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채프먼대학교 영화학교가 한국 다큐멘터리 '너에게 가는 길'(2021) 상영회를 30일(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
이날 상영회에는 변규리 감독과 영화에 출연한 두 어머니와의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장소는 대학 내 폴리노극장(283 N. Cypress St., Orange, CA 92866)으로 이번 상영회는 채프먼대가 28~30일 개최하는 모성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Motherhood to motheroods: The Ideology of the 'Feminine')의 폐막행사로 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후원으로 이뤄지게 됐다.
'너에게 가는 길'은 한국에서 성 소수자 자녀를 둔 두 어머니가 그들의 성 정체성을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게 되는 과정과 성 소수자 자녀를 둔 부모 모임을 통해 성 소수자 권리를 위한 운동에 앞장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영회는 무료이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