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임상(왼쪽) 교수가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 단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임상 교수 제공]
월드미션대학교의 윤임상 교수가 아르헨티나 제2 도시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의 초청으로 베르디 레퀴엠을 객원 지휘했다. 공연은 지난 30일과 1일 이틀에 걸쳐 코르도바 현지의 131년 리베르타도르 산마르틴 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이틀간의 공연에서 윤 교수는 올해로 창단 90주년을 맞은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 단원 90명과 호흡을 맞췄다. 윤 교수는 “중남미 국가 도시 중 유서 깊은 코르도바 주립교향악단의 초청에 감회가 남다르다”며 “지난달 22일 도착해 5차례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수준 높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