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모빌홈 공원 설날 축하 행사에서 한인들의 합창 공연을 감상한 주민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태미 김 시의원실 제공]
어바인의 그로브모빌홈 공원에서 지난 17일 열린 설날 축하 행사에서 한인 주민 20여 명이 합창을 선보였다. 약 200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한인들은 ‘과수원길’과 찬송가 2곡을 불렀다.
한국 탁구 국가대표를 지낸 최승의씨의 초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은 “이 공원 주민 대다수는 중국계와 백인이다. 지난해 행사에선 한국 문화 공연이 빠졌다고 들었다. 그게 서운했던 한인들이 올해는 적극적으로 나서 합창을 선보였는데 매우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