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정(왼쪽부터 차례로) 실비치 레저월드 회장이 매튜 나, 앤드루 이군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그레이스 김 전 회장. [레저월드 한인회 제공]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회장 스티브 정)는 지난 11일 송년 파티에서 레저월드 주민 가족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스티브 정 회장은 이날 매튜 나, 앤드루 이군에게 각 5000달러씩 총 1만 달러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송년 파티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선 정 회장의 개회 선언, 용장영 레저월드 한인커뮤니티교회 담임 목사의 기도, 김규홍 재무의 회계 보고, 장학금 수여식이 진행됐다.
레저월드 한인회 측은 12월 중 태어난 주민을 위한 축하 시간으로 2부를 시작했다. 300여 명의 참석자는 이어진 실비치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 조앤 임 소프라노의 독창, 레저월드 앙상블의 클라리넷과 색소폰 콰르텟 연주, 레저월드 색소폰 클럽 공연 등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