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뉴욕시 5개 보로서 월드컵 무료 팬 축제 개최

New York

2026.04.27 18: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경기 생중계 응원전·라이브 공연·음식 판매 등
퀸즈 USTA 경기장에 최대 1만명 규모 팬존 조성
2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함께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무료 공식 FIFA 월드컵 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2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함께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무료 공식 FIFA 월드컵 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시 전역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대규모 팬 축제가 열린다.
 
2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FIFA 월드컵 2026 뉴욕·뉴저지 조직위원회는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무료 공식 월드컵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경기 입장권이 없는 주민과 관광객들도 월드컵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생중계 응원전과 라이브 공연, 음식 판매 부스, 가족 단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로별 주요 행사 장소도 공개됐다. 퀸즈(6월 11~27일)에서는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Flushing Meadows Corona Park, Flushing, NY 11368)에서 최대 1만 명 규모 메인 팬존이 조성되며, ▶맨해튼 록펠러센터(7월 6일~19일) ▶브루클린브리지파크(6월 13일~7월 19일) ▶브롱스 터미널 마켓 인근(6월 13~14일) ▶스태튼아일랜드 SIUH 커뮤니티파크(6월 29일~7월 2일)에서도 경기 시청 행사를 포함한 팬 축제가 열린다. 각 장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호컬 주지사는 “월드컵을 티켓 구매자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모든 뉴요커가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5개 보로에서 열리는 무료 팬 이벤트는 모든 지역사회 뉴요커들에게 경기의 열기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할 것”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대규모 경기 관람 파티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월드컵 기간 더 많은 술집과 식당이 외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다.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주정부는 월드컵 기간 뉴욕·뉴저지 지역에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고 약 33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존 운영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맘다니 시장은 “첫 월드컵 기억을 떠올려 보면, 의미 있는 추억은 팬 존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축구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하나 되었던 순간”이라며 “모든 보로에 무료 팬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월드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