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은 일의 본질, 특히 우리가 사는 곳과 고용된 곳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진정으로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미국인 10명 중 6명은 재택근무를 거의 또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후 수개월만에 미국내 전체 직장인의 약 절반 가량이 집에서 일을 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사무실 근무체제로 복귀하는 업체들도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직원들은 재택근무가 확실히 유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출퇴근을 안해도 되기 때문이었다. 재택근무자들은 더 생산적이었고 시간적으로 융통성이 많아짐에 따라 가정을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많은 업체들은 업무 효율성 등의 이유로 직원들이 사무실로 다시 출근하기를 원하지만,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추세는 한동안 더 지속될 것 같다. 그렇다면 일자리를 찾아 타주에서 콜로라도로 이주하거나 타주로 떠난 직장인들과 콜로라도주내 다른 메트로지역에서 덴버시내로 이주하거나 덴버시에서 콜로라도주내 다른 메트로지역으로 이주한 직장인수는 얼마나될까? ‘스태커’(Stacker)는 연방센서스국의 새로운 일자리에 따른 직장인들의 도시간 이주 데이터(2021년 1~3월/1분기 기준)를 토대로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지역 직장인들이 얼마나 다른 도시에서 덴버로 이주하거나 덴버에서 다른 도시로 이주하는지를 분석해 톱20 도시들을 선정했다. 도시 순위는 다음과 같다.
1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콜로라도 스프링스→덴버 2,930명/덴버→콜로라도 스프링스 3,014명
2위 볼더: 볼더→덴버 2,620명/덴버→볼더 2,627명
3위 포트 콜린스: 포트 콜린스→덴버 1,589명/덴버→포트 콜린스 1,685명
4위 메트로폴리탄 이외 콜로라도주내 지역: 비메트로지역→덴버 1,415명/덴버→비메트로지역 1,438명
5위 그릴리: 그릴리→덴버 1,334명/덴버→그릴리 1,325명
6위 LA-롱비치-애나하임: LA→덴버 605명/덴버→LA 35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