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지역 한 교회에서 30대 남성이 자녀들을 총으로 쏴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참극이 벌어졌다.이 과정에서 교회 소속의 감독관도 총에 맞아 숨졌다.
새크라멘토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5시 새크라멘토 지역 한 교회에서 데이비드 모라 로하스(39)가 딸 사마라(9), 사만다(10), 사미아(13)를 AR-15 반자동소총으로 쏴 살해했다. 이 과정에서 교회 소속의 감독관 나다니엘 공(59)씨도 총에 맞아 숨졌다.
새크라멘토카운티 셰리프국 스콧 존스 공보관은 “로하스는 법원으로부터 자녀 접견 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며 “로하스가 어떻게 무기를 소지했는지 등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