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과 한미문화센터(공동 대표 태미 김·김남희)가 오는 27일(일) 오후 3시 그레이트 파크 내 야구장(8412 Great Park Blvd)에서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4월 어바인 시의회가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지정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열린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어바인 시는 이 행사를 위해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축하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탤리움, 레귤러스 등 로컬 태권도장 관원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인다. 이후 선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감독 최동성)이 태권도의 진수를 보여준다.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 한국 문화 공연도 열린다. 김 부시장은 이날 태권도의 날 선포도 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선문대 시범단의 스릴과 액션으로 가득 찬 공연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내년엔 태권도의 날 기념 태권도 대회를 어바인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시장의 정책 보좌관인 김진섭 가주태권도위원장은 “22명으로 구성된 선문대 시범단엔 2021년 아메리카스갓탤런트(NBC 방송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세계태권도연맹 태권도 시범단 멤버가 2~3명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