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턴의 초등·중학교 한국어반, K-팝 클럽 학생들이 꾸미는 ‘제2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가 오는 14일(금) 오후 4시30분 팍스 중학교(1710 Rosecrans Ave)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행사 시작 후 30분 동안 한식 시식, 전통 차 시음, 한복과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오후 5시부터는 무대 공연이 시작된다. 팍스중 학생들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관한 뮤지컬, K-팝 댄스를 선보인다. 라구나로드 초등학교 학생들은 동요 메들리를 들려준다. 이후 한인 가수 애즈라(AZRA)의 공연, 다례 시범, 가야금 연주, 한복 패션쇼, 서니힐스 고교 한국문화클럽 밴드의 한국 가요 공연, 래플 추첨 이벤트가 이어진다.
행사를 기획한 지니 심 교사는 “지난해 첫 행사 반응이 좋아 올해도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