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팬데믹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새로운 단계”라면서 “종식은 아닐지라도 바이러스가 더이상 우리를 제약하지는 못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에서 백신 접종·검사·치료·마스크 등 코로나19에 관련된 모든 것에 한 번에 접근해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숍’ 웹사이트(COVID.gov)를 개설했다고 전했다. 또, 검사 후 감염이 확인될 경우 즉각 치료 알약을 받을 수 있는 ‘치료를 위한 테스트’ 이니셔티브가 2000개 이상 장소에서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30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원스톱 숍 웹사이트에서는 ▶지역별 코로나19 지침 ▶백신·부스터샷 접종소 ▶무료 자가진단 키트 신청 ▶치료 알약을 받을 수 있는 장소 검색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크루즈선 여행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경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