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회장 정영동)는 지난 11일 장학금 수여식 및 문화행사를 가졌다.
오렌지카운티의 더 소스 몰 야외 공연장에서 총연합회의 케이 차 사무총장과 구본승 특임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에서 장학위원장인 돈 리 액티브USA 회장은 초중고대학생 13명에게 모두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수여식과 함께 마련된 문화행사로는 독도 사진전과 함께 UCLA 김동석 교수의 가야금 독주와 LA청소년 사물놀이팀 공연이 펼쳐졌다. 또 바이올린(윤진영 교수)과 신서사이즈(임윤희 교수), 첼로(에릭 최)로 구성된 솔트 피아노 트리오팀의 연주와 써니힐스 고등학교 한국문화클럽의 K팝 댄스팀(지도교사 에스더 이), 난타팀, 판소리·부채춤팀 공연이 이어졌다. LA심포니아타의 주니어 오케스트라와 유스 오케스트라(지휘 라이언 창한 전) 단원 80여명은 몰의 메인 무대를 가득 채우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