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은 단순히 피한다는 생각만으로는 안되고 약물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보이스카우트 278부대 소속 사무엘 백(소노라하이 10학년·사진)군이 자신의 이글 프로젝트로 이번 워커톤5K 이벤트를 마련하게 된 이유다.
백군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런 약물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5㎞를 함께 걸으면서 약물 오남용, 마약 및 알코올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사용하지 않겠다는 서약도 함께 해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DEA(마약단속국)의 레드 리본 패치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다양한 다른 법집행기관의 지원을 받고 있다.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5㎞ 트레일 중 1㎞마다 부스가 마련돼 알코올 남용, 담배 남용 및 마리화나 남용에 대해 각각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