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면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획기적인 특허 시스템의 'VMS USA(Vehicle Mining System, 대표 앤디 박)'가 VMS 코인을 글로벌 거래소 디지파이넥스(DigiFinex)에 상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VMS 코인은 지난 2022년 4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엘뱅크(LBank) 그리고 10월 한국의 포블게이트(FOBLGATE)에 상장했다. 이어 MEXC와 VICTORIA EX를 거쳐 비트포렉스(BITFOREX)에도 상장을 완료했다.
이번 디지파이넥스까지 총 여섯 곳의 거래소에 상장된 VMS 코인에 대해 앤디 박 대표는 "자사가 가진 기술력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높은 신뢰성이 입증된 셈이다. 이러한 신뢰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더욱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지난 9월 VMS 채굴 시스템이 한국 특허청으로부터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며 "차량에서 나오는 잉여 전기 에너지를 마이닝에 접목함으로써 비트코인 채굴의 문제로 지적되던 전기료, 공간적인 제약, 분실, 도난, 보안 등을 해결한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미국에도 특허를 등록 중이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유럽에서도 국제 특허 출원 중에 있어 전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앤디 박 대표는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사이언스를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정보 보안(암호학)을 수학했다. 그는 달러를 받지 않는 나라는 있어도 비트코인을 받지 않는 나라는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트코인의 공신력이 높아졌다며 "2100만 BTC인 발행됐고 현재 채굴량은 약 1950만 BTC 정도다. 마지막 BTC 블록 보상까지는 80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비트코인의 채택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채굴자에게 주요 수익원이 될 것이다. 비트코인을 몇 개만 가지고 있어도 연금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단순히 코인의 시세차익을 노릴 게 아니라, 마이닝을 통해 꾸준한 이자 수입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VMS USA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VMS USA는 VMS 마이닝 카, VICTORIAEX, 솔라 마이닝 시스템(SMS), 마이닝 스테이킹 리퍼럴(MSR), 빅토리아 코인으로만 구입 가능한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빅토리아그룹' 휘하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