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11년 만에 이란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마침내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7분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과 후반 18분 김영권(울산)의 추가 골로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7승 2무(승점 23)기록한 한국은 이날 첫 패배를 당한 이란(승점 22.7승 1무 1패)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섰다. 손흥민(7번)이 골을 성공시킨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