접종 촉구

 주지사 코로나 백신 접종

2024.09.0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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