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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회, 월드컵 패키지 조례안 통과

New York

2026.05.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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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월드컵 특별행사 임시 공중화장실 제공 의무화
시정부, 참가국 관련 소규모 사업체 지도 배포 예정
뉴욕시의회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시민들과 소기업들이 경제적 기회를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뉴욕시에서는 이번 월드컵 경기 개최를 통해 뉴욕 일원에 총 33억 달러 규모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시의회는 월드컵 기간 동안 시 소유 부지에서 500명 이상의 참석자를 수용하는 특별행사 허가를 받은 주최자가 참석자를 위한 임시 공중 화장실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조례안(Int 807-A)을 통과시켰다.  
 
또 뉴욕시장이 지정한 기관 혹은 시 관광컨벤션부서는 월드컵 개막 1주일 전까지 관련 디지털 자료를 만들어 게시해야(Int 808-A) 한다. 새롭게 만드는 월드컵 일정표에는 경기 관람 파티나 거리 축제, 참가국을 기념하는 문화 프로그램, 축구 클리닉, 예술 설치물, 음악 공연 등의 내용 등이 포함돼야 한다. 또 월드컵 관련 행사를 주최하거나, 프로모션을 제공하거나, 참가국과 연관된 소규모 사업체를 표시하는 디지털 지도를 의무 제공해야 한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가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SBS), 관광청 등과 협의해 ‘컬처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개발 및 시행하도록 요구하는 내용(Int 849- A)도 통과됐다. 각 보로에서 최소 5곳 이상의 장소를 선정하고, 이 곳에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하도록 독려한다는 내용이다.  
 
월드컵 행사 기간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기가 성행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막기 위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도 통과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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