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와 제3회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 우수 경찰 표창 및 경찰 자녀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수라식당 대연회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달라스, 캐롤튼, 프리스코, 루이스빌 등 북텍사스 4개 도시 경찰국 소속 우수 경관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고 경찰 자녀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됐다. 원래 이 행사는 북텍사스 지역 7개 도시 경찰국을 대상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4개 도시로 축소돼 진행됐다. 달라스 경찰국에서는 총 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고, 3명의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캐롤튼 경찰국에서는 3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됐고, 역시 3명의 경찰관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프리스코 경찰국과 루이스빌 경찰국에서는 각각 학생 2명과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는 데니얼 코모 달라스 경찰국장을 비롯해 로베르토 오레돈도 캐롤튼 경찰국장, 데런 스티븐스 프리스코 경찰 부국장, 그리고 브룩 롤린스 루이스빌 경찰국장이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경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인사회의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장학금과 표창장을 시상하며 경찰국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시상식 후에는 텍사스대학-달라스(UTD) 학생들로 구성된 케이팝 커버 댄스 팀인 ‘200 퍼센트’의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시상식에 앞서 주최측 대표자들과 지역사회 유력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동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경찰국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한다는 행위는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뜻이라며 경찰국과 지역사회가 하나 될 때 모두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데니얼 코모 달라스 경찰국장은 달라스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국과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합해야 한다고 밝히고, 한인사회가 제공하는 경찰 자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미국 내 9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달라스 경찰국 수장으로 최근 임명된 데니얼 코모 국장은 경찰국 내에 한국계를 포함한 아시안 경찰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모 국장은 “현재 달라스 경찰국에 아시아계 경찰관은 4명에 불과하다. 달라스 경찰국의 수장으로서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일하고, 하나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경찰 조직은 지역 커뮤니티를 반영하는 얼굴이 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경찰관이 필요하며, 달라스 경찰국은 더 나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이스빌 경찰국 브룩 롤린스 국장은 “오늘 이 행사는 지역 커뮤니티를 향한 서비스와 장학사업의 가치를 동시에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행사”라며 “커뮤니티의 성공은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시민들이 경찰의 후원자가 되고, 지역사회 리더들이 함께 노력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데런 스티븐스 프리스코 경찰국장은 “한인사회는 문화적, 경제적 측면에서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원”이라며 “경찰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우수 경찰관에 대판 표창은 여러분이 우리를 인정해주는 것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오레돈도 캐롤튼 경찰국장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우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며 지역사회가 경찰의 노고를 인정하는 증표”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광헌 소장은 올해부터 상공회와 한인회의 장학금 행사가 통합돼 치러지는 것은 한인사회 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며 상호 존중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상윤 전 상공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표창을 받았다. 표창장은 도광헌 소장이 대신 수여했다. 상공회는 8년의 임기를 마치고 달라스 시의원 직에서 물러나는 오마르 나바에즈 시의원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경찰 자녀 장학금 행사는 단순한 장학금 수여식이 아닌, 학생 여러분의 꿈과 능력, 그리고 미래에 대한 믿음을 담은 한인사회 응원의 메시지”라며 “장학금을 받는 경찰 자녀들이 책임감과 남을 위해 봉사하는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는 것은 가족과의 유대, 사랑과 존중의 표현”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지난 17년동안 한결 같이 행사를 진행해 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여러 한인단체들과 관계 기관, 그리고 후원 업체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경찰 장학금 경찰 자녀들 경찰국장 데런 달라스 경찰국
2025.06.20. 8:31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14일 한인 학생 12명에게 평화통일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문규 심사위원장은 “당초 10명만 선발하려 했으나, 동점자가 나와 총 1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랄리와 헌츠빌에서 온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각 지역 한인회장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평통은 지난 3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해 3만4000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이날은 21기 협의회의 마지막 정기회의로, 오영록 회장은 2년간 함께 해준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공로패를 받았다. 오 회장은 조중식 명예고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한미관계 및 북한과의 관계’라는 주제로 평화통일 강연회를 진행했다. 그는 32년간 외교관으로서 경험한 국제 정세와 통일부가 발표한 북한 실태조사보고서를 인용해 강연했다. 그는 “북한에는 (사회주의적인) 이념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사람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큰 변화가 있기는 힘들겠지만, 통일은 언젠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재승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미동남부회장은 브래드 라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부 장관이 발행한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서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윤지아 기자장학금 수여식 장학금 수여식 평화통일 장학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
2025.06.16. 13:54
엄마의 마음 장학재단(대표 김명숙, 이하 재단)이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121명의 학생에게 총 12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도 10여 명에게 1인당 1000~15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녀 교육에 정성을 쏟는 엄마의 마음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다. 특히 홀부모 자녀는 특별 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11회 장학생 신청 자격은 현재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이 허가된 미국 거주 풀타임 학생에게 주어진다. 박사 과정 학생은 제외된다. 신청 접수 마감일은 7월 5일이다. 재단 측은 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8월 초까지 장학금 수표를 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은 따로 열리지 않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재단에 감사 편지를 보내야 한다. 장학금 종류는 ▶홀부모 자녀 장학금 ▶목회자, 선교사 자녀 장학금 ▶신학생 장학금 ▶일반 장학금 등 네 가지다. 제출 서류는 장학금 신청서, 에세이, 성적표, 추천서, 지난해 세금보고, 재정 확인서 등이다. 신청서는 웹사이트(mmhsf.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신청 서류는 우편(PO Box 6214, Buena Park, CA, 90622)으로 제출해야 한다. 재단 측은 “서류 준비가 미흡한 경우, 장학생 선발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재단은 지난달 31일 부에나파크의 브릿지웨이 가정상담소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장학금 또는 후원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402-6482)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장학금 엄마 신학생 장학금 장학금 신청 장학금 수여식
2025.06.04. 20:00
한미교육재단(KAEF, 이사장 김영미)가 한국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이광자 전 이사장은 2019년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학 학부 전공 프로그램이 생기던 해에 ‘KAEF 한국학 장학기금(KAEF Scholarship in Korean Studies)’을 출연했으며, 2022년부터 장학 기금을 확대해 세 명의 한국학 전공, 부전공자들에게 매년 수여해 한국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시드니 베너, 로즐린 브라운, 로렌 레이 등 3명으로,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레이는 “송도 메이슨 캠퍼스에 입학해 4학년 전공 수업을 위해 본교에 다니게 됐는데, 장학금을 받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한국드라마를 자막없이 보기 위해 한국어 강의를 듣다가 푹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조지메이슨 한국학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 한국학 전공 14명, 부전공 14명의 우수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학과 시상식에서 우수학업상 등을 수여하였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연방정부나 주정부, 공립학교에 취업하거나 인턴쉽을 진행중이며, 한국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매 학기 한국학 전공과 부전공에 100명, 한국학 강의에 350-400 여 명이 등록해 미국 내 네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한국학 석사과정도 개설된다. 정영아 교수는 “동남부 지역 최초로 한국학 석사과정이 설치되는 만큼, 미국내 한국학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교육재단 장학금 한국학 장학기금 장학금 전달 올해 장학금
2025.05.22. 12:41
LA카운티 정부가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을 종용하고 있다. 저소득층 또는 영어 학습자일 경우 일부 자격만 확인되면 최대 ‘1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LA카운티 정부는 30일 “카운티 내 공립학교 학생 중 약 70%가 ‘캘키즈(CalKIDS)’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캘키즈는 가주 공립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정부가 제공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캘키즈에 따르면 자격 조건은 영어 학습자 또는 각 지역 교육구에서 저소득층으로 분류된 학생이다. 이 장학금은 성적, 에세이, 추천서 없이 간단한 신청만으로 받을 수 있다. 먼저 ▶캘키즈 웹사이트(https://calkids.org)에서 계정을 만들고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준 ‘식별 번호(Statewide Student Identifier·SSID)’를 입력한 뒤 ▶입학 연도, 캘프레시 등 수혜 여부 등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수혜 자격을 바로 알 수 있다. 만약 수혜 자격을 충족하면 캘키즈 웹사이트를 통해 개인 신상을 입력한 뒤 신청하면 된다.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은 “학생들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학금 계정을 열고 수혜 자격을 확인한 뒤 혜택을 받으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신청 및 수혜 자격 확인은 모두 웹사이트(CalKIDS.org)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 마감일은 따로 없다. 강한길 기자장학금 학생 장학금 신청 신청 자격 장학금 계정
2025.05.01. 22:44
PCB뱅크(행장 헨리 김)가 제8회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은행 측은 프로그램을 통해 총 34명의 학생에게 각각 3000달러, 총 10만20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총 163명의 학생에게 47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선발이 완료되면 누적 지원 인원은 197명, 누적 장학금은 57만 달러에 달하게 된다. 올해 지원대상은 가주 LA와 OC는 물론 뉴욕, 뉴저지, 텍사스, 그리고 6월 신규 지점 오픈 예정인 조지아 귀넷 카운티 거주 학생까지 확대됐다. 지원 자격은 2025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국내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진학 예정자다. 신청 마감은 5월 30일 서부 시간 기준 오후 5시까지이며, 신청서를 PCB뱅크 웹사이트(mypcbbank.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수상자는 6월 9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장학금 시상식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정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6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나 전화(213-210-2000)로 문의할 수 있다. 조원희 기자장학금 뱅크 누적 장학금 장학금 시상식 pcb뱅크 웹사이트
2025.04.28. 18:41
한국 전쟁 때는 자유를 지켜주기 위해 싸웠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한국의 고아들과 불우 아동에게 장학금을 모아 전달하는 ‘대한민국의 수호 천사’ 같은 단체가 있다. 뉴욕에 있는 ‘한미사랑의재단(이사장 휴버트 리 박사)’이 바로 그 단체다. 사랑의 재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금을 들고 한국을 찾아간다. 이제는 많이 고인이 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여전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한국의 소외 계층 청소년들에게 조용한 응원을 전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는 한미사랑의재단은 오는 25일 경기도 양평군을 방문해, 소년소녀 가장과 장애인 학생 등 총 25명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장학금은 미주 지역 참전용사들과 한인 동포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되었으며, 양평군이 선발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직접 수여된다. 전달식은 양평음악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달식은 음악회와 함께 거행되며 음악회는 협성대 음대 김미미 교수가 주관할 예정이다. 17일 장학금 전달을 위해 한국 방문을 앞두고 뉴욕중앙일보를 찾은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 총재는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이 되었지만,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이 많다”며 “죽는 순간까지 고국의 불우 아동을 돕는 것이 애국의 한 방식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며, 부모 세대의 희생으로 얻어진 것”이라며, 한미동맹의 소중함을 후세가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미사랑의재단은 2002년 뉴욕에서 설립되어 현재까지 경기도 화성, 부천, 인천, 금천구, 의왕시 등 전국 각지에서 소외 청소년들에게 총 27만 달러가 넘는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한미 관계의 가교’를 모토로, 참전용사의 명예를 기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참전용사의 헌신과 후손들의 연대가 빚어낸 조용한 연민과 사랑은, 국경을 넘어 진정한 동맹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글·사진=서만교 기자참전용사 장학금 한국전 참전용사들 한미사랑의재단 이호제 한국 사랑
2025.04.17. 18:02
가주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수년째 재정 지원금을 받아 챙겨가는 ‘가짜 학생’들의 사기 행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주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실에 따르면, 2021년에는 신청자의 약 20%가 가짜로 추정됐으며, 2024년에는 약 25%, 2025년 현재는 약 3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시스템에 의해 걸러진 수치이며, 걸러지지 않은 가짜 학생들은 수백만 달러의 연방 및 주정부 재정 지원금을 받아 챙겼다. 실제로 2023년 한 해 동안 가짜 학생에게 지급된 연방 학자금은 1100만 달러, 주정부 지원금은 300만 달러가 넘는다. 총 1400만 달러에 이른다. 대부분의 가짜 학생은 연방 정부의 펠 그랜트나 대출을 받아내기 위해 등록하며, 챗GPT 등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해 온라인 강의에 참여하는 것처럼 위장한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입학 시 주소나 신원을 별도로 확인하지 않으며, 특히 가짜 학생들은 노숙 청소년, 포스터홈 출신 등은 신분 증명이 어려워 제약을 두지 않는다는 맹점을 악용한다. AI를 이용해 신분을 위장해 등록하고 지원금을 신청하는 것이다. LA 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트(LACCD) 측은 작년 한 해만 25%의 수강 등록을 사기로 의심해 삭제했으며, 산불 피해가 있던 1월에는 사기 의심 등록이 갑자기 급증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LA 하버칼리지와 LA시티칼리지 등 일부 캠퍼스는 수백만 달러 규모의 사기 사건으로 FBI와 교육부 조사를 받고 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누구에게나 열린 교육기관으로서, 모든 학생을 환영하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이러한 열린 구조를 악용하는 가짜 학생들에 대응하기 위해, ID.Me, Socure 등 신원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고, 수상한 등록 내역에 대한 수동 검토를 강화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지원금 장학금 가짜 학생들 주정부 지원금 재정 지원금
2025.04.09. 20:21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역(회장 데이비드 황)이 2025년 장학생을 선발한다. 4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kasf.org)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미국 소재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에 2025~2026학년도 등록을 마친 한인 학생 중 누적 GPA 3.0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한인 학생에는 교포, 유학생 및 입양 한인 뿐만 아니라 부모 또는 조부모 중 한 명이 한인인 경우도 포함되며, 넓은 의미에서 한국 혈통을 가진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한국 전쟁 중에 복무한 미국 재향군인의 후손도 장학금 수여 대상이다. 신청은 미 전역을 7개 지역으로 나눠 지부별로 진행하며, 각 학교가 속한 주를 정확하게 선택하여 지원해야 한다. 주를 잘못 선택할 경우 선발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선발 기준은 ▶재정상태 40% ▶학업 성취도 25% ▶추천서 10% ▶에세이 10% ▶봉사활동 10% 등으로 평가하며 8월초에 최종 발표한다. 이메일 문의: [email protected]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장학재단 장학금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역 후손도 장학금
2025.03.30. 16:41
한국 정부가 모국에서 공부할 차세대 재외동포를 모집한다.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동포사회와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할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재외동포 초청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미국 등 해외 재외동포로 대학(원)생 80명이다. 시민권자인 한인 자녀, 입양 동포, 한국 국적 보유자로 해외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재외국민으로 올해 9월 학기 또는 내년 3월 학기 대학 입학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 지원자도 모집한다. 재외동포 장학생에 선발되면 한국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장학금을 받는다. 장학생은 연간 생활비로 1320만 원, 최초 입·귀국 항공료, 논문 인쇄비, 보험료 등을 지원받는다.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에게는 진학 전 한국어 연수 과정도 지원한다. 이밖에 장학생은 한국 역사 및 문화 체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4월 7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지원하면 된다. 신청 후 관련 서류는 거주지 관할 재외공관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자는 6월 중 재외공관과 코리안넷을 통해서 공지한다. 한국 정부는 1997년부터 재외동포 장학생을 선발해 지금까지 1860명이 모국에서 공부했다. ▶문의: 82-2-3415-0193, [email protected]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장학금 한국 재외동포 초청장학생 한국어 연수 한국어 능력
2025.03.10. 19:14
‘남길 앤 노을 정’ NNC 재단(회장 김송기, 이사장 정노을)은 지난달 28일 로렌스빌 사무실에서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NNC 재단은 지난해 5월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으며, 이민 커뮤니티를 위한 장학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노을 이사장은 "나 역시 한인 이민자로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며 "올해 장학금은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하늘 학생이 고등학생 장학생 대표로, 채선미씨는 대학생 장학생 대표로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참석한 학생과 가족들은 서로를 축하했다. NNC재단 홈페이지(nncfoundation.org)에 따르면 학생 장학금 외에도 이민국 수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파운데이션 장학금 장학금 수여식 학생 장학금 올해 장학금
2025.03.03. 14:40
연방 정부가 교육부 폐지를 추진하면서 이로 인해 가주 교육 예산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 지명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교육부 폐지에 동조하면서 해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교육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각 주정부의 교육 예산을 관장하던 교육부가 해체되면 캘리포니아 교육 예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가주는 초·중·고교 저소득층 지원금 및 대학 학자금 등과 관련해 수십억 달러의 예산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맥마흔 지명자는 13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 학교에 지원되는 ‘타이틀 1’ 예산과 장애 학생 지원 기금 등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연방 자금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층 대학생과 영어를 배우는 학생, 학생 민권 보호와 관련된 예산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교육부의 올해 예산은 총 790억 달러이며 580만 명의 공립학교 학생이 거주하는 가주는 163억 달러를 지원받는다. 이런 가운데 가주 교육자들은 교육부가 폐지되면 초·중·고 저소득층 지원 예산 타이틀 1도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주는 현재 타이틀 1 예산으로 21억 달러 이상을 지원받고 있다. 맥마흔 지명자는 타이틀 1 예산은 계속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교육부가 사라지면 예산 집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불분명해진다. 더욱이 트럼프 행정부가 작은 정부를 추구하고 있어서 주정부 지원금도 줄일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실제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의 정책 제언집 ‘프로젝트 2025’를 보면 정부가 타이틀 1을 향후 10년간 점차 줄여나가는 방안이 담겼다. 교육부 폐지 시 대학생 학자금 무상 보조 프로그램인 ‘펠그랜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는 매년 1300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1200억 달러의 펠그랜트 학자금을 제공한다. 2023~2024학기 기준 8만 명의 가주 대학생이 수혜자였고 약 4억5400만 달러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의회에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어 프로그램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없어지면 해당 프로그램을 재무부가 관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LA타임스는 봤다. LA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각주에 배정되는 교육부 예산을 그의 정책을 따르는지 아닌지에 따라 배정할 가능성도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전환자가 여자 스포츠에서 경쟁하는 것을 금지하고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프로그램 중단 등의 명령 이행 여부에 따라 예산을 배정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인종, 성별, 정치적 문제에 대한 부적절한 내용을 주입하고 있다고 비판해왔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교육부 맥마흔 펠그랜트 장학금 도널드 트럼프
2025.02.17. 20:06
지난 19일 오렌지카운티 메가시스 덴탈랩에서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회장 단 리) 주최 2024 장학금 수여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총연합회 측은 초·중·고, 대학생 대구경북 꿈나무 15명에게 총 1만3000달러 장학금을 전달했다. 단 리 회장은 "한인 차세대들이 부모님의 고향인 대구경북 2세로서 긍지를 가지고 꿈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단 리(두 번째 앞줄 왼쪽 여섯 번째) 회장과 향우회원들이 장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정영동 총연합회 특임고문. [대구경북향우회 제공] 대구경북향우회 장학금 대구경북향우회 장학금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정영동 총연합회
2024.12.23. 20:12
위안부 역사 교육 단체인 ‘CARE(Committee for Action and Research on Education)’가 2024 장학금 수혜자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진행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내달 3일 오후 5시 CARE는 웨비나 형식으로 장학금 수혜자들이 수행한 연구와 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미국과 한국의 7개 대학에서 13명의 학생들이 참여,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연구 및 대중 인식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한인은 웹사이트(https://us02web.zoom.us/webinar/register/WN_zn2kvmkeSE2OAjJA9A16uQ)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 ▶문의:(213) 880-7992게시판 장학금 care 장학금 연구 성과 성과 발표
2024.11.27. 18:42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회장 이선자, 이하 기도회)가 남가주에 거주하는 10명의 싱글맘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기도회는 지난 16일 풀러턴 순복음제자교회에서 가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각 500달러씩 총 5000달러를 전달했다. 기도회는 지난 9월 14일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에서 가진 음악회를 통해 장학 기금을 모았으며, 지난달 12~18세 싱글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했다. 이선자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기왕이면 형편이 어려운 싱글맘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 내년에도 장학금을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최원조(UC리버사이드 4학년)씨는 “이민 와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데 장학금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장학금을 마련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이선자 회장의 사회로 열렸다. 이호우 목사는 ‘우리 말씀을 바꿔 주시는 하나님’이란 주제의 설교를 했고 크리스티 배 기도회 총무가 대표 기도를 맡았다. 기도회는 지난 2022년 5월 28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선교교회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 기도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된 기도를 활성화해 차세대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 회장은 “어머니들의 진실함과 간절함이 담겨 있는 기도의 힘으로 자녀를, 더 나아가서 모든 인류를 구원 받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회원 30명이 활동 중인 기도회는 매달 세 번째 금요일 오후 7시 순복음제자교회(905 S. Euclid St, #109, Fullerton)에서 찬양, 기도 모임을 갖고 있다. 기도회 관련 문의는 전화(714-220-766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싱글맘 장학금 싱글맘 자녀들 장학금 전달식 장학금 신청
2024.11.24. 19:00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대표 회장 이선자 목사)가 오는 16일(토) 오전 10시 풀러턴 순복음제자교회(905 S. Euclid St, #109)에서 싱글맘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연다.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는 지난 9월 14일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에서 가진 음악회를 통해 장학 기금을 모았으며, 지난달 31일까지 12~18세 싱글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했다. 장학금 수여식 관련 문의는 전화(714-220-7660)로 하면 된다.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 장학금 장학금 수여식 장학금 신청 싱글맘 자녀
2024.11.12. 19:00
"비한인 단체 자원봉사 활동 중요"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회장이 100만 달러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위대한 미국인 장학재단(GASF)’이 1일부터 제2회 장학생을 모집한다. 장학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박 회장은 지난달 31일 둘루스 청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와 달라진 점들을 설명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명당 1만 달러, 총 5만 달러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2025학년도에 대학에 입학하는 앨라배마,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주 등 미 동남부의 한인 혈통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이다. 이 중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학점보다 자원봉사 이력이다. 박선근 이사장은 특히 ‘비한인’ 단체에서의 봉사 이력을 거듭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공부는 잘하는데 봉사가 뒤떨어지는 아까운 인재들이 많다”며 “봉사를 하며 고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인맥도 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비한인’ 봉사기관에서 300시간 이상 봉사한 학생을 우선시한다. 한인 교회 등 한인단체에서 봉사한 시간은 ‘반점’만 받게 된다. 박 이사장에 따르면 1회 장학생들의 경우 적십자에서 봉사하며 허리케인 피해 복구를 도왔거나, 주말마다 푸드뱅크에서 봉사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지원서를 보면서 우리 한인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하다고 느껴 가슴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감상을 전했다. 올해 가장 크게 바뀐 점은 신청 기한이다. 박 이사장은 “지난번에 마감이 끝난 후 지원자가 많았다”며 “입학허가서 등을 낼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주고 싶어 내년 4월 18일까지 지원자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4월 30일 발표되고, 수여식은 5월 10일 예정돼 있다. 장학금 지급 방식 및 원칙 등도 더 명확한 기준을 적용했다. 장학금 1만 달러는 대학 기관으로 직접 송금되어 등록금 및 학비 용도로만 쓰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찾아보면 된다. 박 이사장은 이어서 “내 이름으로 영구 장학금을 만들어 후세들을 돕고 싶은 사람이 분명 많을 것이다. 재단을 설립하고 싶으면 도울 수 있으니 연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greatamericanscholarship.org 윤지아 기자미국 장학금 장학금 신청 장학금 지급 영구 장학금
2024.11.01. 15:02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대표 회장 이선자 목사) 개최로 지난 14일 부에나파크의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 싱글맘 자녀 장학금 후원 음악회가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 음악회엔 테너 오위영·최원현, 소프라노 김숙영·최은원, 김주영(피아노)씨가 출연했고 CTS 아메리카 여성합창단, 아리랑합창단, 아브라함 합창단은 찬조출연했다. 세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는 내달 31일까지 12~18세 싱글맘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온라인( docs.google.com/forms/d/e/1FAIpQLScjz18-oO3YJi1JQmPbkJ6ERKigdxXVHR_i8ygc1c89Hfd0tw/viewform)에서 하면 된다.싱글맘 장학금 싱글맘 자녀 후원 음악회 장학금 신청
2024.09.18. 20:00
한인사회를 대표해 북텍사스 지역 경찰국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지난 8월17일(토) 오전 11시 코펠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 장학사업은 지난해 주달라스영사출장소(소장 도광헌)와 북텍사스 한국여성회(회장 이송영)가 처음으로 공동주최한 행사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올해는 북텍사스 한국여성회가 후원 단체로 빠지고 대신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가 공동 주최 단체로 들어갔다. 한인사회발전재단(이사장 이정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행사를 후원했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회장 오원성),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KOWIN) 북텍사스 지부(회장 차혜영),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한미여성회(KIMWA) 북텍사스지부(회장 이오선), 신시스(SYNCIS)가 올해 후원 단체로 합류했다. 작년 행사는 달라스, 캐롤튼, 루이스빌, 프리스코, 코펠 경찰국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올해는 여기에 플레이노와 어빙 경찰국이 추가돼 총 7개 경찰국에서 각각 두 명의 장학생들이 선발됐다. 장학생들에게는 각각 1,000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경찰국 국장 및 대리인, 그리고 장학생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주최측과 경찰국 대표의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도광헌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경찰국의 용기와 사명감, 변함없는 헌신을 기리고 축하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 이자리에 모였다”며 “그 감사함의 표현으로 경찰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주변에 끔찍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우리는 경찰국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지 실감하게 된다”며 “경찰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가 있었기에 경찰관들이 그 힘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피력했다.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은 이어진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차세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쫓아 더 밝은 미래를 창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평화로운 일상을 살 수 있는 것은 경찰관들과 그 가족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는 경찰관들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텍사스 제115 지역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전영주 후보는 축사를 통해 행사를 준비한 주최측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장학생들은 지난 4년간 열심히 노력해 왔고, 오늘의 장학금 수여식은 그 노력을 치하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전 후보는 그러면서 “어떠한 말이나 행동도 경찰관들과 그 가족들이 견뎌내야 하는 헌신에 비교할 게 못 된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경찰관들과 가족들이 휴식을 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7개 경찰국을 대표해 로베르토 아레돈도(Roberto Arredendo) 캐롤튼 경찰국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아레돈도 국장은 “장학금 행사를 위해 수고한 주달라스영사출장소와 모든 단체들에게 먼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캐롤튼을 비롯한 북텍사스 지역 경제와 문화에 한인들이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캐롤튼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잘 보여주는 행사”라며 “올해 11월 8일과 9일에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모두 함께 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코펠 시의회 비쥬 매튜(Biju Mathew) 시의원이 환영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번 행사의 장학위원장으로 활약한 한인사회발전재단 이정순 이사장이 장학생 선발 과정의 경과를 보고했다. 이정순 이사장은 “장학금을 신청한 모든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과 사회봉사 정신을 갖고 있어 14명의 장학생을 가려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일부 경찰국에서는 여러 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는데, 모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여식이 있은 후 화이트 태권도 체육관 소속 수련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사)국악협회 텍사스지부 박성신 회장 문하생들의 진도 북춤 공연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한식 도시락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고,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한국 전통 부채 등의 기념품이 선물로 제공됐다. 주달라스출장소는 각 경찰국 대표들에게 선물을 제공했다. 토니 채 기자북텍사스 장학금 장학금 수여식 북텍사스 한국여성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2024.09.13. 10:44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OCSD평통, 회장 설증혁)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휴전선 인근 백령도를 방문했다. 설증혁 회장, 박희준 총무간사, 박은주 회장 특보, 김철호 피닉스·라스베이거스 지회장은 9~12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에 앞서 평통 옹진군협의회를 방문하고 백령면사무소에서 옹진군에서 추천한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OCSD평통은 지난 2012년 옹진군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OCSD평통 임원들은 백령도 안보투어도 가졌다. 이들은 해병대 흑룡부대를 찾아가 격려금을 전달하고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방문, 참배했다. OCSD평통 측은 미주지역회의에 약 50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한다고 밝혔다.옹진군 장학금 옹진군 학생 인천광역시 옹진군 고등학생 10명
2024.09.09.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