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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차도 2026년까지 보조금"…상원 IRA 유예 법안 상정

Los Angeles

2022.09.2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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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한국 전기차에 대한 차별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전기차에 대해서 보조금 관련 법조항의 적용을 수년간 유예하는 법안이 연방상원에 제출됐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조지아주 출신 라파엘 워녹 연방 상원의원(민주)은 29일 ‘미국을 위한 합리적인 전기자동차 법안’을 내놨다.
 
이 법안은 현대자동차 등 미국 내에서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선 IRA의 보조금 지급 관련 조항 적용을 오는 2026년까지 유예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서명, 공포한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대당 최대 7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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