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공회의소가 물가 급등을 완화하고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합법적인 이주민의 유입 확대를 요구했다고 CNN비즈니스가 11일 보도했다. 미 상의의 수잰 클라크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주민 유입을 확대하면 운전사 부족을 비롯한 공급망 혼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노동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가장 빠른 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대두된 노동력 부족 문제가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
연방 노동부가 7일 공개한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19만9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GM, 중고차 온라인 장터 개설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온라인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든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GM은 ‘카브라보’(CarBravo) 사이트를 개설해 전국 GM 딜러들이 온라인으로 중고차를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GM 브랜드인 셰보레, 뷰익, GMC의 딜러들이 소유한 차량과 자동차 금융 자회사 GM파이낸셜이 렌터카 업체나 차량 리스에서 회수한 차량이 거래된다.
GM은 자사 딜러들이 보유한 중고차 재고 물량이 약 4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딜러들은 이 사이트를 통해 GM뿐 아니라 타사 중고차도 판매한다. GM은 이번 주부터 중고차 사이트에 참여할 딜러들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올여름께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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