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즐겨찾는 JM 스머커사의 땅콩버터 제품 일부가 살모넬라 감염 가능성으로 리콜됐다.
스머커사는 지난 20일 성명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된 땅콩버터 'JIF(사진)' 50여종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제품에는 '크리미(creamy)' '크런치(crunchy)' '내추럴(natural)' '저지방(reduced fat)' 등 다양한 종류들이 포함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해당 제품을 먹고 12개주에서 14명이 식중독 증세를 일으켰으며 이중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오염된 식품 섭취시 12-72시간 내에 설사.고열.위경련.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감염 후 4~7일이 지나면 회복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증상 악화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