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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워싱턴 개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일보 개최 도시를 안전상의 이유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혀 워싱턴지역 유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의 월드컵 개최 자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서 “흥미로운 질문으로, 우리는 그 지역이 안전한지 확인할 것”이라며 “두 도시는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급진 좌파 미치광이들이 운영하는 도시”라고 지적했다.   두 도시는 민주당 집권 지역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에 반대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드컵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조금이라도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다른 도시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한다. 총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며 미국이 11곳, 캐나다가 2곳, 멕시코가 3곳이다.   이중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는 각각 6경기를 개최한다. 워싱턴DC와 볼티모어도 개최도시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아깝게 탈락했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개최 도시를 변경할 권한이 없으며, 국제축구연맹(FIFA)이 총괄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위세를 감안하면 FIFA가 이를 거부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북중미 월드컵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개최 워싱턴 개최

2025.09.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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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월드컵 경기 티켓 사전판매 시작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 예매가 10일(수) 오전 11시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첫 단계로 진행되는 예매는 Visa 카드와 FIFA ID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추첨제(Visa Presale Draw)이며, 신청 기간은 19일 오전 11시까지다. 이후 무작위 추첨을 거쳐 당첨자는 29일부터 개별 통지를 받고, 10월 1일부터 구매 가능한 시간대를 안내받게 된다. 104개 경기의 티켓이 모두 판매되지만, 시간대를 지정받았다고 해서 티켓 구매가 보장되지는 않는다.   추첨에서 탈락한 팬들도 앞으로 이어질 2차, 3차 판매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2차 판매 등록은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실제 구매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에 가능하다.   또 경기 일정 확정 후 잔여 티켓은 대회 직전 또는 진행 중에 선착순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예선전 기준 최소 60달러, 결승전 기준 최대 6730달러에 이른다. 가격은 경기장 위치, 경기 단계, 좌석 등급 등에 따라 달라지며, FIFA는 이번 1차 판매에서 약 100만 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한 항공권이나 숙박 요금처럼 수요에 따라 변동되는 ‘유동 가격제’를 도입해 논란이 예상된다. 수요가 높으면 가격이 상승하고, 낮으면 하락하는 방식이다.   구매는 경기별 최대 4장, 대회 전체 최대 40장까지 가능하다.     팬들은 반드시 FIFA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해야 하며, 비공식 거래나 중고 시장을 통한 구매는 엄격히 금지된다.   FIFA는 이번 판매 방식을 통해 팬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지만, 일각에서는 가격 인상과 추첨식 절차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사전판매 월드컵 월드컵 티켓 티켓 구매 잔여 티켓

2025.09.10. 20:25

월드컵 평가전 한국팀 주치의, 美서 퇴행성관절염 치료 세미나

내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확정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지난 6일 뉴저지에서 열린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대 0 승리를 거두었다. 선수단은 현재 오늘(9일) 예정된 멕시코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 평가전에 함께한 선수단 주치의 송준섭 박사가 미국 현지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한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제이에스병원 소속인 송준섭 박사는 지난 8월 대표팀 선수단의 공식 주치의로 위촉되어 9월 초부터 선수단과 함께 전 일정을 함께 하였다. 송준섭 박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2년 런던 올림픽 그리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선수단의 건강을 책임졌던 스포츠의학의 선구자이며, 최근에는 해외에서 연골재생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선수단의 미국 평가전 일정이 내일 멕시코전으로 공식 마무리됨에도 불구하고, 송준섭 박사는 미국 교민들을 위한 특별 의료 세미나 참여를 위해 미국 체류를 연장하기로 했다.   설명회는 11일 미국 뉴저지 더블트리 힐튼에서 첫 번째로 열리며, 13일과 14일 양일간에는 LA 코리아타운 EK갤러리와 오렌지 카운티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힐튼에서 각각 미국 교민들과 환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현지에서 상당히 많은 사전 접수가 진행되었으며, 많은 이들이 관절염 치료와 줄기세포 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에 참가하고 의료상담을 받기 위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퇴행성관절염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최신 의료기술과 송준섭 박사가 최근까지 집도하여 완치한 3,000케이스와 환자 사례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북미 세미나는 특히 한국 안과, 성형외과, 치과도 함께 참가할 예정으로 보다 많은 교민들에게 좋은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송준섭 박사는 "선수단과 함께한 평가전 일정을 마치고도 미국에 계신 환자분들의 치료와 교민분들에게 좋은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을 현지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세미나 상세정보 뉴저지 : 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 07024 Double Tree Hilton Fort Lee 2-6 PM 9/11 부에나팍 : 더블트리 부에나팍 7000 Beach Blvd, Buena Park, CA 90620 10am - 2:00pm 9/13 LA : EK Gallery  1125 Crenshaw Blvd, Los Angeles, CA 90019  2pm-6pm 9/14   ▶세미나 참가신청퇴행성관절염 월드컵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선수단 주치의 평가전 일정

2025.09.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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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얼리 티켓' 10월 말 추첨…당첨돼야 입장권 구매 가능

북중미 월드컵 티켓 판매를 위한 추첨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는 유동 가격제(dynamic pricing)가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얼리 티켓’ 구매를 위한 추첨이 진행된다. 이 추첨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티켓 구매는 FIFA 공식 티켓 판매 웹사이트(FIFA.com/tickets)를 통해 이뤄진다. 추첨에 참여하려면 먼저 아이디를 만들고, FIFA 측이 제공하는 안내 절차를 따르면 된다.   이 추첨에서 당첨이 돼야 월드컵 경기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 사이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얼리 티켓 추첨이 끝나면 오는 12월 5일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 이후 또다시 추첨 이벤트가 시작된다.     팬들은 특정 조별 경기를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FIFA 측은 추첨제에 의한 판매가 끝나면 나머지 티켓을 선착순 또는 직접 구매 방식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FIFA에 따르면 조별 리그 입장권은 60달러부터 시작된다. 현재 결승전 최고가는 6730달러에 달한다. 월드컵 기간 동안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미국 국가대표팀 등 조별 리그(5경기), 32강전(2경기), 4강전(1경기) 등 총 8경기가 예정돼 있다. 결승전은 뉴저지의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그러나 FIFA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가격 유동제를 도입하면서 실제 판매가는 수요에 따라 변동될 전망이다. 앞서 FIFA는 지난 6월 클럽 월드컵에서도 유동 가격제를 실시한 바 있는데, 지난 3일 ESPN 보도에 따르면 당시 473달러였던 첼시와 플루미넨시 경기 티켓이 13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FIFA 측은 티켓 암거래 예방 차원에서 공식 티켓 웹사이트에서 재판매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FIFA 측은 “비공식 채널에서 구매한 티켓은 무효가 될 수 있다”며 팬들에게 공식 경로로만 티켓을 거래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준 기자월드컵 입장권 티켓 추첨 티켓 구매 경기 티켓

2025.09.0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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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티켓 전쟁 막 올랐다, 10일 사전 판매 개시

 캐나다, 미국,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을 직접 관람하기 위한 '티켓 전쟁'이 오는 9월 10일 비자 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판매 추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차 판매 물량만 약 1백만 장에 달하는 가운데,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리는 경기를 포함한 인기 경기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발 빠른 정보와 전략, 그리고 약간의 운이 필요할 전망이다.   첫 번째 기회의 문은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 FIFA 공식 파트너인 비자카드 소지자는 FIFA 웹사이트에 등록한 후, 총 104개 경기에 대한 티켓 구매 자격을 얻는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가 아닌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당첨자는 9월 29일까지 이메일로 개별 통보를 받는다. 이후 당첨자는 10월 1일부터 21일 사이에 지정된 시간에만 접속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캐나다 축구팬들에게는 크게 세 가지 티켓 확보 경로가 있다. 첫째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FIFA 공식 추첨에 참여하는 것이고, 둘째는 경기 관람 외 특별한 경험을 포함하는 고가의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구매하는 것이다. 이 패키지는 최저 2,500달러에서 시작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캐나다 축구협회가 별도로 진행하는 대표팀 서포터즈 그룹 '캐나다레드(CanadaRed)' 회원 전용 추첨이다. 캐나다 대표팀 경기에 할당된 티켓 중 일부가 이 추첨을 통해 배분되므로, 캐나다 경기 관람을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가입을 고려해야 한다. 연회비는 무료부터 5,000달러까지 7개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티켓 가격은 조별리그 4등석이 82달러에서 시작하며, 결승전 최고가 좌석은 9,200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FIFA는 이 가격이 초기 가격일 뿐이며, 향후 수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혀 인기 경기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사람당 한 경기에 최대 4장, 총 10개 경기까지 신청할 수 있다.   12월 5일 워싱턴 D.C.에서 본선 조 추첨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전체 대진표를 알 수 없으므로, 초기 사전 판매는 어느 팀이 어디서 경기하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이루어진다.   다만 캐나다 대표팀은 7월 12일 토론토에서 첫 경기를 치른 뒤 밴쿠버로 이동해 7월 18일과 24일에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팬들은 사전 판매에서 특정 경기 티켓, 특정 경기장 티켓(토론토 6경기, 밴쿠버 7경기), 또는 특정팀의 조별리그 3경기를 묶은 패키지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각 대표팀 경기마다 구매 가능한 전체 좌석의 8%를 할당받는다. 밴쿠버 BC 플레이스(5만4,000석) 기준으로는 약 4,320장에 해당하지만, 스폰서와 미디어 등의 몫을 제외하면 실제 '캐나다레드' 회원에게 돌아가는 표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월드컵 티켓 티켓 전쟁 사전 판매 캐나다 경기

2025.09.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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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뉴욕·뉴저지한인위원회, 초대형 태극기 응원 시범 연습

 뉴저지한인위원회 월드컵 뉴저지한인위원회 초대형 월드컵 뉴욕 응원 시범

2025.08.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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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티켓 내달 판매…단일 경기 1350불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가 내달 10일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첫 단계는 비자카드 소지자만 참여할 수 있는 우선 추첨 방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비자 프리세일 추첨’ 응모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는 무작위로 선정되며, 결과는 9월 30일부터 발표된다. 추첨에 뽑힌 이들은 10월 중 지정된 일정에 맞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일반 티켓과 별도로 FIFA는 이미 프리미엄 좌석과 라운지, 식음료 서비스를 포함한 ‘호스피탤리티 패키지’를 내놨다. 단일 경기 패키지는 1350달러부터 시작하며, 경기장 전체 일정을 포함한 ‘베뉴 시리즈’는 8275달러, 특정 팀을 따라다니는 ‘팔로 마이 팀’ 패키지는 6750달러부터다.     이외에도 다경기 묶음, 전용 스위트룸, 최고급 서비스인 ‘플래티넘 액세스’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대회 조추첨은 12월 5일 라스베이거스 스피어에서 이뤄지며, 참가국 48개국의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이 확정된다.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첫 3개국 공동 개최로, 미국·캐나다·멕시코 1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2026년 6월 11일 멕시코시티 개막전을 시작으로 7월 19일 뉴욕·뉴저지에서 결승전이 열린다. 정윤재 기자비자카드 월드컵 월드컵 티켓 비자카드 소지자 비자카드 필수

2025.08.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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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자원봉사자에 무료 관람 특전…FIFA, 내달 말까지 지원자 접수

내년 6월 LA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열리게 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회를 약 1년 앞두고 6만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는 역대 월드컵 사상 최다 인원이다.     FIFA는 지난 11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자원봉사자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알렸다. FIFA 측에 따르면 자원봉사자는 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3개국 내 경기장, 훈련 시설, 공항, 호텔 등 장소에서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A에서는 조별 예선 5경기, 32강 2경기, 8강 1경기가 열리게 된다. 자원봉사자로 선발되면 월드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는 셈이다.       FIFA는 도핑 검사, 선수 및 귀빈 출발·도착 관리, 미디어 지원, 언어 지원, 티켓팅 등 23개 직군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자원봉사자는 개최국 3곳 중 한 국가에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18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신청자는 영어를 필수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한국어 등 추가 언어 구사 능력 역시 장점이 될 수 있다.     자원봉사 지원자는 신청서 작성 시 자신이 활동할 개최 도시를 먼저 선택하게 된다. 미국 내 월드컵 개최 도시는 LA를 비롯해 애틀랜타, 보스턴, 캔자스시티, 마이애미,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 11곳이다. 캐나다는 토론토와 밴쿠버 단 두 곳이고, 멕시코는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몬터레이가 개최 도시다.     FIFA는 거주지와 가까운 도시를 선택할 것을 권장한다. 자원봉사 기간 동안 숙박과 교통비가 별도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이다. FIFA 측은 월드컵 자원봉사자가 무급임을 강조했다. 대신 자원봉사자에게는 식사와 음료, 공식 자원봉사자 유니폼, 상품 등이 제공된다.     자원봉사자 신청 접수는 내달까지다. 이후 오는 10월부터 오디션 성격의 트라이아웃을 거쳐 12월부터 최종 선발된 신청자에게 담당 직군이 배정된다. 이후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자원봉사자 교육이 진행된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자원봉사자는 대회의 심장이고, 영혼이며, 미소”라며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고 대회의 이면을 직접 경험하며 평생 간직할 추억과 우정을 쌓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은 48개팀이 참가해 3개국 16개 도시에서 총 104 경기를 치르게 된다.     ▶월드컵 자원봉사자 신청 : fifaworldcup.com/volunteers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자원봉사자 월드컵 월드컵 자원봉사자 대신 자원봉사자 북중미 월드컵

2025.08.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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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새 전용 버스차로’ 갈등 격화

   토론토 시가 추진 중인 더퍼린(Dufferin) 스트리트와 배서스트(Bathurst) 스트리트 버스전용차로 설치 계획을 두고, 주민들과 상인들 사이에서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는 이를 교통 체증을 해소할 해법으로 기대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도심 교통난을 오히려 악화시킬 것이라며 우려하고 있다.   FIFA 월드컵 앞두고 급히 추진 내년 토론토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경기를 앞두고, 시는 지난해 이 두 도로에 대해 신속히 우선 검토를 진행했다. 두 도로는 높은 TTC 승객 수, 도심 혼잡도, 인근 재개발 가능성, FIFA 경기장 접근성 등을 고려해 RapidTO의 우선 도입 대상지로 꼽혔다.   초기안보다 구간 축소…타협책 등장 초기에는 레이크쇼어~에글링턴 구간 양방향 1차로를 전용차로로 전환하고, 도로변 주차 전면 금지를 추진했다. 이에 반발한 주민 단체들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도로변 접근을 무시한 성급한 계획”이라며 ‘Protect Dufferin’ 및 ‘Protect Bathurst’ 같은 반대 캠페인을 조직했다.   이들은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에 주차 제한이 시행되고 있어 어느 정도 혼잡이 완화되고 있으며, TTC 전용차로가 되면 오히려 차량 흐름을 더 막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시의회는 양 도로 모두 북쪽 종점을 에글링턴(Eglinton)에서 블루어(Bloor)까지 약 4km 단축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당국은 이러한 변경이 주민 반발 때문이 아니라, 내년 FIFA 이전까지 설치를 마치기 위한 현실적인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트 FIFA’ 연장 검토…대안도 병행 버스전용차로의 효과는 내년 월드컵 기간 동안 실제 관람객 흐름을 통해 시험되며, 경기 이후 추가 연장 여부가 재검토될 예정이다.   한편,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기존 붉은색 전용차로 대신 보다 창의적인 대안을 검토하라는 제안을 내놨다. 여기엔 시간대별 전용차로, 주정차 제한 확대, 상•하차 전용구역, 다인승 차량 전용차로(HOV), 해외 주요 도시 사례 적용 등이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 흐름과 대중교통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역 사회와의 균형 있는 접근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버스전용차로 경기장 월드컵 TTC 버스

2025.08.12.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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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맞아 북 텍사스 호텔 등 숙박업계 호황 기대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내년에 달라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로 인해 환대(hospitality) 업계의 객실 점유율이 치솟고 가격도 급등함으로써 큰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평소 여름철에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평균 호텔 객실 점유율은 약 63% 수준이다. 하지만 FIFA의 대규모 객실 예약과 하루 최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유입이 맞물리면서 월드컵 기간 동안 점유율은 평균 약 75%까지 상승하고 일부 호텔은 10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관광국(Visit Dallas)의 회장 겸 CEO 크레이그 데이비스(Craig Davis)는 “좋은 소식은 다랄스-포트워스(D-FW) 지역에는 단기 렌털을 제외하고도 1,200개 이상의 호텔과 14만개 이상의 객실이 있다는 점이다. 수용 능력면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은 6주간의 대회 기간(6월~7월) 동안 15억~21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부 숙박과 관련된 수익이다. 관광, 식음료, 주유 등은 모두 방문객의 평균 체류 기간에 따라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렌털 업계도 이에 대비하고 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월드컵 기간 동안 북 텍사스 지역의 호스트들이 올릴 수입(gross domestic product/GDP/국내 총생산)이 약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는 대회 전체의 공식 방송 허브로 지정돼 약 5,000명의 언론 관계자들을 수용할 예정이며 이는 달라스 시내 호텔에 대한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이로 인해 달라스가 월드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소스 스트레이티지스’(Source Strategies)의 자료 운영 책임자 폴 본(Paul Vaughn)에 따르면, 평상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텍사스 전체 숙박 수익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속도도 샌안토니오나 오스틴보다 빠르다. 본은 “월드 시리즈나 올림픽, 월드컵과 같이 드물고 큰 이벤트의 경우, 호텔들은 보통 프리미엄 요금을 부과한다. 특히 경기장과 가까운 호텔은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며 경기장 주변 호텔들은 거의 매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 텍사스에서 예정된 9경기가 열릴 AT&T 스타디움 인근에는 숙박 옵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반경내 호텔들의 점유율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또한 높은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 호텔 아돌퍼스(The Adolphus)의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샘 터커(Sam Tucker)는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이 자국팀을 직접 보러 오기를 원하기 때문에 가격 폭등은 피할 수 없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달라스가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달라스, 포트워스, 알링턴을 통틀어 숙박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FIFA 자체가 팀과 관계자들을 위해 호텔 객실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숙소 공급은 더욱 제한될 전망이다. 아돌퍼스 호텔의 경우, FIFA가 전체 객실의 절반가량을 이미 예약한 상태며 FIFA의 승인이 있어야 기업 예약도 가능하다. 아돌퍼스 호텔의 세일즈 책임자 루크 홉킨스(Luke Hopkins)는 “고객의 RFP(요청 제안서)에 월드컵 관련 언급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둔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 ‘귀하의 요청을 고려하고 싶지만,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 건물에 들어오려면 FIFA의 승인이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2026년 1분기, 특히 월드컵 조 추첨 결과로 팀별 경기 장소가 확정된 이후에 본격적인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홉킨스는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기 팀이 어느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지 알고 싶어할 것이다. 만약 달라스에 왔는데 자기 팀 경기가 없다면 올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예약 급증이 2026년 3월쯤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일단 시작되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커는 “다양한 숙박 옵션을 확보해야 한다. 한 군데에 집착하거나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되며 다양한 이동 방식과 계획을 염두에 두고 원하는 곳이 예약 불가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빨리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텔 외에도, 단기 렌털은 수요 과잉 문제를 막기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FIFA와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클럽 월드컵, 2026년 남자 월드컵, 2027년 여자 월드컵이 포함된다. 에어비앤비 측은 딜로이트(Deloitte) 연구를 인용해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약 4만 2,000명의 투숙객이 플랫폼을 통해 북 텍사스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달라스는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박 예약으로 인해 5억 200만 달러의 추가 GDP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스 스트레이티지스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 지역의 단기 렌털은 약 7,100개로 이 중 6,500개 이상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딜로이트는 월드컵 기간 중 지역 호스트들이 한 번의 숙박으로 약 4,000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본은 “단기 렌털은 행사기간 동안 호텔 수요의 일부를 분산시켜줄 수 있다. 에어비앤비나 브보(Vrbo) 같은 대안 숙소가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수입이 꽤 짭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이자 달라스 단기 렌털 협회 이사인 리사 시버스(Lisa Sievers)는 “월드컵 기간 동안 단기 렌털의 장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숙박 공간을 유연하게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호텔을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주택을 단기 렌털로 전환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또한 다양한 렌털 옵션이 다양한 가격대를 제공한다. 방 하나만 빌려주는 사람과 수영장 딸린 풀 카바나(pool cabana)를 빌리는 사람, 혹은 집 전체를 빌리는 사람에 따라 가격대가 완전히 다르다”고 부연했다.   손혜성 기자숙박업계 월드컵 월드컵 기간 이번 월드컵 텍사스 지역

2025.07.28.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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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프리미엄석 판매 개시

  2026년 FIFA 월드컵 캐나다 개최 경기를 위한 프리미엄 티켓이 공식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티켓은 일명 ‘박스석’ 또는 ‘스위트석’으로 불리는 호스피탤리티 패키지로, 밴쿠버와 토론토에서 열리는 경기 중 총 9경기에서 판매 중이다.   이번 패키지 판매는 FIFA의 공식 파트너사인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을 통해 진행되며,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과 멕시코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캐나다에서는 총 13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이 중 7경기는 밴쿠버(6월 13일 ~ 7월 7일)에서 6경기는 토론토(6월 12일 ~ 7월 7일)에서 개최된다.   현재 판매 중인 티켓은 캐나다 경기 외 일반 조별리그 경기와 각 도시에서 열리는 32강전 2경기를 포함한 것이다.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경기 티켓은 이번 판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티켓은 1인당 1경기 기준으로 5단계 가격으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다음과 같다:   1. FIFA 파빌리온: 2,500달러 이상 2. 챔피언스 클럽: 3,575달러 이상 3. 트로피 라운지: 4,250달러 이상 4. VIP: 4,850달러 이상 5. 피치사이드 라운지: 5,350달러 이상   모든 등급의 티켓은 식음료 서비스가 포함되며, 경기 전•후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상위 3개 등급은 하프타임 서비스도 제공된다. 경기별로 참여 국가의 문화를 반영한 맞춤형 식음료 메뉴도 준비될 예정이다.   온 로케이션의 제작 총괄 부사장인 리아 링크는 “현지 문화와 출전국의 문화를 적극 반영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석 티켓의 판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사전 등록을 통해 추후 판매 절차에 참여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프리미엄석 월드컵 월드컵 캐나다 캐나다 경기 경기 티켓

2025.07.22. 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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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월드컵 개최로 33억불 경제효과”

2026 FIFA 월드컵 개최로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 33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26 FIFA 월드컵 뉴욕뉴저지 주최위원회는 21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6년 7월 19일에 열리는 결승전을 포함해 8경기를 뉴저지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120만명이 넘는 팬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원회 추산에 따르면, 뉴욕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 토너먼트는 지역 경제에 13억 달러 규모의 총 노동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기를 직접 보러 오는 관람객을 포함, 지역을 방문하는 이들까지 포함해 지역 경제에 창출하는 가치는 추가로 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스 라스리뉴욕뉴저지 주최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회는 뉴욕과 뉴저지에 지속적인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기록적인 관광 성과와 세계적인 인지도 향상, 지역 투자 및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뉴욕 지역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 세계 최고의 클럽 축구팀들이 경쟁하는 ‘2025 클럽 월드컵’은 지난 13일 마무리됐는데, 이 경기를 통해서도 내년에 뉴욕 일원에서 창출될 경제 효과를 미리 엿볼 수 있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FIFA 발표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서는 약 150만장의 티켓이 판매됐다.     식당이나 여행업계 등에 종사하는 한인 소상공인들도 내년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타주에서도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여행 차원에서 뉴욕 일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아질 수 있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월드컵 대회에는 FIFA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104경기에 전 세계 약 600만명의 관중이 참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2026 월드컵 뉴욕뉴저지한인위원회’는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티켓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여행사들은 내년 월드컵 기간 한인 축구 팬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도 검토 중이다.  김은별 기자경제효과 월드컵 월드컵 뉴욕뉴저지 월드컵 개최 월드컵 경기

2025.07.21. 20:40

2026 피파 월드컵 입장권, 지금 구매 가능하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3개국에서 열리는 2026 피파(FIFA) 월드컵 입장권 중 고급 접대(luxury hospitality) 패키지 가격이 일반에 공개됐으나 그 가격이 결코 만만치 않다고 abc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피파와 온 로케이션(On Location)은 2026년 피파 월드컵 입장권을 손에 넣을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인 고급 접대 패키지를 공동으로 공개했다. 피파와 이 대회 공식 접대 제공사인 온 로케이션이 출시한 고급 접대 패키지에는 “프리미엄 좌석 티켓, 현장 서비스,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및 음료, 몰입형 체험, 특별 게스트 출연, 라이브 공연, 기념 선물 등등”이 포함돼 있다.   온 로케이션의 2026 피파 월드컵 비즈니스 총괄 매니저인 알리시아 팔켄(Alicia Falken)은 “피파 월드컵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접대 패키지 프로그램은 전세계 축구 팬들이 아름다운 경기를 축하하고 북미 16개 도시의 풍부한 문화 전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패키지는 열정적인 팬들이 경기 일정을 원활하게 따라가면서 팀을 응원하고 일생에 단 한 번뿐인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접대 패키지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제공된다. ■단일 경기 패키지–1인당 $1,350부터 시작 -그룹 스테이지: 개최국이 아닌 국가의 1경기(캐나다, 멕시코, 미국 제외) -32강전: 1경기 -접대 옵션: 피치사이드(pitchside) 라운지, VIP, 트로피 라운지, 챔피언스 클럽, FIFA 파빌리온 ※AT&T 스테디움 경기가 가장 비싸며, 해당 경기장 그룹 스테이지 티켓 가격은 $2,000~$2,600 범위 ■4경기 패키지–1인당 $5,388부터 시작 -그룹 스테이지 경기(월~목 중 2경기 필수 포함) -개최국 개막전은 포함 불가 -접대 옵션: 피치사이드 라운지, VIP, 챔피언스 클럽, FIFA 파빌리온 ■내 팀 따라가기(Follow My Team) 패키지–1인당 $6,758부터 시작 -그룹 스테이지 3경기+32강전 1경기 -모든 경기일 및 장소 포함 가능 -개최국(캐나다, 멕시코, 미국) 팀은 해당 옵션 사용 불가 -접대 옵션: FIFA 파빌리온 ■경기장(venue) 패키지–1인당 $8,275부터 시작 -경기장에 따라 4경기에서 최대 9경기 포함 -모든 경기일 및 단계 포함 가능 -접대 옵션: 피치사이드 라운지, VIP, 챔피언스 클럽, FIFA 파빌리온 ■8경기 패키지–온라인 구매 불가, 관심 경기 등록 필수 -그룹 스테이지 경기 4경기(월~목 중 2경기 필수 포함) -추가 4경기(모든 팀, 단계, 장소, 요일 포함 가능) -인기 단계 경기의 티켓수는 제한될 수 있음 -접대 옵션: 피치사이드 라운지, VIP, 챔피언스 클럽, FIFA 파빌리온 ■프라이빗 스위트–온라인 구매 불가, 관심 경기 등록 필수   손혜성 기자  월드컵 입장권 피파 월드컵 월드컵 입장권 경기 패키지

2025.07.16.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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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유치, 득일까 실일까

  2026 FIFA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캐나다 주요 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개최 계획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재정적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론토 조시 맷로우 시의원은 월드컵 개최가 도시의 기본 행정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맷로우 시의원은 “월드컵은 일년 중 단기적인 기간에 이루어 지는 축제이지만, 그 후폭풍으로 인한 재정적 후유증은 도시가 오랫동안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눈 치우기, 도로 포장, 주택 문제 등 일상 행정에 필요한 예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골을 넣으려다 자책골을 넣을 수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현재 토론토는 총 6경기를 유치할 예정이며, 예산은 약 3억8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시는 1억7,870만 달러를 부담하고,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각각 1억430만 달러, 9,700만 달러를 분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온타리오 주정부가 약 4천만 달러의 지원을 철회하면서 시가 추가 부담을 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밴쿠버에서도 총 7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BC 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총 4억 8,300에서 5억 8,100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비용이 추정된다. 또한, BC 주 정부는 “월드컵 기간 동안 BC내에서만 약 10억 달러의 관광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보안과 입장권 가격 등 주요 세부사항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맷로우 시의원은 “지방정부는 세수가 경제성장에 비례하지 않아, 결국 연방과 주정부에 비해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토론토 시가 월드컵 티켓 패키지를 사들여 고가로 되팔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기본적인 행정과 인프라 개선에 차질이 발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실수를 인정하고, 수익을 확보할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BC 주 관광부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월드컵 유치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예산 내역은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국 16개 도시에서 총 104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개최가 다가올수록 재정적 타당성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유치 월드컵 유치 월드컵 개최 월드컵 기간

2025.06.16.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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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월드컵 유치, 기대와 우려

   2026년 FIFA 월드컵 개최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토론토는 손님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토론토 BMO 필드(대회 기간 중 'Toronto Stadium'으로 불릴 예정)에서는 오는 6월 12일부터 총 6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이는 캐나다가 공동 개최국 중 하나로 참여하는 이번 월드컵의 핵심 일정 중 일부다.   FIFA에 따르면,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 전역에 약 38억 달러(한화 약 3조 8,00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중 토론토 단독으로만 약 3억 9,200만 달러(한화 약 3,920억 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약 1억 1,890만 달러의 세수입이 발생하고, 3,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전망 뒤에는 적지 않은 재정적 부담이 따른다. 토론토시는 월드컵 유치 및 경기 운영을 위해 총 3억 8,000만 달러(약 3,800억 원)의 비용을 책정했으며, 이 가운데 연방정부는 1억 430만 달러, 온타리오 주정부는 9,7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그러나 나머지 금액은 결국 토론토시가 자체 조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재정 건전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월드컵 수요를 재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숙박세 인상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호텔과 단기 렌탈 숙박에 부과되는 세율을 현행 6%에서 8.5%로 인상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외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의 숙박비는 자연스럽게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세 인상 외에도 시는 관광 수요 급증에 따른 인프라 강화, 교통 관리, 공공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교통 체증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 보안 인력 배치, 환경 정비 등도 함께 검토되고 있다.   한편, 월드컵 유치는 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크다. 특히 북미 대륙에서 공동 개최되는 이번 월드컵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국이 협력하는 대규모 스포츠 외교 행사로, 토론토가 세계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진다.   또한, 경기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축구 팬들을 위한 공식 응원전 장소도 마련됐다. 토론토시는 The Bentway와 Fort York National Historic Site를 ‘FIFA 팬 페스티벌 토론토(FIFA Fan Festival Toronto)’ 개최지로 지정했으며, 이곳에서는 2026년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무료로 경기를 시청하고 현장감 있는 응원 분위기를 함께할 수 있다.   토론토시와 캐나다 월드컵 조직위원회(Canada 2026 LOC)는 앞으로 남은 1년간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협조를 통해, 이번 월드컵을 축구 경기 개최의 의미를 넘어선 도시 브랜드와 관광 자산을 강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을 가지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토론토 월드컵 월드컵 유치 월드컵 개최 월드컵 수요

2025.06.13.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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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한국 한국 축구 연속 월드컵

2025.06.0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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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맥주, 세계 최고 인정…2025 맥주 월드컵 휩쓸었다

캘리포니아 주민의 자부심이 하나 더 늘었다. 가주 맥주가 전세계 애주가로부터 가장 우수한 맥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6일 KTLA5에 따르면 양조협회(Brewers Association)가 주최한 ‘2025 맥주 월드컵(World Beer Cup)’에서 가주 맥주 양조장 12곳 이상이 세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해당 양조장이 제조한 일부 맥주 제품은 세계 최고 품평까지 받았다.   세계 맥주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는 37개국에서 심사위원 256명이 참여해 총 14개 분야에서 경쟁을 벌인 맥주 양조장 제품을 평가했다.   세계 최고 맥주를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내로라하는 맥주 양조장은 대부분 참여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49개국 1761개 맥주 양조장에서 8000가지 이상의 맥주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14개 분야별로 금상, 은상, 동상 등 총 349개 상을 수여했다.     특히 가주에서는 55개 맥주 양조장이 총 76개 상을 받았다. LA시에서는 6개, 오렌지카운티와 LA카운티 지역에서는 각각 3개 맥주 양조장이 금상을 탔다.   ‘LA 아트트스트릭 양조장’은 국제 페일 에일 부문에서 최우수상(top honors)을 받았다. ‘클레어몬트 크래프트 알레스’는 페퍼&피치 맥주로 인디아 페일 에일 부문 금상을 탔다.     이밖에 애나하임에 자리한 ‘골든로드 양조장’의 망고 맥주(사진)가 과일맥주분야 품평에서 금상을 받았다. 애나하임 ‘브루어리X’는 미국스타일 인디아 페일 에일 금상을 차지했다. 오렌지시 ‘에브리웨어 브루어리’ 역시 헤이저 인디아 페일 에일 금상을 거머줬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맥주 맥주 월드컵 맥주 양조장 과일맥주분야 품평

2025.05.0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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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2034 월드컵 개최 확정

 사우디 월드컵 월드컵 개최

2024.12.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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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2026·2030 월드컵 중계권 확보…지상파 이외 채널로는 처음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 2026년과 2030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했다.     FIFA는 29일(한국시간) 중앙그룹과 월드컵 중계권 조인식을 했다.   이로써 중앙그룹은 2026년 월드컵과 100주년 대회인 2030년 월드컵을 중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는 2027년 여자 월드컵은 물론, 내년과 2027년에 이어지는 20세 이하 월드컵의 중계 권리도 포함됐다.   지상파 이외의 채널에서 월드컵 중계권을 확보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한국인에게 역대 가장 접근성이 좋은, 그리고 최고의 월드컵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앞으로 다가온 북중미 월드컵부터는 본선 진출팀이 48개 나라로 늘어난다. 홍지용 기자월드컵 중계권 월드컵 중계권 북중미 월드컵 여자 월드컵

2024.10.29. 19:51

LA 월드컵 포스터 공모…우승자에 2만달러 상금

LA 월드컵 공식 포스터 디자인 공모전이 시작됐다. 우승 작품은 2026년 개막 경기 전까지 LA 전역에 전시되며, 우승자는 2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2026 LA 월드컵 개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18세 이상의 LA 카운티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은 15일 시작됐다. 마감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1등에게는 2만 달러, 결선 진출자 3명에게는 각각 2500달러씩, 선정된 12개 작품에는 각 500달러가 주어진다. 1등으로 선정된 작품과 작가는 2026년 6월 12일 미국 남자 대표팀(USMNT)의 개막전을 앞두고 소개될 예정이다.     최종 16개 작품과 그중 선정된 4개의 결선 진출작은 LA 예술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최종 우승작은 FIFA와 협력해 결정된다. 참가자는 디지털 복제가 가능한 원본 디자인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응모 정보는 웹사이트(LosAngelesFWC2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LA는 북미 축구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왔다. 지난 1994년 FIFA 월드컵과 1999년 FIFA 여자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들을 개최했으며, 2026년 월드컵에서도 주요 개최 도시로서 8개의 경기를 주최할 예정이다. 미국 대표팀의 첫 번째와 세 번째 조별리그 경기, 추가 조별리그 3경기, 32강전 2경기, 8강전 1경기가 포함된다. 정윤재 기자월드컵 포스터 여자 월드컵 la 월드컵 포스터 디자인

2024.10.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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