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만불 지원해 600명 소기업·스타트업 등에 배치 인턴십 지원으로 뉴욕시 고용시장도 활성화 효과
뉴욕주정부가 뉴욕시립대(CUNY) 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아직 사회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뉴욕시 기업들과 매치해 고용시장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4일 약 600명의 뉴욕시립대 학생들을 소기업·기술스타트업·비영리단체·민간기업·정부기관 등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스프링 포워드'라는 이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주정부가 400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뉴욕시립대 학생들은 시간당 20달러를 벌게 되며, 졸업 후 진로를 찾는데 필요한 경험을 쌓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컬 고용주들에게도 최고 수준의 인재를 연결할 수 있도록 주정부가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은 2월에 시작, 교육 기간을 포함해 약 10주간 진행된다.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은 "학생은 물론이고 고용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친 학생들은 경험을 쌓은 기관에 채용되는 경우가 많아 노동 시장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