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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32위, 덴버 47위

Denver

2025.11.11 14:37 2025.11.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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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순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32위, 덴버 47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전국 32위, 덴버 47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순위 조사에서 콜로라도의 2개 도시가 중하위원과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덴버는 미국 대도시 중 가장 위험한 도시의 하나로 꼽혔다. 금융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FinTech) 기업 ‘스마트애셋(SmartAsset)’은 미전국 50대 대도시(인구 순)를 대상으로 폭력·재산 범죄율, 치명적 교통사고, 약물 과다복용 사망, 과음 비율 등을 기준으로 안전한 도시 순위를 매겼다. 스마트애셋 측은 이번 순위가 가정, 근로자, 은퇴자 등이 거주지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안전 지표만으로 삶의 질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들 수치를 나란히 비교하면 대도시마다 서로 다른 위험 요소가 생활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콜로라도 주내 대도시 2곳 중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32위, 덴버는 47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중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주민 1인당 폭력 범죄는 0.0134건, 신고된 폭력 범죄건수는 6,570건, 주민 1인당 재산 범죄는 0.0592건, 신고된 재산 범죄건수는 2만8,935건, 주민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4.6명, 주민 10만명당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수는 44.7명, 과음하는 성인 비율은 17.83%, 월 중간 주택 비용은 $1,592, 가구당 중간소득은 $83,198였다. 콜로라도 제1의 대도시인 덴버는 전국 47위로 가장 안전하지 않은 도시에 속했다. 덴버의 주민 1인당 폭력 범죄는 0.0205건, 신고된 폭력 범죄건수는 1만4,710건, 주민 1인당 재산 범죄는 0.0772건, 신고된 재산 범죄건수는 5만5,304건, 주민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0.4명, 주민 10만명당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수는 44.7명, 과음하는 성인 비율은 26.34%, 월 중간 주택 비용은 $1,839, 가구당 중간소득은 $91,681였다. 특히 덴버는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와 과음하는 성인 비율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훨씬 높았다.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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