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셰릴 뉴저지주지사가 올해 월드컵을 앞두고 주 전역의 팬 이벤트와 지역 축제를 지원하기 위해 총 500만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뉴저지 월드컵 커뮤니티 이니셔티브(NJ World Cup Community Initiative)’를 통해 총 34개 단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금은 월드컵 기간 중 ▶팬 존(fan zone) ▶거리 축제 ▶콘서트 ▶단체 응원전 ▶다일간 축제 등을 개최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셰릴 주지사는 “월드컵은 뉴저지를 세계 무대에 알릴 일생일대의 기회”라며 “경기장 밖 지역사회와 소상공인들도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뉴저지주는 “자금 확보를 통해 뉴욕 펜스테이션에서 뉴저지 메트라이프스타디움까지 운행되는 직통 열차 왕복 티켓 가격을 105달러로 인하했다”고 밝혔다. 앞서 NJ트랜짓은 월드컵 기간 해당 티켓 가격을 평소 요금의 10배가 넘는 가격인 150달러로 책정해 논란이 일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저지주 월드컵 월드컵 시청 뉴저지 월드컵 월드컵 기간
2026.05.07. 21:51
2026 FIFA 월드컵 기간 LA 전역에 공식 팬존 10곳이 운영된다. LA월드컵조직위원회는 최근 39일간 진행되는 팬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각 장소에서는 경기 생중계와 함께 음악 공연, 음식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입장 방식은 무료와 유료로 나뉜다. 무료 팬존은 ▶다우니 ▶유니온스테이션 ▶매직존슨파크 ▶휘티어 내로우스 등 지역 커뮤니티 중심 행사 형태로 운영된다. 반면 일부는 유료 입장으로 운영된다.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일일 5달러) ▶핸슨댐(25달러) ▶베니스비치(최소 10달러) ▶페어플렉스 ▶웨스트 하버 ▶버뱅크 시내 등은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티켓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losangelesfwc26.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 측은 “팬들이 함께 모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무료 월드컵 기간 유료 입장 공식 웹사이트
2026.05.05. 22:27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시 전역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대규모 팬 축제가 열린다. 27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FIFA 월드컵 2026 뉴욕·뉴저지 조직위원회는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무료 공식 월드컵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월드컵 경기 입장권이 없는 주민과 관광객들도 월드컵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한 경기 생중계 응원전과 라이브 공연, 음식 판매 부스, 가족 단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로별 주요 행사 장소도 공개됐다. 퀸즈(6월 11~27일)에서는 USTA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Flushing Meadows Corona Park, Flushing, NY 11368)에서 최대 1만 명 규모 메인 팬존이 조성되며, ▶맨해튼 록펠러센터(7월 6일~19일) ▶브루클린브리지파크(6월 13일~7월 19일) ▶브롱스 터미널 마켓 인근(6월 13~14일) ▶스태튼아일랜드 SIUH 커뮤니티파크(6월 29일~7월 2일)에서도 경기 시청 행사를 포함한 팬 축제가 열린다. 각 장소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호컬 주지사는 “월드컵을 티켓 구매자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모든 뉴요커가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5개 보로에서 열리는 무료 팬 이벤트는 모든 지역사회 뉴요커들에게 경기의 열기를 전달하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할 것”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컬 주지사는 주 전역에서 대규모 경기 관람 파티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월드컵 기간 더 많은 술집과 식당이 외부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치를 내렸다.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주정부는 월드컵 기간 뉴욕·뉴저지 지역에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고 약 33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팬존 운영이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맘다니 시장은 “첫 월드컵 기억을 떠올려 보면, 의미 있는 추억은 팬 존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축구에 대한 순수한 사랑으로 하나 되었던 순간”이라며 “모든 보로에 무료 팬 행사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월드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뉴욕 월드컵 경기 월드컵 기간 월드컵 분위기
2026.04.27. 18:51
올해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뉴욕·뉴저지 지역 교통 혼잡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 당국이 해당 기간 출퇴근 자제와 재택근무를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뉴욕·뉴저지항만청과 NJ트랜짓은 6월 월드컵 시작 후 뉴욕·뉴저지에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축구 팬들이 바와 레스토랑에 집중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급증하면서 시스템에 큰 부담이 가해지는 한편 공중화장실 부족 문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캐서린 가르시아 뉴욕·뉴저지항만청 최고경영자는 “미팅이나 이벤트 참석이 아닌 경우, 가능한 한 재택근무를 해달라”며 “뉴욕·뉴저지 전역이 매우 혼잡해져 이동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NJ트랜짓 역시 주민들에게 월드컵 기간 출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6월 22일과 30일 뉴저지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는 출퇴근 시간과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NJ트랜짓은 경기 당일 맨해튼 펜스테이션 내 일부 구간을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종료 3시간 후까지 일반 승객에게 폐쇄하고, 대신 뉴왁 펜스테이션에서 PATH 열차로 환승해 맨해튼으로 진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항만청은 월드컵 기간 차량 호출 서비스 이용을 피하고, 불법 택시 이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NJ트랜짓이 월드컵 기간 맨해튼 펜스테이션과 메트라이프스타디움을 잇는 열차요금을 왕복 150달러, 셔틀버스 이용료는 80달러로 책정한 것에 대해 뉴욕·뉴저지주 연방 의원들은 FIFA에 “교통 비용을 지원해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재택근무 월드컵 월드컵 기간 경기 출퇴근 출퇴근 시간
2026.04.26. 16:47
LA국제공항(LAX)의 자동 여객 수송 시스템 ‘피플무버(People Mover)’가 시험 운행에 들어갔지만 공식 개통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착공된 피플무버는 당초 2026 북중미 월드컵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됐지만, 시공사와의 비용 분쟁과 시험 운행 중 문제 발생 가능성에 따라 개통일은 여전히 정해지지 않았다. LA국제공항공사(LAWA)는 22일 언론 간담회를 열고 피플무버 시범 운행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현재 피플무버는 지난 20일부터 승객 없이 30일간 24시간 시범 운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피플무버 열차는 승객 없이 운행됐으며, 승강장 내부에서는 열차 도착 안내 방송 시험도 진행됐다. LAWA의 제이크 애덤스 총괄 디렉터는 “현재 시범 운행 단계이지만 월드컵은 6월에 시작해 사실상 이전 개통 가능성은 낮다”며 “월드컵 개최에 있어 반드시 피플무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은 LAX 전체 방문객 수요로 보면 큰 이벤트가 아닌 데다 성수기에는 훨씬 더 많은 승객을 수용한다”고 덧붙였다. LAWA에 따르면 현재 시험 운행 중인 피플무버는 열차 고장, 승강장 문 오작동 등 사소한 문제라도 발생할 경우 30일 시험 운행 기간이 초기화돼 추가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애덤스 디렉터는 “시험 운행을 통해 열차의 개선점을 찾아 개통 시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개통이 지연되더라도 월드컵 기간 동안 공항 운영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무버는 착공 당시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LAWA와 시공사인 LAX 통합익스프레스솔루션 간 비용 분쟁으로 개통이 지연됐다. 현재 피플 무버 개선을 위한 3600만불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서 양측이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후 2026 FIFA 월드컵 이전 개통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 월드컵 개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개통 일정이 다시 늦춰진 셈이다. 관련기사 LAX 피플무버 개통 또 연기…2026년 월드컵 전 불투명 애덤스 디렉터는 “교통 프로젝트는 시공사와 비용 분쟁이 잦아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2028년 LA 올림픽 이전 개통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플무버는 공항 터미널과 메트로 환승센터, 렌터카 센터 등을 연결하는 2.25마일 길이의 전철이다. 총 6개 정차장을 운영하며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서 렌터카 센터까지 이동 시간은 10분이 소요된다. 열차는 4량 편성으로 객차당 50명씩, 한 편성당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총 11편성이 운행돼 시스템 전체로 시간당 1만 명 이상을 처리하도록 설계됐으며, 연간 이용 승객은 약 30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티켓 소지 승객과 공항 직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 운영된다. 송윤서 기자월드컵 불투명 월드컵 기간 북중미 월드컵 월드컵 개최
2026.04.22. 21:51
2026 FIFA 월드컵 기간 밴쿠버와 토론토를 방문하는 축구 팬들이 급증하면서 개인 차량을 대여해 수익을 올리려는 차량 소유주들이 늘고 있다. 개인 차량 공유 플랫폼 '투로(Turo)'는 올해 6월과 7월 두 달 동안 밴쿠버 운전자들이 차량 대여를 통해 창출할 수익이 최소 6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드컵 특수 노린 차량 공유 시장 급성장 투로에 따르면 밴쿠버와 토론토의 6월 예약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이미 25% 상승했으며 대회가 다가올수록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지난 3월 밴쿠버 차량 공유 등록 대수는 지난해보다 73% 늘어나며 월드컵을 앞두고 수요 증가 흐름을 보여줬다. 보험 가이드라인과 수익 배분 구조 이와 관련해 BC주 자동차보험공사(ICBC)는 개인 차량 공유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온라인 업체가 단체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투로를 비롯해 아웃도어시, 알브이이지, 루프 테크놀로지 등 8개 업체가 현재 이 기준을 충족해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투로는 차량 소유주에게 최대 200만 달러 책임 보험과 차량 손상 보상을 제공한다. 수익은 조건에 따라 65%에서 85%까지 가져가며, 사고 시 부담금 수준도 선택할 수 있다. 전통적 렌터카와 카셰어링의 차이점 투로는 개인 차량을 하루 단위로 빌려주는 방식으로 기존 렌터카 업체와 경쟁한다. 이보(Evo)나 모도(Modo)는 지역 주민 중심의 멤버십 기반 서비스로 운영 방식이 다르다. 모도 측은 월드컵 기간에도 관광객보다 기존 회원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도심 교통은 더 혼잡해지겠지만, 위슬러 등 외곽 이동 수요로 개인 차량 대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민재 기자 [email protected]차테크 월드컵 월드컵 기간 월드컵 특수 밴쿠버 차량
2026.04.21. 18:10
세계 최대의 축구 축제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경기를 관람하기 위한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단기 렌트와 서블렛, 에어비앤비 가격이 급등한 데다 뉴저지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교통비도 높은 가격으로 책정돼 축구팬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20일 한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북중미 월드컵 한정 프리미엄 서블렛’, ‘월드컵 기간 단기 렌트’ 등의 이름으로 단기 렌트 매물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뉴저지 저지시티 뉴포트 지역 콘도의 한 3베드룸의 경우, 평소에는 1박 1450달러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지만 월드컵 경기가 있는 날에는 1박에 2200~2800달러, 준결승 및 결승 경기가 있는 날에는 1박에 350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공지했다.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의 한 2베드룸 아파트 역시 ‘월드컵 렌탈’이라는 이름으로 단기 렌트를 내놓았다. 이곳의 경우 4~5월 1박 450달러 수준이던 요금이 6월에는 1박당 750달러, 7월에는 950달러까지 인상됐다. 뉴욕시에서는 월드컵 기간에도 에어비앤비 단기 렌트를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뉴저지 지역 에어비앤비 요금도 크게 뛰었다. 5월 기준 1박에 400달러 수준인 에어비앤비 요금이 월드컵 기간에는 최소 700달러 이상으로 뛰고, 그마저도 매물이 거의 사라졌다. 월드컵 기간 펜스테이션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잇는 특별 열차요금이 왕복 150달러로 책정돼 바가지 요금 논란도 불거졌다. NJ트랜짓은 지난 17일 펜스테이션에서 경기장까지 운행되는 직통 열차 왕복 티켓 가격을 150달러, 셔틀버스 요금은 왕복 80달러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열차 요금의 경우 평소 요금(12.90달러)보다 11배 넘는 수준이다. NJ트랜짓 측은 월드컵 기간 추가 인력을 배치해야 하고, 시설 정비 등에도 비용이 드는 만큼 추가 비용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치권과 축구 팬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척 슈머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FIFA에서 개최도시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며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뉴저지주 의원들은 연방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발언도 했지만, 연방정부에선 이미 1000만 달러 이상을 뉴욕과 뉴저지주에 제공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공중 화장실 부족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관련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시간이 충분할 지는 미지수다.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정부는 화장실 공급 계획을 6월 1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는 총 8경기로,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교통비 월드컵 경기 월드컵 기간 북중미 월드컵
2026.04.20. 17:39
“LA 한인타운에서 펼쳐질 월드컵 단체 응원을 이끌어주세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LA 한인타운에서 대규모 응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LA한인회, LA한인상공회의소, 재미대한LA체육회 등 16곳으로 구성된 ‘2026 월드컵 LA한인준비위원회’가 마련한 응원 행사 ‘K타운 워치 파티(K-Town Watch Party)’가 단체 응원을 이끌 ‘LA Reds’ 공식 응원단과 공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K타운 워치 파티’는 월드컵 기간 한인타운에서 펼쳐지는 대형 커뮤니티 응원 행사로, 경기 중계와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응원단은 단순 관람을 넘어 현장에서 응원을 주도하고 분위기를 형성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다양한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이벤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응원단은 ▶6월 11일 ▶6월 18일 ▶6월 24일 등 한국팀 경기가 열리는 일정에 맞춰 총 3차례 행사에 모두 참여해야 하며, 연령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되며, 지원 마감은 15일이다. 오디션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무대에 오를 공연자도 공개 모집한다. 공연자는 단체 응원 기간 동안 K-pop, 댄스,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운영된다. 공연은 6월 11일, 18일, 24일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진은 “‘K타운 워치 파티’는 월드컵을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을 강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끼와 재능을 가진 많은 한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응원단·공연자’ 지원자는 인스타그램 @LAReds2026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LA Reds 준비위원회(213-265-762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영 기자월드컵 응원단 공식 응원단 월드컵 기간 북중미 월드컵
2026.04.08. 18:02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을 앞두고 경찰 기마대가 군중 통제와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투입된다. 애틀랜타 경찰청은 월드컵 기간 동안 매일 기마순찰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애틀랜타 경찰 12마리와 캅 카운티를 합쳐 하루 12~15마리가 투입된다. 또 사바나와 테네시주 멤피스 경찰 지원까지 합치면 최대 27마리로 늘어난다. 주요 순찰 지역은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등이다. 경찰 기마대는 사람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혼잡한 도심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높은 시야로 군중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애틀랜타 경찰청 소속 그렉 리온 경찰관은 “말 위에 있으면 차량과 사람들 위로 볼 수 있어 문제를 더 빨리 발견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민 기자월드컵 기간 월드컵 기간 애틀랜타 경찰청 주요 순찰
2026.03.27. 15:11
오는 6월과 7월, 월드컵 기간 애틀랜타의 센테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FIFA(국제축구연맹) 무료 팬 페스티벌이 열린다. 페스티벌은 다운타운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 인근에서 6월 12일~7월 15일 16일간 열리며, 입장은 무료다. 단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등록은 26일부터 시작된다. 페스티벌에는 대형 스크린 경기 중계, 라이브 음악 공연, 가족 놀이 공간, 축구 체험 경기, 조지아 토속 음식과 수공예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관계자는 “경기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경기장 다음으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을 위한 사전 등록은 먼저 애틀랜타 월드컵 공식 사이트(https://atlantafwc26.com)에 접속한 뒤 메뉴에서 Fan Fest / Fan Festival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등록 페이지에는 이름, 이메일, 우편번호, 방문 예정일 등을 입력해야 한다. 애틀랜타 시 당국은 지난 12일 월드컵 개막을 약 95일 앞두고 준비가 완료됐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애틀랜타 월드컵 개최 위원회는 이날 브리핑에서 “애틀랜타는 세계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지민 기자센테니얼 페스티벌 센테니얼 공원 애틀랜타 월드컵 월드컵 기간
2026.03.13. 14:54
올여름 월드컵 개최로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축구 팬들이 LA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 임대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가 주택 임대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나섰다. 에어비앤비는 특정 집코드 지역에 거주하는 신규 호스트가 주택을 등록할 경우 750달러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5일 잉글우드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예비 및 기존 호스트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월드컵 기간 중 예상되는 숙박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일단 월드컵 경기 기간 주택을 임대할 경우 호스트는 평균 약 5100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워크숍에는 다수의 기존 호스트가 참석했으며, 일부 주민은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처음으로 임대에 나서겠다며 관심을 보인다. 주택 임대를 수년 동안 해왔다는 한 참석자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집으로 맞이하는 것은 기쁨이자 교육적인 경험”이라며 “여행을 가지 못할 때 오히려 세계가 우리 집으로 찾아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경험 많은 호스트들은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안전 문제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버뱅크에 집을 갖고 있다는 한 참석자는 “집을 월드컵 기간만 전환해 임대하는 것이 가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누군가를 집 안으로 들이는 것이 가능한지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약자의 신원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도 거치고 보안 차원에서 계정이 본인 명의인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750달러 인센티브는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한 에어비앤비의 전략이다. 토런스 거주한다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대형 이벤트가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기회를 활용해 추가 수입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등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주택을 단기 임대에 등록하기 전 반드시 지역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시 정부의 단기 임대 규정, HOA(주택소유자협회) 규정, 보험 보장 범위, 귀중품 보관 및 관리 비용 등을 사전에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 호스트들은 온라인 포럼이나 지역 호스트 그룹에 참여해 충분한 정보를 수집할 것을 권장했다. 월드컵 특수가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수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만, 철저한 준비와 안전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인성 기자월드컵 임대 월드컵 기간 기존 호스트들 주택 임대
2026.03.08. 19:30
밴쿠버 시의회가 다가오는 월드컵 기간에 한해 FIFA 인증 차량의 시내 버스 전용 차로 이용을 허가했다. 이번 조치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한 달여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시 당국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원활한 이동을 돕고 일반 차도의 교통 압박을 분산하기 위해 이번 안건을 통과시켰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BC플레이스에서는 총 7번의 경기가 열리며 헤이스팅스 공원 내 PNE 앰피시어터에서는 대회 기간 내내 팬 페스티벌이 열린다. 시 정부는 FIFA와의 개최 협약에 따라 임시 감시 카메라 설치와 소음 허용 시간 연장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FIFA 인증 차량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기간이 정해져 있어 기존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량 주행만 허용하며 정차는 금지한다. 도로 통제 구역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편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당일 BC플레이스와 PNE 주변의 다수 도로가 폐쇄되거나 통행을 제한한다. 특히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역과 메인 스트리트-사이언스 월드역 사이의 퍼시픽 불러바드 구간은 완전히 폐쇄할 예정이다. 시는 대회가 가까워지는 시점에 세부적인 교통 통제 계획을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 교통 시민단체 무브먼트는 이번 조치가 버스 전용 차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10년 동계올림픽 때처럼 임시 전용 차로를 대거 만드는 대신, 이번에는 기존 차로를 함께 쓰는 방식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다운타운과 팬 페스티벌 장소를 잇는 구간에서 교통 혼잡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대중교통이 충분히 빠르지 않으면 관람객들이 차량 호출 서비스로 몰려 도로가 크게 막힐 수 있다는 것이다. 메트로 밴쿠버 교통기관 트랜스링크는 FIFA 차량이 버스 전용 차로를 함께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버스 승객들의 탑승 위치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월드컵 기간 운행 계획은 다음 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버스전용차선 월드컵 월드컵 기간 인증 차량 차량 주행
2026.02.25. 14:32
숙박 공유 서비스 회사인 에어비앤비(Airbnb)는 FIFA 월드컵 대회 기간 중 애틀랜타에서 호스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라 애틀랜타를 포함한 월드컵 경기 개최 도시에서 처음으로 주택 전체(Entire Home) 숙소를 등록하고, 첫 손님을 맞이한 신규 호스트에게 750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보너스는 오는 7월 31일까지 숙소 등록과 첫 예약을 완료해야 지급된다. 에어비앤비는 월드컵 개최 도시 중 검색량이 작년 대비 평균 약 80%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는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호스트들은 대회 기간 숙소를 공유함으로써 평균 약 3000달러 정도의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김지민 기자월드컵 보너스 월드컵 기간 보너스 지급 월드컵 대회
2026.02.20. 14:54
개최 도시 검색량 전년 대비 80% 폭증… 숙박 시설 부족 우려에 파격 인센티브 도입 신규 호스트 대상 수수료 면제 및 맞춤 상담 제공… 토론토·밴쿠버 등 공급난 해소 목표 단기 임대 규제 강화 속 '월드컵 예외' 적용 여부 주목… "관광객 수백만 명 몰려온다"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irbnb)가 2026 FIFA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토론토를 비롯한 북미 개최 도시들의 숙박 공급을 늘리기 위해 파격적인 유인책을 내놓았다. 에어비앤비는 2026년 월드컵 개최 도시들을 중심으로 숙박 예약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폭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토론토와 밴쿠버 등 캐나다 내 주요 개최 도시들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유입으로 사상 초유의 숙박난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잠재적인 호스트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신규 호스트를 대상으로 한 수수료 면제 혜택과 전문 상담 서비스, 그리고 월드컵 기간 한정 보험 강화 등 대대적인 인센티브 패키지를 출시했다. 수백만 명 몰려오는데 호텔은 부족. 단기 임대가 '구원투수' 될까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북미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개최 도시들의 호텔 객실 보유량만으로는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남는 방이나 휴가 중 비어있는 집을 임대하는 개인 호스트들이 이 간극을 메울 핵심 동력이라고 보고 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월드컵은 지역 주민들이 부가 소득을 올릴 좋은 기회이자, 도시 전체의 숙박 인프라를 확장하는 유연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자체 규제와 '월드컵 특수' 사이의 갈등. 토론토의 선택은? 하지만 에어비앤비의 이러한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시들은 현재 심각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 임대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 거주지'에서만 임대가 가능하도록 한 규정은 공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업계와 에어비앤비는 월드컵 기간 한시적으로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지자체들은 주거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정책적 합의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이 가져올 '한 달의 기회', 규제의 유연성이 필요한 때 2026년 월드컵은 캐나다 관광 산업에 단비 같은 기회다. 하지만 축구 팬들이 머물 곳이 없어 발길을 돌린다면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에어비앤비가 제안하는 인센티브 전략은 시장 원리에 충실한 대안이지만, 지자체의 단기 임대 규제라는 단단한 벽에 부딪혀 있다. 대회 기간에 한해 임대 가능 일수를 일시적으로 늘려주거나, 신원 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조건으로 규제를 완화하는 등의 '스마트한 타협안'이 없다면, 이번 월드컵은 '방 없는 잔치'로 기록될지도 모른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월드컵 토론토 월드컵 개최 월드컵 기간 월드컵 조직위원회
2026.02.20. 6:34
안드레 디킨스 애틀랜타 시장이 올여름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경기 기간 중 연방 이민 단속 요원의 도심 배치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며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애틀랜타에 초청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디킨스 시장은 지난 3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디킨스 시장은 월드컵 기간 애틀랜타가 연방 이민 단속 강화의 ‘표적 도시’가 될 가능성에 대해 “주민과 소상공인, 지방정부 모두에게 불안감을 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디킨스 시장은 “전국 11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와 관련해 연방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 다만 우리는 그들의 존재가 아주 미미하고, 눈에 띄지 않으며, 사실상 보이지 않거나 아예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만약 도심 지역에 연방 법집행기관의 활동이 예정돼 있다는 사실을 시가 사전에 인지하게 될 경우, 지역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히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연방 요원에 의해 주민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 이전에는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가 연방 이민 단속 집중 지역이 된 바 있다. 애틀랜타 역시 ICE 활동이 빠르게 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월드컵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도시가 치르는 최대 규모의 국제 이벤트로 평가된다. 애틀랜타에서는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월드컵 8경기가 열린다. 시 당국은 이 기간 약 30만명의 방문객이 애틀랜타를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당국은 월드컵이 약 5억 달러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디킨스 시장은 경제 효과 극대화를 위해 ▶쇼케이스 마케팅 지원 보조금 ▶애틀랜타 비즈니스 레디니스 펀드 ▶다운타운 팝업 기회 펀드 ▶온라인 ‘애틀랜타 소상공인 레디니스 플랫폼’ 개설 ▶인력 박람회 등의 다양한 월드컵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지민 기자애틀랜타 월드컵 디킨스 시장 월드컵 기간 애틀랜타 소상공인
2026.02.04. 14:54
2026년 FIFA 월드컵 기간 밴쿠버 BC플레이스가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무료 관람 장소로 바뀐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는 날에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다른 도시에서 진행하는 경기를 생중계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하게 공개하자는 안건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안은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문턱을 낮춰 공동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광 산업을 돕는 데 목적을 둔다. 국제적인 행사가 비싼 티켓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다. 현재 밴쿠버는 헤이스팅스 파크 PNE 박람회장에서 공식 FIFA 팬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안은 1만 명을 수용하는 신축 PNE 원형 극장에서의 경기 관람에 대해 별도의 입장료를 받는 내용을 담았으나, 켄 심 시장은 이러한 유료 관람 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주민이 무료로 경기를 보도록 주 정부와 협의할 방침이다. 안건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켄 심 시장은 경기장 운영사인 주 정부 산하 공기업 파브코 및 FIFA와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BC플레이스에 새롭게 설치하는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월드컵이 열리는 16개 도시의 104개 경기를 중계한다는 구상이다. 밴쿠버의 모든 주민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월드컵을 즐기는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시장의 중요한 책무라는 판단이다. 밴쿠버는 월드컵 기간 총 7개 경기를 개최하며, 첫 경기는 6월 13일 토요일에 열린다. 대회 기간 5주 동안 경기장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경기 당일에는 5만 명 이상의 티켓 소지자와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비해 시 당국은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역부터 사이언스 월드역까지 이어지는 퍼시픽 스트리트를 보행자 전용 구역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월드컵 축제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운영했던 라이브 시티 축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당시 무료로 개방했던 축제장에서는 라이브 콘서트와 불꽃놀이, 경기 생중계가 이어져 호응을 얻었다. 시 정부는 이번 팬 페스티벌 운영을 위해 약 2,00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1억 8,400만 달러를 들인 PNE 원형 극장도 월드컵 개막에 맞춰 완공할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축제 기간 스카이트레인역과 PNE 박람회장을 잇는 특별 셔틀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밴쿠버 시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고 밴쿠버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플레이스 월드컵 밴쿠버 시장 월드컵 기간 현재 밴쿠버
2026.01.30. 18:11
2026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내년에 달라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로 인해 환대(hospitality) 업계의 객실 점유율이 치솟고 가격도 급등함으로써 큰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달라스 모닝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평소 여름철에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의 평균 호텔 객실 점유율은 약 63% 수준이다. 하지만 FIFA의 대규모 객실 예약과 하루 최대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관광객 유입이 맞물리면서 월드컵 기간 동안 점유율은 평균 약 75%까지 상승하고 일부 호텔은 10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달라스 관광국(Visit Dallas)의 회장 겸 CEO 크레이그 데이비스(Craig Davis)는 “좋은 소식은 다랄스-포트워스(D-FW) 지역에는 단기 렌털을 제외하고도 1,200개 이상의 호텔과 14만개 이상의 객실이 있다는 점이다. 수용 능력면에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은 6주간의 대회 기간(6월~7월) 동안 15억~21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부 숙박과 관련된 수익이다. 관광, 식음료, 주유 등은 모두 방문객의 평균 체류 기간에 따라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단기 렌털 업계도 이에 대비하고 있다. 에어비앤비(Airbnb)는 월드컵 기간 동안 북 텍사스 지역의 호스트들이 올릴 수입(gross domestic product/GDP/국내 총생산)이 약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는 대회 전체의 공식 방송 허브로 지정돼 약 5,000명의 언론 관계자들을 수용할 예정이며 이는 달라스 시내 호텔에 대한 수요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는 “이로 인해 달라스가 월드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소스 스트레이티지스’(Source Strategies)의 자료 운영 책임자 폴 본(Paul Vaughn)에 따르면, 평상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은 텍사스 전체 숙박 수익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 속도도 샌안토니오나 오스틴보다 빠르다. 본은 “월드 시리즈나 올림픽, 월드컵과 같이 드물고 큰 이벤트의 경우, 호텔들은 보통 프리미엄 요금을 부과한다. 특히 경기장과 가까운 호텔은 더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며 경기장 주변 호텔들은 거의 매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 텍사스에서 예정된 9경기가 열릴 AT&T 스타디움 인근에는 숙박 옵션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 반경내 호텔들의 점유율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들 또한 높은 요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럭셔리 호텔 아돌퍼스(The Adolphus)의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샘 터커(Sam Tucker)는 “국내외 많은 여행객들이 자국팀을 직접 보러 오기를 원하기 때문에 가격 폭등은 피할 수 없다. 수요와 공급의 문제다. 달라스가 개최 도시로 선정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달라스, 포트워스, 알링턴을 통틀어 숙박 인프라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FIFA 자체가 팀과 관계자들을 위해 호텔 객실을 대규모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숙소 공급은 더욱 제한될 전망이다. 아돌퍼스 호텔의 경우, FIFA가 전체 객실의 절반가량을 이미 예약한 상태며 FIFA의 승인이 있어야 기업 예약도 가능하다. 아돌퍼스 호텔의 세일즈 책임자 루크 홉킨스(Luke Hopkins)는 “고객의 RFP(요청 제안서)에 월드컵 관련 언급이 있다면, 미리 준비해둔 이메일을 보내야 한다. ‘귀하의 요청을 고려하고 싶지만, 먼저 말씀드릴 것은 이 건물에 들어오려면 FIFA의 승인이 필요합니다’라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호텔 측은 2026년 1분기, 특히 월드컵 조 추첨 결과로 팀별 경기 장소가 확정된 이후에 본격적인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홉킨스는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하고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자기 팀이 어느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는지 알고 싶어할 것이다. 만약 달라스에 왔는데 자기 팀 경기가 없다면 올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예약 급증이 2026년 3월쯤에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일단 시작되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터커는 “다양한 숙박 옵션을 확보해야 한다. 한 군데에 집착하거나 너무 오래 기다려서는 안되며 다양한 이동 방식과 계획을 염두에 두고 원하는 곳이 예약 불가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빨리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텔 외에도, 단기 렌털은 수요 과잉 문제를 막기 위한 중요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최근 FIFA와 3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여기에는 클럽 월드컵, 2026년 남자 월드컵, 2027년 여자 월드컵이 포함된다. 에어비앤비 측은 딜로이트(Deloitte) 연구를 인용해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약 4만 2,000명의 투숙객이 플랫폼을 통해 북 텍사스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달라스는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박 예약으로 인해 5억 200만 달러의 추가 GDP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스 스트레이티지스에 따르면, 현재 달라스 지역의 단기 렌털은 약 7,100개로 이 중 6,500개 이상이 에어비앤비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딜로이트는 월드컵 기간 중 지역 호스트들이 한 번의 숙박으로 약 4,000달러의 추가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본은 “단기 렌털은 행사기간 동안 호텔 수요의 일부를 분산시켜줄 수 있다. 에어비앤비나 브보(Vrbo) 같은 대안 숙소가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대회기간 동안 수입이 꽤 짭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에어비앤비 호스트이자 달라스 단기 렌털 협회 이사인 리사 시버스(Lisa Sievers)는 “월드컵 기간 동안 단기 렌털의 장점은 지역 주민들에게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숙박 공간을 유연하게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호텔을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주택을 단기 렌털로 전환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또한 다양한 렌털 옵션이 다양한 가격대를 제공한다. 방 하나만 빌려주는 사람과 수영장 딸린 풀 카바나(pool cabana)를 빌리는 사람, 혹은 집 전체를 빌리는 사람에 따라 가격대가 완전히 다르다”고 부연했다. 손혜성 기자숙박업계 월드컵 월드컵 기간 이번 월드컵 텍사스 지역
2025.07.28. 7:41
2026 FIFA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캐나다 주요 도시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개최 계획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재정적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토론토 조시 맷로우 시의원은 월드컵 개최가 도시의 기본 행정서비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맷로우 시의원은 “월드컵은 일년 중 단기적인 기간에 이루어 지는 축제이지만, 그 후폭풍으로 인한 재정적 후유증은 도시가 오랫동안 감당해야 할 몫”이라며 “눈 치우기, 도로 포장, 주택 문제 등 일상 행정에 필요한 예산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는 골을 넣으려다 자책골을 넣을 수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현재 토론토는 총 6경기를 유치할 예정이며, 예산은 약 3억8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 중 시는 1억7,870만 달러를 부담하고, 연방정부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각각 1억430만 달러, 9,700만 달러를 분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온타리오 주정부가 약 4천만 달러의 지원을 철회하면서 시가 추가 부담을 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밴쿠버에서도 총 7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BC 플레이스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총 4억 8,300에서 5억 8,100 달러 사이에 달할 것으로 비용이 추정된다. 또한, BC 주 정부는 “월드컵 기간 동안 BC내에서만 약 10억 달러의 관광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보안과 입장권 가격 등 주요 세부사항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맷로우 시의원은 “지방정부는 세수가 경제성장에 비례하지 않아, 결국 연방과 주정부에 비해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며, 토론토 시가 월드컵 티켓 패키지를 사들여 고가로 되팔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또 “기본적인 행정과 인프라 개선에 차질이 발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실수를 인정하고, 수익을 확보할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BC 주 관광부는 “관광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월드컵 유치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예산 내역은 몇 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은 캐나다, 미국, 멕시코 3국 16개 도시에서 총 104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개최가 다가올수록 재정적 타당성과 책임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월드컵 유치 월드컵 유치 월드컵 개최 월드컵 기간
2025.06.16.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