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 지역에 따라 재산세(property taxes)는 가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 콜로라도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미국 가구는 주택에 대해 연평균 3,119달러의 재산세를 납부하고 있으며, 차량 재산세(vehicle property taxes)를 부과하는 26개주의 주민들은 연간 평균 499달러를 추가로 부담한다. 개인금융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발표한 2026년 ‘주별 재산세(Property Taxes by State)’ 보고서는 콜로라도의 재산세 부담이 전국적으로는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하지만, 주택가격이 높은 지역 특성상 체감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실효 부동산 재산세율은 0.48%로, 애리조나·사우스캐롤라이나와 함께 전국에서 공동 4위의 ‘낮은 세율’ 그룹에 속했다. 이는 하와이(·0.27%), 앨라배마(0.38%), 네바다(0.47%)에 이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세율이 낮다고 해서 실제 부담이 적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월렛허브 분석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 중간 주택가격인 33만2,700달러짜리 주택에 적용할 경우 콜로라도 주민이 부담하는 연간 재산세는 1,605달러로 추산됐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콜로라도의 중간 주택가격이 53만9,400달러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주 중간가격의 주택을 기준으로 하면 연간 재산세 부담은 2,602달러에 달한다. 이는 하와이처럼 주택가격은 매우 높지만 세율이 극히 낮은 지역과 대비된다. 하와이 주민은 중간 주택가격 83만9,100달러를 기준으로 2,239달러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텍사스는 실효세율 1.49%로 전국 7번째로 높아, 중간 주택가격이 28만3,800달러임에도 연간 재산세가 4,232달러에 이른다. 월렛허브는 재산세가 주택 소유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전체 가구의 약 35%를 차지하는 임차 가구 역시 재산세 인상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재산세는 임대료에 반영되고, 주 및 지방정부 재정의 핵심 재원이 되기 때문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거의 모든 주민이 그 비용을 부담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콜로라도 주민들에게도 재산세 고지서에 대한 이의 제기, 감면 프로그램(homestead exemption) 확인, 지역별 세율 차이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부담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세율만 보면 ‘저세율 주’로 분류되는 콜로라도지만, 높은 주택가격과 지역별 편차로 인해 체감 재산세 부담은 여전히 중요한 생활비 변수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26년 기준 재산세 부담이 가장 높은 10개주(실효세율 기준)는 1위 뉴저지(2.11%), 2위 일리노이(2.01%), 3위 코네티컷(1.81%), 4위 뉴햄프셔(1.66%), 5위 버몬트(1.59%), 6위 뉴욕(1.55%), 공동 7위 텍사스·네브라스카(1.49%), 9위 위스칸신(1.42%), 10위 아이오와(1.39%)였다. 재산세 부담이 가장 낮은 10개주는 1위 하와이(0.27%), 2위 앨라배마(0.38%), 3위 네바다(0.47%), 공동 4위 애리조나·콜로라도·사우스캐롤라이나(0.48%), 7위 아이다호(0.49%), 공동 8위 델라웨어·테네시(0.50%), 10위 유타(0.52%)였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재산세 연간 재산세 콜로라도 주민 차량 재산세
2026.02.25. 10:19
콜로라도를 포함해 40개주에 유통된 1회용 포장 땅콩버터 제품에 대한 리콜이 이번 주 연방식품의약국(FDA)에 의해 ‘클래스 II(Class II)’ 리콜로 분류됐다. FDA에 따르면, 클래스 II 리콜은 “위반 제품의 사용 또는 노출이 일시적이거나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거나, 중대한 부작용 발생 가능성은 낮은 상황”을 의미한다. 이번 땅콩버터 리콜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벤투라 푸즈(Ventura Foods LLC)가 2025년 4월 처음 시행했다. FDA 집행 보고서(enforcement report)에 따르면, 리콜 사유는 ‘이물질(foreign material)’ 혼입 가능성이었다. FDA는 보고서에서 “생산 과정 중 필터에서 파란색 플라스틱 조각이 발견됐다”고 밝혔으며, 이 보고서를 통해 해당 리콜이 클래스 II로 지정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리콜 대상 땅콩버터는 여러 종류의 1회용 용량으로 판매됐으며, 플래이버 프레시 땅콩버터(Flavor Fresh Peanut Butter), 하우스 레시피 크리미 땅콩버터(House Recipe Creamy Peanut Butter), 케이티스 키친 스무스 땅콩버터(Katy’s Kitchen Smooth Peanut Butter) 등 다양한 브랜드명으로 포장됐다. 일부 제품은 땅콩버터와 젤리를 함께 담은 1회용 패키지에도 포함돼 있었다.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1회용 포장 제품은 총 2만3,000개 이상에 달한다. FDA 집행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 제품은 시스코(Sysco)와 디마 브랜즈(Dyma Brands) 등을 포함한 여러 유통업체를 통해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다호, 일리노이, 인디애나, 아이오와, 캔자스, 루이지애나,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네소타,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래스카, 네바다, 뉴햄프셔,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오리건, 펜실베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텍사스,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 위스칸신 등 40개주에 유통됐다. 회사 측은 “소비자 보호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이며, FDA의 검토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땅콩버터 프레시 땅콩버터 이번 땅콩버터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2026.02.25. 10:17
시가총액 3,122억달러에 달하는 콜로라도 최대 상장사 팔란티어 테크놀러지스(Palantir Technologies)는 17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본사를 덴버에서 마이애미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엑스(X)에 “본사를 마이애미로 이전했다”고만 적었을 뿐, 추가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 이 발표는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콜로라도 주지사와 마이크 존스턴(Mike Johnston) 덴버 시장을 포함한 지역 지도자들까지도 놀라게 한 것으로 보인다. 덴버 근무 인력 가운데 얼마나 많은 직원이 플로리다로 이동하는지, 또는 콜로라도에 어떤 기능이 남게 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측은 17일 덴버 포스트의 논평 요청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팔란티어는 덴버에 본사를 둔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시위에 직면했다. 초기에는 이스라엘군을 지원한다는 이유였고, 최근에는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방 대상 식별 작업에 관여한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덴버 시의원들은 팔란티어의 ICE 협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왔고, 시민단체들은 시의회가 이 회사와 관련된 서비스나 계약에서 손을 떼도록 압박해 왔다. 1월 31일 체리 크리크에 위치한 팔란티어의 새 사무실 앞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고 지난 주말에도 또 한 차례 시위가 이어졌다. 시위대는 “팔란티어는 덴버에서 나가라(Palantir out of Denver)”, “ICE를 위한 AI는 안된다(No AI for ICE)” “잘 가라(Good riddance)”등의 구호를 외쳤다. 폴리스 주지사는 “팔란티어의 이전에 대해 사전에 통보받지 못했다. 본사 이전이 콜로라도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지가 가장 큰 관심사지만, 그것이 실제로 어떤 영향을 주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주의회는 ‘콜로라도 인공지능법(Colorado Artificial Intelligence Act)’을 통과시켜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법은 ‘고위험’ AI 시스템을 규제해 구조적 차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팔란티어를 직접 겨냥한 법은 아니 덴버 공회의소의 회장 겸 CEO인 J.J. 에이먼트(J.J. Ament)는 “시가총액 기준 최대 기업이 본사를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된 점은 유감”이라며 “모든 규모의 기업이 성공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경고 신호”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상장사 콜로라도 주지사 콜로라도 최대 덴버 포스트
2026.02.25. 10:13
콜로라도가 미국에서 보험료가 가장 비싼 주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주전역의 지붕과 차량, 농작물을 반복적으로 강타하는 우박(hail)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러드 폴리스(Jared Polis) 주지사와 마이클 콘웨이(Michael Conway) 주보험커미셔너(Colorado Insurance Commissioner)는 20개 주택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1개 카운티의 보험료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이 우박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콘웨이는 성명을 통해 주보험국(Colorado Division of Insurance)이 주의회와 협력해 주택 소유자가 우박 피해에 대비해 지붕을 보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조금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키 마운틴 보험정보협회(Rocky Mountain Insurance Information Association)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일반적으로 우박 보험 청구 건수에서 텍사스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보험사들은 콜로라도 시장의 약 80%를 차지하며, 카운티별로 전체 주택 보험료 가운데 평균 26%에서 54%가 우박 피해와 관련된 비용이라고 보고했다.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와 동부 평원(Eastern Plains) 지역에서는 주택 소유자가 지불하는 보험료의 약 50%가 우박 위험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산불(wildfire) 위험은 지역에 따라 보험료의 0.9%에서 24.6% 수준에 그쳤다. 데이터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보험료를 책정하기 때문에 위험이 낮은 카운티일수록 산불 관련 비용 비중이 낮다. 덴버의 경우 평균 보험료 가운데 산불 위험에 해당하는 비중은 약 1% 수준이다. 그러나 산악 지역처럼 우박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은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보험료를 통해 우박 피해 비용을 함께 부담하고 있다고 콘웨이는 설명했다. 산악지대이자 습도가 낮아 우박이 많지 않은 서밋 카운티에서도 보험료의 평균 35.6%가 우박 위험에 해당했으며 산불 위험은 7.9%였다. 2025년 달러 기준으로 콜로라도에서 가장 큰 자연재해 피해는 2017년 덴버 메트로 지역을 강타한 30억달러 규모 우박 폭풍이었으며, 두 번째는 볼더 카운티의 2021년 마셜 화재(Marshall fire)로 약 21억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코탤리티(Cotality)가 2025년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중간 이상 산불 위험에 노출된 주택수(31만8,783채)와 재건 비용(1,462억달러)에서 캘리포니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워커 사무총장은 많은 보험사가 우박 저항 지붕(hail-resistant roofs)을 설치한 주택 소유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일부 허리케인 위험 주에서처럼 예방 조치를 장려해 건물 보강을 늘리는 것이 전체 보험료를 낮추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사업·주택안전연구소(Insurance Institute for Business & Home Safety)에 따르면, 우박 보험 청구 1위인 텍사스에서는 4개 메트로폴리탄 주택 소유자의 43%가 우박 저항 지붕을 설치했지만, 콜로라도에서는 덴버·콜로라도 스프링스·포트 콜린스 등 주요 도시에서 해당 비율이 10%에 그쳤다. 워커 사무총장은 충격 저항 지붕(impact-resistant roofs) 설치 확대를 위해 교육과 보조금 등 인센티브가 중요하며, 일부 주처럼 보험료 세수 일부를 활용해 지원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한편, 콘웨이 커미셔너는 주정부가 산불 보험을 위한 재보험(reinsurance)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다시 가입하는 보험을 의미한다. 하지만 워커 사무총장은 “가장 큰 비용 요인인 우박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보험료 보험료 상승 콜로라도 시장 우박 피해
2026.02.18. 9:40
올여름 열리는 ‘팬 엑스포 덴버(Fan Expo Denver)’가 영화 ‘구니스(The Goonies)’,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드라마 ‘로스트(Lost)’ 주요 출연진의 재회를 예고하며 대형 팝컬처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5일 N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은 이번 여름 팝컬처 축제 일정에 영화·TV 시리즈 출연진 재결합 프로그램 3건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덴버 최대 규모의 팝컬처 페스티벌인 팬 엑스포 덴버에는 ‘구니스(The Goonies)’,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 ‘로스트(Lost)’ 출연 배우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드라마 ‘로스트’의 도미닉 모나한(Dominic Monaghan), 헨리 이안 쿠식(Henry Ian Cusick), 조시 홀러웨이(Josh Holloway)가 라인업에 새롭게 합류했으며, 영화 ‘구니스(The Goonies)’ 출연진 션 애스틴(Sean Astin), 코리 펠드먼(Corey Feldman), 조 판톨리아노(Joe Pantoliano), 케리 그린(Kerri Green), 마사 플림튼(Martha Plimpton), 로버트 데이비(Robert Davi)도 재회한다. 또한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반지원정대(Fellowship)’의 호빗을 연기한 일라이저 우드(Elijah Wood), 션 애스틴, 도미닉 모나한, 빌리 보이드(Billy Boyd)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네 배우는 앞서 2022년 팬 엑스포 덴버에서도 함께 모였으며, 당시 덴버의 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팬 엑스포 덴버는 5월 28일(목)부터 5월 31일(일)까지 덴버 다운타운의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Colorado Convention Center/700 14th St.)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만화·애니메이션·SF·게임 등 다양한 팝컬처 전반을 아우르는 콜로라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소개된다.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는 ▲약 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 플로어 ▲셀러브리티 Q&A, 사인회, 포토 촬영 기회 ▲패널 토크, 데모, 워크샵 ▲코스프레 대회 ▲코믹·애니메이션·SF·게임 전시 ▲팬 커뮤니티 그룹 참여 등이 예정돼 있다. 이번 덴버 행사에는 영화, TV, 애니메이션, 아트 분야 인사 수백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팬들은 배우와 성우, 코믹 작가, 작가, 코스플레이어 등을 직접 만나 사인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하루 입장권과 4일 패스는 공식 홈페이지 팬엑스포HQ(FanExpoHQ.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개별 게스트 사인 및 사진 촬영 티켓도 온라인으로 별도 판매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스타 콜로라도 컨벤션 엑스포 덴버 덴버 다운타운
2026.02.10. 13:14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측이 공연 기간 중 특별히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감사의 밤’을 개최하며 의미 있는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7일 저녁 6시30분 콜로라도 심포니는 공연 시작 한 시간 전, 공연장인 덴버 퍼포밍아트 센터내 보체 홀에서 한인사회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VIP 리셉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한인 커뮤니티 감사의 밤’은 오로라시가 CO-HOST 로 함께하며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리셉션에서는 다니엘 왁터(Daniel Wachter)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 유미황 악장, 송민수 오로라시 국제이민사업부 관계자, 김봉전 콜로라도 한인회장 순으로 인사말이 이어졌다. 다니엘 왁터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와 인연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역량 있는 한인 음악인들의 활약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오케스트라와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민수 오로라시 관계자는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콜로라도 심포니에 감사드린다”며 “콜로라도 내 한인사회의 역할이 점점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한인사회에서 한국 직항 노선 유치를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오늘 공연을 통해 모두가 멋진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봉전 한인회장은 “이처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콜로라도 심포니와 오로라시가 한인사회에 관심을 갖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날 리셉션에는 오랫동안 콜로라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보더 멤버로 활동해온 조영석 전 한인회장을 비롯해, 강재희 전 한인회장, 김나령 쥬빌리 앙상블 지휘자, 이지혜 콜로라도 통합한국학교장, 콜로라도 한미청소년문화재단 이사회 관계자, 세컨홈 어덜트케어 관계자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콜로라도 심포니에 새로 부임한 다니엘 왁터대표가 추진 중인 이민 커뮤니티와의 협력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지역사회와 긍정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그 첫 사례 중 하나로 한인 커뮤니티의 밤을 마련했다. 이번 초청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한인사회가 장기적인 문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리셉션 이후 참석자들은 모두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공연은 송민수 씨의 한국어 인사말로 시작되어, 지역 한인사회를 공식적으로 환영하는 뜻깊은 분위기가 전해졌다. 이날 연주 프로그램은 Pyotr Ilyich Tchaikovsky의 교향곡 제6번 ‘비창(Pathétique)’과 Dmitri Shostakovich의 첼로 협주곡 제1번이었다. 특히 콜로라도 심포니에서 첼로 악장을 맡고 있는 민서연 씨가 협연자로 나서 한인사회에 더욱 각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민서연 첼리스트는 섬세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작품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번 ‘한인 커뮤니티 감사의 밤’은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문화예술 기관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커뮤니티 콜로라도 심포니 콜로라도 한인 한인 커뮤니티
2026.02.10. 13:06
콜로라도의 지난 5년간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보험 시장 변동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발표된 금융정보 웹사이트 ‘렌딩트리(LendingTree)’의 2026 주택보험 안정성 보고서(2026 Home Insurance Stability Report)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주택보험료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100.8%나 급등, 미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렌딩트리는 전국 50개주의 주택보험 시장을 보험료 변화율, 손해비율(loss ratio), 가구 소득 대비 보험비 부담, 보험 미가입 비율, 상위 5대 보험사 시장점유율 등 5가지 지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콜로라도는 누적 보험료 증가율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보험료가 2배 수준까지 급등한 것은 자연재해 위험, 건설비용 상승, 손해율 증가 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렌딩트리는 콜로라도가 특히 보험료 변동성에서 전국 상위 그룹에 자리했지만, 다른 안정성 지표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보험료 변화율과 손해비율이 주택보험 시장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부연했다. 콜로라도 다음으로 5년간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높은 주는 아이오와(96%)였으며 3위는 미네소타(88.2%), 4위는 유타(77.2%), 5위는 네브라스카(72.2%)였다. 6~10위는 애리조나(71%), 일리노이(68%), 사우스 다코타(62.8%), 오리건·몬태나(56.5%-공동 9위)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 5년간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제일 낮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19.2%)였고 이어 버몬트(19.6%), 메인(20%), 알래스카(24.9%), 뉴욕(25.5%)의 순으로 낮았다. 콜로라도는 대형 산불, 우박 및 폭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 손해비율과 보험료 상승 압력이 상대적으로 큰 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주택보험 주택보험료 상승률 주택보험 시장 주택보험 안정성
2026.02.04. 11:16
콜로라도의 지난 5년간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50개주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돼 보험 시장 변동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발표된 금융정보 웹사이트 ‘렌딩트리(LendingTree)’의 2026 주택보험 안정성 보고서(2026 Home Insurance Stability Report)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주택보험료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100.8%나 급등, 미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렌딩트리는 전국 50개주의 주택보험 시장을 보험료 변화율, 손해비율(loss ratio), 가구 소득 대비 보험비 부담, 보험 미가입 비율, 상위 5대 보험사 시장점유율 등 5가지 지표로 평가했다. 그 결과 콜로라도는 누적 보험료 증가율에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하는 등 시장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보험료가 2배 수준까지 급등한 것은 자연재해 위험, 건설비용 상승, 손해율 증가 압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렌딩트리는 콜로라도가 특히 보험료 변동성에서 전국 상위 그룹에 자리했지만, 다른 안정성 지표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 보험료 변화율과 손해비율이 주택보험 시장 안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부연했다. 콜로라도 다음으로 5년간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높은 주는 아이오와(96%)였으며 3위는 미네소타(88.2%), 4위는 유타(77.2%), 5위는 네브라스카(72.2%)였다. 6~10위는 애리조나(71%), 일리노이(68%), 사우스 다코타(62.8%), 오리건·몬태나(56.5%-공동 9위)의 순이었다. 반면, 지난 5년간 주택보험료 상승률이 제일 낮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19.2%)였고 이어 버몬트(19.6%), 메인(20%), 알래스카(24.9%), 뉴욕(25.5%)의 순으로 낮았다. 콜로라도는 대형 산불, 우박 및 폭풍 등 자연재해 위험이 높아 손해비율과 보험료 상승 압력이 상대적으로 큰 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커뮤니티 주택보험료 상승률 주택보험 시장 결과 콜로라도
2026.02.04. 11:14
콜로라도의 주택 가격이 유난히 높은 이유 중 하나는, 주택이 올라앉은 토지 자체의 가치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콜로라도는 주거용 토지 비용 기준으로 미국에서 일곱 번째로 비싼 주로 평가됐다. 플로리다주 보카 레이턴에 본사를 둔 주택 보증·수리 서비스 업체 ‘신치 홈 서비스(Cinch Home Services)’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콜로라도의 주거용 토지는 에이커당 평균 94만 2,20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의 34만 3,800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10년 사이 주거용 토지 가치는 174%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가파른 증가율이다. 이같은 현상은 콜로라도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비싼 주거용 시장은 볼더로, 토지 가치는 에이커당 평균 169만달러에 달했다. 에드워즈가 160만달러로 뒤를 이었고 덴버는 12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연구는 인구 1만명 이상인 핵심기초통계지역(Core-Based Statistical Areas)을 대상으로 연방주택금융국(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의 부동산 가치를 활용했다. 이 기준에 따라 애스펜, 베일, 텔루라이드와 같은 콜로라도 주내 최고가 지역은 조사에서 제외됐다. 연구는 에이커당 주거용 필지를 4개로 가정했으나 덴버의 경우 실제로는 이보다 더 촘촘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는 몬트로즈가 에이커당 15만 100달러, 푸에블로가 11만 5,200달러로 나타났다. 이 수치가 다소 지난 2022년 자료이긴 하지만, 콜로라도의 대부분 주택 시장에서는 이후 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연구는 전했다. 주별 비교에서는 하와이가 에이커당 349만달러로 미국에서 가장 비싼 주거용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호놀룰루가 가장 고가 지역이었다. 캘리포니아는 에이커당 33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맨해튼비치가 최고가 도시였다. 뉴욕주는 에이커당 298만달러로 3위였으며 브루클린이 가장 비싼 주거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뉴저지, 매사추세츠, 워싱턴도 주거용 토지 비용에서 콜로라도를 앞선 주들로 꼽혔다. 반면, 주거용 토지가 가장 저렴한 주는 미시시피로 에이커당 6만 7,300달러에 불과했다. 웨스트 버지니아도 7만 6,700달러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콜로라도는 주거용 토지 가치 상승률 174%로 전국 7위에 올랐으며 워싱턴과 같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아이다호는 주거용 토지 가치가 3배로 뛰었고 네바다는 293% 상승해 근접했다. 애리조나는 220%, 플로리다는 211%, 유타는 202% 각각 상승했다. 같은 기간 덴버 메트로의 소비자물가는 27.4% 상승했다. 이는 신치 연구에서 포착된 주거용 토지 인플레이션이 전체 물가 상승률의 6.3배에 달했음을 의미한다. 연구는 또 콜로라도에서 토지가 전체 부동산 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 비중은 2012년 약 35%에서 2022년에는 40%에 육박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집값 기준 콜로라도 에이커당 주거용 주거용 토지
2026.01.27. 16:38
2025년 한해 콜로라도에서 압수된 펜타닐(fentanyl) 알약과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압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를 비롯해 유타, 몬태나, 와이오밍 등 4개주를 관할하는 연방마약단속국(DEA) 록키 마운틴 지부가 지난해 압수한 펜타닐 알약은 872만 9천정, 메스암페타민일명 히로뽕)은 3,045파운드, 코케인은 229kg이었다. 이 가운데 콜로라도에서는 펜타닐 알약 670만정과 메스암페타민 2,202파운드, 코케인 140kg이 압수돼 모두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미국 전역에서 압수된 펜타닐 알약 10정 가운데 1정 이상이 콜로라도에서 적발된 셈이라고 DEA는 설명했다. 콜로라도의 2025년 압수량은 2024년과 비교해 펜타닐 알약과 메스암페타민 모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 단위 펜타닐 압수량 기준으로 50개주 중 세 번째로 많았다. DEA는 전국적으로는 펜타닐 알약 압수량이 4,700만정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콜로라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펜타닐 적발 사건이 발생해, 170만정이 한꺼번에 압수됐다. 이는 한 개인이 합법적으로 보관창고를 매입한 뒤 문을 열어보는 과정에서 불법으로 의심되는 물품 다수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드러난 것이다. 이와 함께 4월에는 메스암페타민 733파운드가 적발돼 역시 주 사상 최대 규모의 단속으로 기록됐다. DEA 록키 마운틴 지부 책임특별요원인 데이빗 올레스키(David Olesky)는 “이 수치는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콜로라도에서는 알약 압수량이 전년대비 76% 증가했고 유타에서는 2배로 늘었다”며 “이는 단순한 경고음을 넘어, 4개주 전지역의 모든 주민에게 강력한 경종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DEA의 최우선 과제는 마약 관련 법 집행, 공공 안전 확보, 그리고 ‘펜타닐 없는 미국’이다. 우리 요원들의 활동으로 잠재적으로 치명적일 수 있는 펜타닐 수백만 회분이 이 지역에서 유통되기 전에 차단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압수량 증가가 곧바로 위험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DEA는 “유통되는 알약 10정 가운데 3정은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용량의 펜타닐을 함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펜타닐 알약 압수량 펜타닐 알약 콜로라도 역사상
2026.01.20. 14:42
수년간의 소문과 열성 팬들 사이의 온라인 화제 끝에, ‘알디(Aldi)’가 공식적으로 콜로라도에 들어온다. `3일 덴버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둔 할인 슈퍼마켓 체인 알디는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일대에 50곳이 넘는 매장을 열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물류센터를 오로라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진출은 알디의 콜로라도 첫 사업 확장으로, 오로라 물류센터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하며 지역에 수백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디 미국법인 최고경영자 애티 맥그래스(Atty McGrath)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1년간 미국 가구 3곳 중 1곳이 알디에서 샤핑을 했다”며 “2026년에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알디 매장을 찾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더 많은 지역사회로 알디를 확장하고, 웹사이트를 개선하며, 고객들이 사랑하는 제품으로 매대를 채우기 위해 추가 물류센터를 계획한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미국 진출 50주년을 맞은 알디는 2026년 말까지 180개의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며 향후 5년간의 확장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회사 측은 미 남동부와 서부 시장에서의 확장을 지속하는 한편, 오로라를 포함해 애리조나주 굿이어, 플로리다주 볼드윈에 각각 새로운 물류센터 3곳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로라도 외에도 알디는 메인주, 피닉스, 라스베가스, 남동부 지역 등 주요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남동부 식료품 체인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Southeastern Grocers)의 매장 약 80곳을 알디 매장 형태로 전환하는 작업도 계속하고 있다. 알디는 2024년 사우스이스턴 그로서스를 인수한 이후 약 90개 매장을 전환·개점했으며 2027년 말까지 총 200곳 이상을 전환할 계획이다. 사업 확장에 따라 알디는 2026년 말까지 약 2,80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되며 2028년 말까지 3,200개 매장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또 2028년까지 5년간 총 90억달러를 투자해 매장 확장, 공급망 강화, 온라인 샤핑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맥그래스 CEO는 “이같은 전략적 투자는 고객들이 신뢰해 온 품질 좋은 합리적 가격의 식료품과 즐거운 샤핑 경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의 다음 50년을 내다보며 알디를 성공으로 이끈 단순함과 실질적 가치를 지키는데 충실함으로 고객 충성도를 계속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식료품 콜로라도 스프링스 남동부 식료품 매장 확장
2026.01.20. 14:32
‘2026년 은퇴하기에 가장 적합한 주(Best States to Retire in 2026)’ 평가에서 콜로라도가 최상하위권인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 은퇴 연령층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노후 거주지 선택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방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65세 이상 미국인은 6,120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580만명, 2014년 4,620만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결과다.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은 2010년대 동안 65세 이상 인구가 188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늘었으며 현재 전체 인구의 약 18%가 고령층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의 추산에 따르면 오늘날 65세가 되는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약 20년을 더 살 것으로 전망된다. 은퇴 이후의 삶이 길어질수록, 거주지 선택의 파급력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인플레이션과 주거비·의료비 상승, 복지 재정에 대한 논의가 겹치며 상당수 고령층은 재정적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 최근 분석에서는 2025년 은퇴자 중 약 3분의 1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식료품이나 의료비 같은 필수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은퇴를 미루거나 70대까지 일을 계속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사례도 늘고 있다. 2024년 고령층의 노동시장 참여율은 19.5%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노인 돌봄 서비스 업체인 ‘케어스카우트(CareScout)’가 발표한 것으로, 미국내 51개주(워싱턴D.C. 포함)를 대상으로 비용 부담도, 의료 접근성, 삶의 질 등 3개 범주에서 9개 지표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종합 순위 9위로 최상위권에 속한 콜로라도의 강점으로는 야외 활동과 문화·여가 접근성, 비교적 탄탄한 의료 인프라가 꼽힌다. 고지대 자연환경과 공원·트레일 네트워크는 활동적인 은퇴 생활을 원하는 고령층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의료 인력과 시설 접근성 역시 전국 평균 이상으로 장기적인 건강 관리 측면에서 안정감을 제공한다는 분석이다. 다만 약점도 분명하다. 최근 수년간 주거비 상승 폭이 크고, 특히 덴버 등 대도시권의 주택 비용은 은퇴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개인소득세가 없는 주와 달리 세금 측면에서의 이점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비교 요소로 지적된다. 겨울철 기후와 고지대 환경에 대한 적응 역시 일부 고령층에게는 고려 대상이다. 다만, 콜로라도는 ‘삶의 질과 건강’에 무게를 둔 상위권 주로 분류된다. 비용 부담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활동성·의료 접근성·자연환경이라는 요소가 이를 상쇄한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콜로라도는 재정적 절대 비용보다는 은퇴 이후의 생활 만족도와 건강 유지를 중시하는 고령층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진단한다. 고령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은퇴 기간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콜로라도의 위상은 단기 순위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주거비 안정화와 고령 친화적 주거·교통 인프라가 병행된다면, 콜로라도는 향후 은퇴지 선호도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2026년 은퇴하기에 가장 적합한 주 전국 1위는 와이오밍이었으며 2위 뉴햄프셔, 3위 버몬트, 4위 몬태나, 5위는 사우스 다코타가 차지했다. 6~10위는 워싱턴D.C., 플로리다, 알래스카, 콜로라도, 미네소타의 순이었다. 반면, 꼴찌인 전국 51위는 뉴저지였고 매사추세츠가 50위, 뉴욕 49위, 앨라배마 48위, 미시시피 47위의 순으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밖에 워싱턴은 14위, 펜실베니아 27위, 버지니아 32위, 메릴랜드 33위, 조지아 41위, 일리노이 43위, 캘리포니아는 46위였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은퇴후 상당수 고령층 의료비 상승 의료 접근성
2026.01.20. 14:29
연방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CMS)는 지난달 30일, 콜로라도가 시골 의료(rural healthcare) 지원을 위해 2억달러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시골 의료 시설의 미래에 대해 여전히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정부 지도자들은 이번 신규 자금 지원 발표를 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의료 제공자들과 협력하는 단체들은 해당 자금이 현재 시골 의료 제공자들이 직면한 재정 부족분을 메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콜로라도주 보건의료정책재정국(Colorado Department of Healthcare Policy Financing/HCPF)의 킴 비메스테퍼(Kim Bimestefer) 국장은 “새로운 날이 열렸고, 매우 고무적인 날이다. 향후 5년간 시골 지역을 돕기 위해 10억달러가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전역에는 총 500억달러가 배정된다. 1차 집행에서 모든 주가 일정 금액을 배정받았으며 콜로라도의 경우 첫해에 정확히 2억달러를 받게 된다. 프로그램 전체 기간인 5년 동안 콜로라도가 받을 총액은 약 10억달러로 추산된다. 주내 시골지역 의료 제공자들과 협력하는 단체들은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면서도, 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길 바라고 있다. 이번 자금 지원은 대통령이 올해 초 ‘원 빅 뷰티풀 빌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에 서명해 법제화한 이후 이뤄졌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500억달러 규모의 보조금이 향후 10년간 약 1,370억달러로 추산되는 메디케이드(Medicaid) 예산 손실에 가려지고 있다고 지적한다. CMS의 책임자인 메메트 오즈(Mehmet Oz) 박사는 “각 주정부가 해당 자금을 계속 받으려면 해당 주의 인구 구성(특히 농촌 지역 인구 비율), 주 정책, 그리고 주정부 개선 계획 등 여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CMS가 각 주가 제안한 활동을 실제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어느 정도의 감독을 할 것인지가 모두의 관심사”라고 설명했다. 콜로라도 주내 52개 시골 및 변경(frontier) 카운티의 의료 제공자들이 이번 자금 지원 대상이 된다. 다양한 유형의 의료 제공자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하위 수혜자(sub-recipient)는 파트너로 참여할 수는 있지만 직접 신청할 수는 없다. 비메스테퍼 국장은 지역사회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철저한 절차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지원 콜로라도주 보건의료정책재정국 시골지역 의료 시골 의료
2026.01.06. 16:27
각 주별 8학년생들의 읽기 능력 비교 조사에서 콜로라도가 최상위권인 전국 3위에 올랐다. 작문 전문업체 ‘커스텀라이팅스(CustomWritings)’가 전미 학업성취도 평가(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NAEP) 자료를 토대로 50개주의 8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읽기와 수학 능력을 분석해 최근 발표한 ‘주별 문해력 순위(U.S. States Ranked from Most to Least Literate)’ 조사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8학년 읽기 평균 점수는 264.54점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이 점수는 전국 평균 대비 3.1% 높은 수준으로 주 전체의 기초 학습 역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4학년 대비 읽기 능력 향상률도 19.7%로 나타나, 초등 이후 중등 과정까지 학습 성취가 비교적 꾸준히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콜로라도가 전통적인 독서 중심 교육과 학습 성과 관리에서 비교적 균형 잡힌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 성과 중심의 교육 정책보다, 초등에서 중등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문해력 관리가 주 전체 학업 성취도의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8학년생들의 읽기 점수 전국 1위는 매사추세츠(268.01점), 2위는 뉴저지(265.96점)였고 3위 콜로라도(264.54점)에 이어 4위는 뉴햄프셔(263.91점), 5위는 코네티컷(263.10점)이었다. 6~10위는 인디애나(261.66점), 일리노이(261.62점), 유타(261.19점), 아이다호(260.73점), 아이오와(260.70점)의 순이었다. 반면, 8학년생 읽기 점수가 제일 낮은 주는 뉴멕시코(245.06점-전국 50위)였고 알래스카(246.45점-49위), 웨스트 버지니아(247.36점-48위), 오클라호마(248.79점-47위), 델라웨어(249.45점)의 순으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조지아는 17위(259.33점), 워싱턴 18위(259.27점), 펜실베니아 19위(259.15점), 뉴욕 27위(256.87점), 버지니아 29위(256.26점), 캘리포니아 38위(254.37점), 플로리다 43위(252.86점), 텍사스는 44위(252.27점)였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최상위권 콜로라도 8학년생 능력 최상위권 점수 전국
2025.12.30. 19:19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콜로라도 주법 19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의회(Colorado General Assembly) 웹사이트(leg.colorado.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하원법안(House Bill) ▲H.B. 25-1002 : 의료적 필요성 판단에 따른 보험 보장(Medical Necessity Determination Insurance Coverage) 행동·정신건강 및 약물 사용 장애(behavioral, mental health and substance use disorders)에 대해, 신체적 질환에 제공되는 보장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 수준의 보험 보장을 건강보험 상품에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 ▲H.B. 25-1030 : 건축법상 접근성 기준(Accessibility Standards in Building Codes) 특정 건축 관련 법규에 국제 건축 기준(international building codes)과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접근성 기준을 포함하도록 요구한다. ▲H.B. 25-1056 : 지방정부의 무선 통신시설 인허가(Local Government Permitting Wireless Telecommunications Facilities) 통신사업자(telecommunications provider)가 신규 무선통신 시설의 입지 및 건설, 또는 기존 시설의 중대한 변경에 대해 지방정부에 신청할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방정부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규정한다. ▲H.B. 25-1090 : 기만적 가격 표시 관행에 대한 보호(Protections Against Deceptive Pricing Practices) 정부 부과금이나 배송비(자발적으로 포함한 경우는 제외)를 제외하고,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최대 총액(total price)을 명확하고 눈에 띄게 공개하지 않는 한, 상품·서비스·재산의 가격 정보를 제시·표시·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총가격 공개 의무). ▲H.B. 25-1154 : 장애인을 위한 통신 서비스 기업(Communication Services People with Disabilities Enterprise) 장애인을 위한 통신 서비스 기업과, 청각장애인·난청인·시청각장애인(deaf, hard of hearing, and deafblind)을 지원하는 부서를 주사회복지국(Department of Human Services)내에 신설해 서비스와 자원을 제공하도록 한다. 아울러 콜로라도 청각·시청각장애인 기금(Colorado division for the deaf, hard of hearing, and deafblind cash fund)을 설치한다. ▲H.B. 25-1179 : 자동차 보험의 어린이 보호장치 보장(Auto Insurance Coverage Child Restraint System) 자동차 보험을 신규 발급하거나 갱신하는 보험사가, 교통사고 당시 차량에 설치돼 있던 어린이 보호장치(child restraint system)의 교체 비용을 해당 보장 범위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한다. ▲H.B. 25-1222 : 시골 독립 약국 접근성 보장(Preserving Access to Rural Independent Pharmacies) 보험약제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PBM)가 시골 지역의 독립 약국이 사설 택배나 배송 서비스를 통해 처방약을 배송하는 것을 금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처방약 성분의 전국 평균 취득 비용 이상에 조제 수수료(dispensing fee)를 더한 금액으로 보상하도록 규정한다. ▲H.B. 25-1236 : 주거 임차인 심사(Residential Tenant Screening) ‘휴대형 임차인 심사 보고서(portable tenant screening report)’의 정의를 개정해, 주거 보조금(housing subsidy)을 이용하는 예비 임차인의 경우 신용 이력 보고서, 신용 점수, 불리한 신용 사건(adverse credit event)을 심사 보고서에 포함하지 않아도 되도록 명시한다. ▲H.B. 25-1238 : 총기 박람회 요건(Gun Show Requirements) 총기 박람회 주최자가 안전 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역의 경찰 등 모든 사법당국(local law enforcement agency)에 제출하도록 하고 주최자에게 적용되는 구체적 요건을 규정한다. ▲H.B. 25-1285 : 수의 인력 요건(Veterinary Workforce Requirements) 수의 전문 보조인력(veterinary professional associate/VPA)을 등록하는 절차를 명시하고 VPA가 수의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구체화한다. ▲H.B. 25-1295 : 푸드 트럭 운영(Food Truck Operations) ‘이동식 식품 영업장(mobile food establishment)’의 정의를 신설하고, 주정부 발급 면허와 덴버시 발급 면허간 상호 인정(reciprocity)을 도입해 양 관할 구역 모두에서 유효하도록 한다. ▲H.B. 25-1296 : 조세 지출 조정(Tax Expenditure Adjustment) 다양한 주 세제 지출 항목(state tax expenditures)을 조정한다. ▲H.B. 25-1330 : 양자 컴퓨팅 장비의 수리권 적용 제외(Exempting Quantum Computing Equipment Right to Repair) 양자 정보 처리(quantum information processing)를 수행·지원하도록 설계된 장치·부품·시스템과 양자 현상을 활용하는 양자 센싱 장치(quantum sensing devices)를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 주상원 법안(Senate Bill) ▲S.B. 25-004 : 보육시설 수수료 규제(Regulating Child Care Center Fees) 보육센터(child care centers), 가정 보육시설(family child care homes), 지역 청소년 단체(neighborhood youth organizations)의 신청비·보증금·대기 명단 수수료를, 아동이 6개월이 지나도 등록되지 않을 경우 환불하도록 규정한다. ▲S.B. 25-010 : 보건의료 분야 전자적 의사소통(Electronic Communications in Health Care) 건강보험 계약 이행과 관련되거나 보험 보장의 증거로 활용되는 전자적 의사소통을, ‘통일 전자거래법(Uniform Electronic Transactions Act)’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자적 수단으로 전달·보관·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S.B. 25-053 : 야생 들소 보호(Protect Wild Bison) 들소(bison)를 가축(livestock)이 아닌 경우 대형 야생동물(big game)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공원·야생동물위원회(parks and wildlife commission)의 규칙에 의해 허가되지 않는 한, 들소 사냥이나 포획은 불법이 된다. ▲S.B. 25-079 : 콜로라도 디지털 자산 자동판매법(Colorado Vending of Digital Assets Act) ‘콜로라도 디지털 자산 자동판매법’을 제정해, 가상화폐 키오스크(virtual currency kiosk)의 소유자·운영자에게 특정 고지 의무와 전자 영수증 제공 의무를 부과하고, 미국 외 지역에 위치한 가상화폐 지갑이나 거래소로의 첫 거래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보장하도록 규정한다. ▲S.B. 25-158 : 주정부 기관의 특정 물품 조달·처분(State Agency Procurement & Disposal Certain Items) 무기와 관련된 특정 물품의 취급에 관해 주정부 기관의 조달(procurement) 정책을 신설한다. ▲S.B. 25-183 : 임신 관련 서비스 보장(Coverage for Pregnancy-Related Services) 헌법 개정안 79(Amendment 79)에 따라 낙태 진료(abortion care)와 관련된 주법을 정합적으로 개정하고, ‘가족계획 관련 서비스(family-planning-related services)’의 정의에 낙태 진료를 포함하도록 확대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시행 콜로라도 주법 보험 보장 wireless telecommunications
2025.12.30. 17:19
2026년부터 시행되는 콜로라도 새 주법들 덴버 NBC 뉴스는 지난달 28일, 새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콜로라도 주법 19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주의회(Colorado General Assembly) 웹사이트(https://leg.colorado.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하원법안(House Bill) ▲H.B. 25-1002: 의료적 필요성 판단에 따른 보험 보장(Medical Necessity Determination Insurance Coverage) 행동·정신건강 및 약물 사용 장애(behavioral, mental health and substance use disorders)에 대해, 신체적 질환에 제공되는 보장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 수준의 보험 보장을 건강보험 상품에서 제공하도록 의무화한다. ▲H.B. 25-1030: 건축법상 접근성 기준(Accessibility Standards in Building Codes) 특정 건축 관련 법규에 국제 건축 기준(international building codes)과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접근성 기준을 포함하도록 요구한다. ▲H.B. 25-1056: 지방정부의 무선 통신시설 인허가(Local Government Permitting Wireless Telecommunications Facilities) 통신사업자(telecommunications provider)가 신규 무선통신 시설의 입지 및 건설, 또는 기존 시설의 중대한 변경에 대해 지방정부에 신청할 경우,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방정부가 이를 승인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규정한다. ▲H.B. 25-1090: 기만적 가격 표시 관행에 대한 보호(Protections Against Deceptive Pricing Practices) 정부 부과금이나 배송비(자발적으로 포함한 경우는 제외)를 제외하고, 소비자가 지불할 수 있는 최대 총액(total price)을 명확하고 눈에 띄게 공개하지 않는 한, 상품·서비스·재산의 가격 정보를 제시·표시·광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총가격 공개 의무). ▲H.B. 25-1154: 장애인을 위한 통신 서비스 기업(Communication Services People with Disabilities Enterprise) 장애인을 위한 통신 서비스 기업과, 청각장애인·난청인·시청각장애인(deaf, hard of hearing, and deafblind)을 지원하는 부서를 주사회복지국(Department of Human Services)내에 신설해 서비스와 자원을 제공하도록 한다. 아울러 콜로라도 청각·시청각장애인 기금(Colorado division for the deaf, hard of hearing, and deafblind cash fund)을 설치한다. ▲H.B. 25-1179: 자동차 보험의 어린이 보호장치 보장(Auto Insurance Coverage Child Restraint System) 자동차 보험을 신규 발급하거나 갱신하는 보험사가, 교통사고 당시 차량에 설치돼 있던 어린이 보호장치(child restraint system)의 교체 비용을 해당 보장 범위에 포함하도록 의무화한다. ▲H.B. 25-1222: 시골 독립 약국 접근성 보장(Preserving Access to Rural Independent Pharmacies) 보험약제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PBM)가 시골 지역의 독립 약국이 사설 택배나 배송 서비스를 통해 처방약을 배송하는 것을 금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처방약 성분의 전국 평균 취득 비용 이상에 조제 수수료(dispensing fee)를 더한 금액으로 보상하도록 규정한다. ▲H.B. 25-1236: 주거 임차인 심사(Residential Tenant Screening) ‘휴대형 임차인 심사 보고서(portable tenant screening report)’의 정의를 개정해, 주거 보조금(housing subsidy)을 이용하는 예비 임차인의 경우 신용 이력 보고서, 신용 점수, 불리한 신용 사건(adverse credit event)을 심사 보고서에 포함하지 않아도 되도록 명시한다. ▲H.B. 25-1238: 총기 박람회 요건(Gun Show Requirements) 총기 박람회 주최자가 안전 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역의 경찰 등 모든 사법당국(local law enforcement agency)에 제출하도록 하고 주최자에게 적용되는 구체적 요건을 규정한다. ▲H.B. 25-1285: 수의 인력 요건(Veterinary Workforce Requirements) 수의 전문 보조인력(veterinary professional associate/VPA)을 등록하는 절차를 명시하고 VPA가 수의 의료 행위를 수행할 수 있는 조건을 구체화한다. ▲H.B. 25-1295: 푸드 트럭 운영(Food Truck Operations) ‘이동식 식품 영업장(mobile food establishment)’의 정의를 신설하고, 주정부 발급 면허와 덴버시 발급 면허간 상호 인정(reciprocity)을 도입해 양 관할 구역 모두에서 유효하도록 한다. ▲H.B. 25-1296: 조세 지출 조정(Tax Expenditure Adjustment) 다양한 주 세제 지출 항목(state tax expenditures)을 조정한다. ▲H.B. 25-1330: 양자 컴퓨팅 장비의 수리권 적용 제외(Exempting Quantum Computing Equipment Right to Repair) 양자 정보 처리(quantum information processing)를 수행·지원하도록 설계된 장치·부품·시스템과 양자 현상을 활용하는 양자 센싱 장치(quantum sensing devices)를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주상원 법안(Senate Bill) ▲S.B. 25-004: 보육시설 수수료 규제(Regulating Child Care Center Fees) 보육센터(child care centers), 가정 보육시설(family child care homes), 지역 청소년 단체(neighborhood youth organizations)의 신청비·보증금·대기 명단 수수료를, 아동이 6개월이 지나도 등록되지 않을 경우 환불하도록 규정한다. ▲S.B. 25-010: 보건의료 분야 전자적 의사소통(Electronic Communications in Health Care) 건강보험 계약 이행과 관련되거나 보험 보장의 증거로 활용되는 전자적 의사소통을, ‘통일 전자거래법(Uniform Electronic Transactions Act)’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전자적 수단으로 전달·보관·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S.B. 25-053: 야생 들소 보호(Protect Wild Bison) 들소(bison)를 가축(livestock)이 아닌 경우 대형 야생동물(big game)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공원·야생동물위원회(parks and wildlife commission)의 규칙에 의해 허가되지 않는 한, 들소 사냥이나 포획은 불법이 된다. ▲S.B. 25-079: 콜로라도 디지털 자산 자동판매법(Colorado Vending of Digital Assets Act) ‘콜로라도 디지털 자산 자동판매법’을 제정해, 가상화폐 키오스크(virtual currency kiosk)의 소유자·운영자에게 특정 고지 의무와 전자 영수증 제공 의무를 부과하고, 미국 외 지역에 위치한 가상화폐 지갑이나 거래소로의 첫 거래에 대해서는 전액 환불을 보장하도록 규정한다. ▲S.B. 25-158: 주정부 기관의 특정 물품 조달·처분(State Agency Procurement & Disposal Certain Items) 무기와 관련된 특정 물품의 취급에 관해 주정부 기관의 조달(procurement) 정책을 신설한다. ▲S.B. 25-183: 임신 관련 서비스 보장(Coverage for Pregnancy-Related Services) 헌법 개정안 79(Amendment 79)에 따라 낙태 진료(abortion care)와 관련된 주법을 정합적으로 개정하고, ‘가족계획 관련 서비스(family-planning-related services)’의 정의에 낙태 진료를 포함하도록 확대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시행 콜로라도 주법 보험 보장 telecommunications facilities
2025.12.30. 16:57
미국의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 지급액은 개인의 근로 이력, 소득 수준, 은퇴 시점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직업·같은 연령대라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지만, 연방사회보장국(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SSA)은 지역별로 어느 주가 평균적으로 더 높은 연금을 받고 있는지 통계를 통해 파악해왔다. SSA가 2025년 발간한 최신 ‘연례 통계 보충 보고서(Annual Statistical Supplement)’는 2024년 지급된 연금 자료를 기반으로 미전국 51개주(워싱턴D.C. 포함)의 수급자수와 총지급액, 평균 월 지급액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는 2025년 생활비조정(Cost-Of-Living Adjustment/COLA) 2.5% 인상분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콜로라도가 어느 수준에 위치하는지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2024년 기준 콜로라도 퇴직자가 받는 평균 월 사회보장연금은 2,036.7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16위 수준으로, 서부와 산악주(Mountain States) 가운데 비교적 높은 지급액을 기록한 주로 분류된다.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많은 주의 소득 구조가 연금액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평균 연금 지급 주는 코네티컷(2,196.15달러)이었다. 이어 뉴저지(2,190.05달러), 뉴햄프셔(2,183.82달러), 델라웨어(2,170.63달러), 메릴랜드(2,139.54달러) 등 동부 지역이 최상위권인 탑 5를 차지했다. 콜로라도(2,036.79달러)는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확연히 높은 수준이다. 콜로라도의 연금 평균은 올해 COLA 인상률(2.5%)로 인해 상승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향후 평균 지급액의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 ▲인구 고령화 속도: 콜로라도는 65세 이상 고령층 증가율이 미국에서 가장 빠른 주 중 하나로 꼽힌다. 신규 수급자의 특성에 따라 평균 연금액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 ▲사회보장 공정성법(Social Security Fairness Act) 시행: 2025년부터 적용되며 약 320만명이 새롭게 연금 수급 자격을 얻었다. 콜로라도는 공공부문 종사자 비중이 적지 않아 비교적 영향을 받는 주로 평가된다. ▲고소득·기술직 노동 인구 유입: 덴버·볼더·포트 콜린스 등지에서 고임금 기술·전문직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높은 연금 산정 기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실제 예상 지급액을 확인하려면 SSA가 제공하는 ‘혜택 계산기(benefits calculator)’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참조 웹사이트 → https://www.ssa.gov/benefits/calculators 이은혜 기자연금 콜로라도 기준 콜로라도 사회보장 공정성법 총지급액 평균
2025.12.24. 9:58
연말이 다가오면서 콜로라도에서 독감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독감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ABC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애드벤트헬스 사우스랜즈(AdventHealth Southlands) 소아청소년과의 올루케미 아킨리놀라(Olukemi Akinrinola) 전문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쁨과 평화를 나누는 시기다. 다만 세균까지 나누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모임이 많아지면 확실히 환자수는 증가한다”고 말했다. 최근들어 독감 치료를 요청하는 환자가 크게 늘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는 그녀는 “A형 독감 은 확실히 지난해보다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콜로라도주 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CDPHE)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독감 시즌은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됐으며 지난 10월 1일 이후 콜로라도에서 독감으로 입원한 환자는 728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은 어린이 환자다. CDPHE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네드 칼론지(Ned Calonge) 박사는 “전체 입원율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서브클레이드 K’라는 새로운 독감 변이가 확산 중이며 올해 접종된 독감 백신이 제공하는 면역을 특히 잘 회피하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백신은 지난해의 H3N2 변이를 기반으로 제조됐고, 올해 우세한 균주(strain)에 대한 효과가 감소했다는 일부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장소에서 N95 또는 KN95와 같은 고품질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며,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지키고, 조기 치료를 받는 것 모두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 아킨리놀라 전문의는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아플 때는 사람들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견딜 수 있어도, 다음 사람이 그만큼 쉽게 이겨내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확산세 독감 변이가 변이 독감 콜로라도주 보건환경국
2025.12.16. 15:25
콜로라도를 비롯한 미국내 14개주에서 판매된 개 사료가 플라스틱 오염 가능성으로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해당 제품은 반려동물에게 질식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고 NBC 뉴스가 4일 보도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지난 3일, 프롬 패밀리 푸즈(Fromm Family Foods)가 ‘Bonnihill Farms BeefiBowls Beef Recipe’ 냉동 사료 300상자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해당 제품에 플라스틱이 섞였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발적 리콜은 2026년 12월 25일이 유통기한이며 로트 코드(lot code)가 B01인 16온스(oz) 용량의 ‘저온 조리’ 냉동 패키지에 적용된다. 문제의 제품은 콜로라도, 텍사스, 일리노이, 위스칸신, 아칸사, 미시시피,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 캘리포니아, 네바다, 애리조나,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 등 14개주의 반려동물용품점에 공급됐으며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도 판매됐다. 현재까지 관련 질병이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나 플라스틱을 섭취한 개는 구토, 식욕 저하, 무기력, 복통 등을 보일 수 있으며, 다량 섭취할 경우 위장 장애나 장 폐색 등 중대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해당 제품을 먹은 뒤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반려견이 있다면 즉시 수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연방 당국은 이번 리콜이 소비자 불만 제기 이후 시작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FDA에 오염의 원인을 확인했으며 향후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안전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는 프롬사사 다른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로트 코드가 표시된 Bonnihill BeefiBowls Beef Recipe를 구매한 소비자는 즉시 급여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환불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평일 중서부 시간 오전 8시~오후 5시 사이 1-800-325-6331로 연락하거나 [email protected]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판매 콜로라도 텍사스 리콜 조치 냉동 사료
2025.12.10. 11:22
덴버 포스트는 폭설과 혹한이 잦은 콜로라도의 겨울철 안전 운전을 위한 대처 방법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콜로라도의 겨울은 다양한 모험을 선사하지만, 눈과 얼음은 특히 산악 도로에서 운전을 위험하게 만든다. 주교통국(CDOT)는 성명을 통해, “도로 위에 눈과 얼음이 쌓이면 예상치 못한 상황이 언제든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겨울 도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겨울 레저 목적의 산악 운행 계획 중이라면 알아야 할 것들 헌터 매튜스(Hunter Mathews) CSP 대변인은 “산악 지역을 주행할 때 운전자가 취할 수 있는 예방 조치는 많지만, 겨울철 타이어·체인 관련 법을 준수하고 출발전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콜로라도의 트랙션 법은 매년 9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적용되며 겨울철 주내에서 주행하는 모든 차량에 적절한 타이어 및 장비를 갖출 것을 의무화한다.전미자동차협회(American Automobile Association/AAA)는 산악 지역 운행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늘리며 크루즈 컨트롤 사용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AAA 관계자는 “젖은 노면에서 과속 상태로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하면 물웅덩이에서 차량이 수막현상(hydroplane)에 빠질 수 있다. 특히 눈·얼음처럼 마찰이 극히 낮은 도로에서는 미끄러짐이나 스핀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발전 차량을 점검하고 비상용품을 구비하라 CDOT는 운전자들에게 겨울철 비상 상황에 대비해 필수품을 차량에 상시 비치할 것을 권고한다. 여기에는 눈 긁개(scraper) 또는 솔(brush), 여분 배터리가 있는 손전등, 담요 또는 침낭, 물통, 구급상자 및 필수 약품, 타이어 체인, 견인 스트랩, 점퍼 케이블, 반사판, 휴대용 라디오 등이 포함된다. 또한 방한복(코트·모자·장갑·부츠 등), 손난로, 비상식량 등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주차량관리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DMV)은 단거리 운행이라도 스크레이퍼, 와이퍼, 성에 제거 장치(defroster)를 활용해 차량 창문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부 성에나 김은 창문을 살짝 열면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눈길 운전 요령 CDOT는 “운전 중 가장 많이 수행하는 행동은 가속, 조향, 제동”이라면서 “겨울 기상에서는 이 3가지 중 한 번에 하나씩만 해야 한다.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을 동시에 하려 하면 미끄러짐, 스핀, 스키드가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내리막길에서는 기어를 낮추고 브레이크를 가볍게 여러 번 밟아 주는 것이 좋다. 이는 브레이크 과열을 방지하고 특히 눈·얼음길에서 접지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반대로, 오르막길에서는 가능한 한 속도를 유지해 멈춰 서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CDOT는 조언했다. ■스키드(미끄러짐) 상황에서의 대처법 스키드는 크게 전륜 스키드, 후륜 스키드, 전륜·후륜 동시 스키드(4륜 스키드)로 나뉜다. 후륜 스키드는 차량의 뒷부분이 좌우로 물고기 꼬리처럼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전륜 스키드는 운전자가 핸들을 아무리 돌려도 차량 앞부분이 직진하려는 현상이며, 4륜 스키드는 차량 전체가 잘못된 방향으로 미끄러지는 상황이다.DMV는 스키드가 발생하면 ABS(잠김 방지 브레이크) 차량의 경우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스티어링 휠을 가볍게 잡은 채 가고자 하는 방향을 바라보라고 조언했다. ABS가 없는 차량은 미끄러짐 또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임계 제동(threshold braking)’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바퀴가 잠기기 직전까지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산간지역 겨울철 타이어 겨울철 안전 겨울철 비상
2025.12.10.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