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는 지난 7월 프라임데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세일인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을 오는 10월 11~12일 약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10월에 다시 한번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약 48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을 포함한 15개국의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은 할인 품목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다. 경쟁 업체인 월마트와 타겟이 할러데이 쇼핑 시즌을 대비한 대규모 세일 계획을 밝히면서 아마존의 대응책이라는 게 주요 분석이다.
또 최근 소매 매출의 둔화도 이번 행사를 열게 된 이유 중 하나라는 지적이다.
‘글로벌데이터 리테일’의 닐 선더스 디렉터는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은 할인 상품을 일찍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분명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선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이전과 같은 쇼핑 대목은 어렵다는 주장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