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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1월 리전트 시험, 코로나19 확산 여파 취소

New York

2021.12.22 17:57 2021.12.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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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자격서 제외 가능성도
 뉴욕주가 급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오는 1월 리전트 시험(고교 졸업시험)을 취소했다.
 
21일 베티 로사 뉴욕주 교육국장은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오는 1월 예정됐던 각 학군의 리전트 시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교육국은 오는 6월과 8월 시험 취소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한편, 주 교육국은 올해에도 고등학교 졸업자격에서 리전트 시험을 제외하는 계획을 리전트위원회에 승인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만약 리전트위원회가 해당 계획을 승인한다면 2019~2020학년도, 2020~2021학년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리전트시험이 졸업자격에서 제외된다.
 
본래 뉴욕주 고교 졸업생들은 영어·수학·과학·사회 각 1과목 등 총 5과목(4+1)에서 65점 이상을 받아야 고등학교 졸업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리전트 시험이 지속적으로 취소, 졸업자격으로 제외됐으며 ▶리전트 시험을 치러야 했을 수업을 들었을 경우 수업을 패스하거나 ▶이전 학기에 수업을 패스했으나 시험을 치르지 않았을 경우 리전트 시험 없이 졸업자격이 주어졌었다.
 
또 지난해에는 리전트 시험 중 영어·수학(알지브라1)·지구과학·환경과학 4과목만 치렀기 때문에, 올해에는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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