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가장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 대도시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30.06),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30.50),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30.62), 오클라호마주 털사(31.63), 테네시주 멤피스(31.72)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연방센서스국, 노동통계국, 경제분석국 등의 자료를 통해 전국 대도시를 비교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점수를 매기는 기준에는 인구 증가율, 실업률 감소율, 1인당 지역 GDP 성장율, 기업 수 증가 등 17가지 주요 특징들이 측정 기준이 됐다.
월렛허브는 대도시를 전국 515개 도시 중 30만 명 이상 인구의 기준으로 분류해 다시 66개 대도시로 나눴다.
샘 윌리엄 조지아주립대학(GSU) 도시학과 교수는 월럿허브와의 인터뷰에서 "성장하는 인구와 수요에 맞게 지방정부는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라며 "특히 도시 내에 청년층이 선호하는 걸어다닐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