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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교육구 학생 1200명 태권도 무료 수강

Los Angeles

2023.08.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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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10주간 실시
태권도재단서 도복 등 지원
28일 김승희 사범(가운데 검은 도복)이 베렌도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태권도 품새를 지도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28일 김승희 사범(가운데 검은 도복)이 베렌도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태권도 품새를 지도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통합교육구(LAUSD) 학생 1200여 명이 총 10주간 태권도를 배운다. 한국 태권도진흥재단은 이들을 위해 도복 등을 지원한다.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LAUSD 14개 학교 학생 1200여명이 방과 후 과정인 ‘비욘드더벨’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원은 태권도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14개 학교에 태권도 사범 파견, 도복 및 벨트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LAUSD 태권도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 홍보 및 학생 체력증진과 인성함양 등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10주 동안 태권도 기본 품새, 규율, 예절 등을 배운다. 또한 10주차인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학교별로 학생들이 가족과 친구들 앞에서 기량을 선보이는 수료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미국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 교육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예의와 극기, 호연지기 등 태권도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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