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이 주최한 영 김 의원 초청 평화 정책 강연회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7번째가 영 김 의원, 세 사람 건너 김동수 평통 회장. [평통 제공]
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북한의 핵 포기 의사가 없는 가운데 한국이 종전 선언을 한다면 한미동맹 약화와 주한미군 철수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회장 김동수, 이하 평통)가 부에나파크의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2분기 정기회의 및 영 김 의원 초청 평화 정책 강연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북한이 실질적인 핵 보유국임을 직시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평화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통 위원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또 4월 한미 정상회담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연방의회 연설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한 일화도 소개했다.
행사는 1부 강연회, 2부 평통 정기회의, 3부 만찬 및 골든벨 퀴즈대회 연방하원의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