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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위한 싸움 지금도 자랑스러워”

미주 한인들이 함께 75년 전 ‘그날’을 기억했다.   25일 풀러턴 지역 힐크레스트 공원 한국전 참전기념비에서 6·25 한국전쟁 7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LA총영사관,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미남서부지회, 6·25참전유공자회 미서부지회, OC 참전기념비위원회, 화랑청소년재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미 육군 40사단의 후안 모라 총참모장은 “우리 부대는 1952~1953년 전투에서 376명이 전사했지만, 우리는 다시 부르면 반드시 응답할 것이며, 자유를 지키기 위해 또다시 함께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40사단은 한국전쟁 당시 주요 전투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가평고등학교를 건립한 부대다. 40사단 관계자들은 지금도 매년 가평고 졸업식에 참석하며 한국과의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비위원회가 특별히 초청한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도 참석했다.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이스마엘 에레디아 토레스(97) 씨는 “한국전쟁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었다”며 “당시 푸에르토리코 출신 전우들과 함께 한국을 위해 싸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전기념비위원회는 푸에르토리코 참전용사 후손 6명에게 각각 3000달러씩의 장학금을, 토레스 씨에게는 3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상자 대표로 감사를 전한 알라니스 델가도 세오 씨는 한인 혼혈이라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할아버지는 먼 타국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며 “그 희생을 기억해줘서 감사하고 어머니가 한국인이라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박윤숙 참전기념비위원회장은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한국이 그들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참전용사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한인타운이 포함된 LA시의회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허트 시의원의 부친인 고 도널드 허트(2007년 6월 6일 작고)가 6·25 참전용사이기 때문이다.   허트 시의원은 연설 도중 울컥하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허트 시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참전용사들과 비슷한 연령”이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투지를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트 시의원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에게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며 자랐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LA총영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한 튀르키예, 캐나다, 태국 등 유엔 참전국 외교관들도 참석했다.   시난 쿠줌 튀르키예 총영사는 “우리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한국에 보냈다”며 “한국은 우리의 혈맹”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학 6·25참전유공자회 서부지회장은 “우리와 함께 싸운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국 땅까지 와서 피를 흘린 우방 전우들의 희생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전용사들의 고령화로 하나둘씩 세상을 떠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었다. 참전용사인 로만 모랄레스(92) 씨는 “우리를 잊지 않아줘서 감사하다”며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라고 말했는데 나 역시 지금 서서히 사라지는 중”이라는 말을 남겼다. 강한길 기자한국전쟁 행사 한국전쟁 당시 한국전쟁 75주년 박윤숙 참전기념비위원회장 6·25전쟁 캘리포니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참전용사 유엔 참전국 민주주의

2025.06.2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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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AAPI 행사에서 공연

 우리가락한국문화예술원 행사

2025.06.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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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협, 아·태 문화유산 행사 공연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회장 최성애)는 지난 16일 내셔널시티 소재 샌디에이고 아카데미에서 열린 아·태계 문화유산 행사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춤사위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용협회는 이날 사물놀이, 매화춤, 태평무 등 5가지 공연을 선보였다.   [무용협회 제공]문화유산 행사 문화유산 행사 샌디에이고 한국무용협회 내셔널시티 소재

2025.05.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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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70주년 행사 개막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 개장 70주년 행사가 오늘(1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디즈니 리조트 측은 70주년 이벤트를 내년 여름 시즌까지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종료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디즈니 측은 수많은 이에게 마법 같은 행복과 기쁨을 선사한 지난 70년을 뒤돌아보고 축하하기 위해 특별한 쇼와 장식, 다양한 기념 굿즈와 식음료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행복을 축하합니다(Celebrate Happy)’이다.   디즈니랜드에선 100만 개가 넘는 LED 전구가 뿜어내는 형형색색의 조명과 미키 마우스, 디즈니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화려한 꽃차를 타고 등장하는 ‘페인트 더 나이트(Paint the Night)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디즈니 고전 애니메이션의 추억을 되살리는 원드러스 저니(Wondrous Journeys) 쇼도 마련됐다. 이 쇼엔 화려한 불꽃놀이도 포함된다.   테마 공원 한복판에 자리 잡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과 성에 이르는 다리 가로등은 숫자 '70'이 적힌 깃발로 장식된다.   '스몰 월드' 벽에 프로젝터 빔을 쏘고 조명과 음악을 곁들이는 '행복의 태피스트리(Tapestry of Happiness)' 프로젝션 쇼도 열린다. 디즈니 측은 스몰 월드에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의 캐릭터도 새롭게 추가했다.   미키, 미니 마우스를 포함한 디즈니 캐릭터들은 타운 스퀘어에서 70주년을 맞아 새로 제작된 의상을 입고 파티를 벌이고, 관람객의 사진 촬영에도 응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옆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선 기존 야간 공연 '월드 오브 컬러'를 업그레이드한 '월드 오브 컬러 해피니스!(World of Color Happiness!)'를 감상할 수 있다. '메이의 새빨간 비밀' '라이온 킹' '겨울왕국' '인어공주' 등의 장면들이  '엔칸토' 등의 장면들이 포함된다.   픽사 캐릭터 30여 명이 등장하는 주간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디즈니 측은 8월 14일까지 사흘 동안 하루에 한 테마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36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4일 이용권 가격은 400달러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disneyland.disney.go.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디즈니랜드 행사 디즈니랜드 개장 디즈니 캐릭터들 애니메이션 캐릭터

2025.05.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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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과기협 STEP-UP 행사…17~18일 옥스포드 팔레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오태환)가 오는 17~18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재미한인 과학기술 관련 창업 컨퍼런스인 STEP-UP 2025(Science and Technology Entrepreneurship Partners’ Upscale Program)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STEP UP은 과학기술 분야 재미한인의 벤처 창업을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0년에 시작되었다.  바이오, 헬스케어, K-Beauty, 모빌리티, 차세대 통신, 소프트웨어, AI 등 첨단기술분야의 초기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 개발자, 교수, 연구원, 학생들을 비롯해 성장기에 접어든 중소벤처기업가, 벤처캐피탈 등 스타트업 투자자, IP (지식재산권) 변호사, FDA 전문 변호사, 창업 및 기업 관련 법률가,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등 기술창업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경험 및 노하우 공유, 스타트업 관련 지식 및 정보 제공,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하고 있다.   한국 과총이 후원하는 올해 STEP-UP 행사의 주제는 ‘Bridging Ideas to Markets’ 이며 프로그램 내용은 K-Beauty & Beyond in E-Commerce와 Winning Go-to-Market Strategies, 스타트업 펀드레이징 노하우 및 법률 강연 등이 포함되어 있다.   기조 강연자로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케빈 김 수석 자문, 뷰티 브리지의 신윤상 CEO, 로보링크의 홍한솔 창업자 겸 CEO 등 다양한 업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한인 사업가들이 참여한다.   온라인 등록 및 프로그램 안내는 사이트(stepup.ksea.org)를 참조하면된다.     ▶문의: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행사 up 행사 스타트업 전문가들 재미한인 과학기술

2025.05.04. 19:01

부리토 5만개 공짜로 쏜다…치폴레 '싱코 데 마요' 행사

치폴레가 멕시코의 기념일 싱코 데 마요(5월 5일)를 맞이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LA의 지난달 30일 보도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무료 배달과 사이드 메뉴 무료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5일까지는 무료배달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모션 코드 ‘DELIVER’를 사용하면 배달료가 면제된다. 오는 3일부터 5일 사이에 ‘CINCO25’ 코드를 입력하면 메인 메뉴 구매 시 칩과 퀘소 블랑코 치즈 소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치폴레 웹사이트(chipotle.com)와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때만 적용된다. 5월 5일 서부시간 오후 3시부터는 게임 로블록스를 통한 디지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객들은 로블록스에서 치폴레가 제작한 게임 ‘부리토 빌더(사진)’를 즐길 수 있다. 치폴레의 53가지 실제 재료를 테마로 한 재료 카드를 수집하는 게임이며, 카드를 모두 수집한 참여자에게는 무료 부리토가 5만개까지 선착순 제공된다.   치폴레의 마케팅 책임자 크리스 브랜트는 보도자료에서 “치폴레는 진짜 재료로 싱코 데 마요를 기념하고 있으며 이를 고객들이 좋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로블록스를 즐기는 고객들이 치폴레를 더 잘 알고, 동시에 무료로 부리토를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원희 기자부리토 행사 무료 부리토 무료배달 혜택 프로모션 코드

2025.05.02. 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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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4·29…기념행사 하나 없다

1992년의 오늘, LA는 폭풍 전야였다. 누적된 갈등과 분노는 결국 다음 날인 4월 29일, 광기로 변해 삽시간에 한인타운을 집어삼켰다.   ‘4·29’가 잊히고 있다. LA 폭동 33주년을 앞두고 잠잠한 분위기가 이를 방증한다.   매년 이맘때면 4·29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가 한인 사회 및 LA 곳곳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소규모 모임조차 찾아볼 수가 없다.   우선 LA시는 올해 간단한 성명 몇 줄만 발표할 예정이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지난해에도 별도 행사 없이 간단한 성명만 발표했었다.   김지은 LA 시장실 공보 보좌관은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산불 재건 등 바쁜 시정 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A 한인회(회장 로버트 안)도 일부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발표하는 성명 외에는 별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않았다.   제프 이 한인회 사무국장은 “산불과 한국 조기 대선 준비 등으로 일정이 많았다”며 “흑인 커뮤니티와 공동 기념행사를 추진하려 했지만, 단체들 사정상 무산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을 비롯한 대부분의 한인 단체들에서도 올해 4·29 관련 행사는 전무하다. 정치인들을 비롯해 한때 저마다 단체명을 내세우며 LA 폭동이 담아내고 있던 의미를 선점하려 했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4·29 이후 정기적으로 흑인 교계와 예배, 세미나 등을 통해 교류하던 한인 교계도 이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송정명 목사는 “LA 한인 폭동을 경험했던 1세대 목회자들이 이제 세상을 많이 떠났고, 한인 교계도 세대가 변했다”며 “아무래도 젊은 목회자들은 4·29와 같은 역사에 관심이 덜하다 보니 자연스레 흑인 교계와 갖던 교류도 이제는 아예 없어지고, 그 의미도 희석됐다”고 말했다.   4·29의 역사와 의미 등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려는 의지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약해졌다. 역사 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할 만한 단체도 없다 보니 간간이 이벤트성 프로그램만 진행되는 실정이다.   한인 2세들의 봉사 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은 오는 6월 진행되는 리더십 프로그램에서 LA 한인 폭동 이야기를 한 부분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윤숙 총재는 “매년 4·29 시즌이 되면 관련 행사들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일정상 어렵게 됐다”며 “다른 단체들도 아마 상황이 마찬가지겠지만, 4·29가 점점 사람들의 관심 밖의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은 있다”고 전했다.   LA 폭동이 발생한 지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났고, 그때를 경험했던 세대는 저물고 있다.   4·29 LA 기념재단도 한때 명맥을 유지하다 지금은 없어졌다.   이 재단에서 활동했던 제니 이(70대) 씨는 “당시 피해를 입었던 한인들은 이제 대부분 시니어가 되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도 많다”며 “한인 사회가 4·29의 아픈 역사를 잊고, 그 시대를 지나온 이들이 외면당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경준 기자행사 흔적 한인 사회 한인회 사무국장 공동 기념행사

2025.04.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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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정상담소 35주년 행사…26일 올드랜치 컨트리클럽서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26일(토) 오전 11시 실비치의 더 올드랜치 컨트리클럽(3901 Lampson Ave)에서 펀드레이저를 겸한 창립 3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오전 11시 리셉션에 이어 11시30분부터 기념행사가 시작된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상담, 각종 세미나, 다양한 취미 강좌 등 한인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anmihope.org)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873-5688, 892-9910)로 하면 된다.한미가정상담소 행사 이사장 수잔 취미 강좌 한인 가정

2025.04.22. 20:00

터스틴 에그 헌트 행사…오는 19일 스포츠 파크

터스틴 시가 오는 19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터스틴 스포츠 파크(12850 Robinson Dr)에서 에그 헌트 행사를 개최한다.   각종 놀이기구, 게임, 그림 그리기, 페팅 주(Petting Zoo)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tustinegghun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헌트 행사 헌트 행사 스포츠 파크 petting zoo

2025.04.16. 20:00

LA시, 한인 문화유산 기념 리셉션…복원된 거북선 첫 공개

LA시가 내달 8일 LA 컨벤션센터에서 ‘LA 한인 문화유산 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기여를 조명하고, LA와 자매도시인 부산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리셉션에서는 부산시가 LA시에 기증한 ‘거북선 모형’이 복원된 모습이 처음으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시는 이 거북선 모형을 한·미 간 우정과 문화교류, 공동의 역사를 상징하는 기념물로 소개한 바 있다.     시정부 행사 관계자는 “한인 이민사와 문화유산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인사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이 함께할 예정”이라며 “한인 사회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인 사회 안팎의 주요 인사들과 단체들이 초대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열린다.     ▶문의: 케네스 안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헤리티지 행사 4면 한인헤리티지 시정부 행사 이번 행사

2025.03.30. 19:52

아이린 신 의원 후원의 밤 행사 열려

아이린 신(38세) 버지니아 하원의원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가 열렸다. 21일 한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 의원의 3선 도전을 앞두고 한인들의 후원이 줄을 이었다. 신의원은 “마크 김 의원이 정계를 떠나면서 버지니아의 유일한 한인 의원이라는 책임감이 무겁다”면서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더욱 좋은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회에는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의원은 1987년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태어나 LA에서 성장했으며 UC리버사이드에서 정치과학을 전공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연방상원의원 시절 재정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신 의원의 지역구인 제8지구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헌던, 레스톤 지역을 포함한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후원 행사 이번 행사 의원 후원 버지니아 페어팩스

2025.03.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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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구나우즈 한인회 설 행사 성황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박승원, 이하 한인회)는 지난 29일 라구나우즈 빌리지 내 1번 클럽하우스 메인 홀에서 설 축하 행사를 열었다. 200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의 1부에선 영화 ‘건국전쟁’의 상영과 이 영화를 연출한 김덕영 감독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2부는 황성철 목사의 식사 기도와 만찬으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최숙영 한인회 행사부장의 주도로 마련된 비빔밥과 떡을 나눠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다.   기타리스트 조셉 김씨의 팝송, 소프라노 라연화의 가곡 공연을 감상한 참석자들은 ‘까치 까치 설날은’을 비롯한 노래를 제창하며 설날을 즐겼다.   박승원 한인회장은 “이 행사가 우리 모두 하나가 돼 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인회 행사 박승원 한인회장 행사 성황 최숙영 한인회

2025.01.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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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신년축하 행사…오늘 다운타운 플라자

풀러턴 시의 신년 축하 행사 ‘퍼스트 나이트’가 오늘(31일) 오후 7시~자정까지 다운타운 풀러턴 플라자(125 E. Wilshire Ave)에서 열린다.   불꽃놀이, 다양한 라이브 연주와 아동을 위한 액티비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cityoffullerton.com)를 참고하면 된다.신년축하 행사 신년축하 행사 퍼스트 나이트 라이브 연주

2024.12.30. 19:00

우남회 송년 행사

  사단법인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LA(회장최학량)의 임원진으로 구성된 우남회가 지난 10일 강남회관에서 미주한인군목회와 연합으로 송년회를 가졌다. 황묘선 이사, 조인영 부회장, 김성옥 부회장 겸 사무총장에게 공로표창을 수여했다.   [우남회 제공]송년 행사 송년 행사 김성옥 부회장 이사 조인영

2024.12.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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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의 날 행사 많이 참석해 주세요”

제65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122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한인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당부했다.     19일 행사 홍보차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임원진은 "2025년은 연방의회가 뉴욕한인의 날을 제정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이자, 한인들이 미국에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 122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갈라 행사를 통해 한인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한인사회와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랑스러운 한인(Proud of being Korean America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의 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 맨해튼 지그펠트볼룸(141 W54스트리트)에서 열린다. 행사 참석은 홈페이지(www.kaagny.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갈라 관련 문의는 전화(212-255-6969)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 뉴욕에 정착한 옛 한인들의 이야기 등 미주 한인 역사가 재조명된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미주한인사회의 중요한 역사와 가치를 기리고, 차세대와 함께 한인공동체의 앞날을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뉴욕한인회 6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한인의 위상을 높이며 활약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는 시상식도 진행된다. 최원철 이사장은 "특별히 이번 갈라에서는 유명한 분들보다는, 평범한 분들 중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한인 10명에게 상을 드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내년 3월 치러지는 차기 뉴욕한인회장 선거에 연임 도전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김 회장은 "노코멘트하겠다"고 답했다. 아직 임기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출마 여부를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차기 뉴욕한인회장 선거는 뉴욕한인회 정관에 따라 내년 3월 첫째주 일요일인 3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 등록서류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5일까지 배부 및 접수된다.     글·사진=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주한인 행사 차기 뉴욕한인회장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행사 참석

2024.12.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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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성남비즈니스센터 17일 갈라 행사 개최

풀러턴의 K-성남비즈니스센터(이하 KSBC, 801 N. Harbor Blvd)가 오는 17일(화) 오후 5시 갈라 나이트 행사를 개최한다.   KSBC는 이 행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내년 사업 계획을 참석자와 공유하며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개관한 KSBC는 성남시가 자매 도시인 풀러턴과 함께 마련한 성남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플랫폼이다.   문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성남비즈니스센터 행사 행사 개최 나이트 행사 성남 기업들

2024.12.12. 19:00

팰리세이즈파크 푸드 나눔 행사

 푸드 행사

2024.12.1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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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상의 밋더시티 행사 개최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동완·이하 LA상의)가 캐런 배스 LA시장과 함께하는 밋더시티 라운드 테이블(Meet the City Roundtable) 행사를 20일 개최했다. LA한인타운 내 더 원 뱅큇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LA상의 이사 70여명이 참석해 홈리스 문제, 공공안전 문제, 스몰비즈니스 지원 등 LA시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상공인들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을 전달했다. 배스(맨앞 가운데) 시장이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la상의 행사 행사 개최 la상의 이사 이하 la상의

2024.11.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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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시 핼러윈 행사

부에나파크 시가 오늘(31일) 오후 2~6시 시청(6650 Beach Blvd)에서 핼러윈 행사를 연다.   시 커뮤니티 서비스국과 경찰국 관계자들이 나와 트릭 오 트릿에 참가하는 이에게 캔디를 나눠준다.   시 측은 펌프킨 패치 외에 다양한 놀이 기구 탑승, 예술과 공예 부스, 푸드 트럭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문의는 전화(714-562-3860)로 하면 된다.핼로윈 행사 핼로윈 행사 커뮤니티 서비스국 펌프킨 패치

2024.10.30. 20:00

[기고] 싸워서 얻은 투표권 꼭 행사하자

필자가 거주하는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타운에도 선거 열기가 뜨겁다. 지난 23일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 도라빌 한인타운 인근에서는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이렇게 양당 대통령 후보가 한인타운 가까운 곳까지 와서 유세하는 모습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한인 유권자에 지지를 요청하는 정치인들도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릭랜드 연방하원 의원이 워싱턴주에서 애틀랜타로 날아와 한인타운을 방문, 한국어로 해리스 지지를 호소했다.     그런데도 아직 많은 한인 유권자들은 투표를 망설이는 듯하다. 이는 분명 잘못된 생각이다. 한인 유권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꼭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가진 투표권은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라 과거 누군가가 피 흘리며 싸워 얻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성인이 되고 주민등록증이 발급되면 자동으로 선거인등록명부에 이름이 올라간다. 이를 통해 부재자 투표도, 사전투표도 가능하다. 그래서 한국처럼 미국도 모든 시민권자에게 자동으로 투표권이 부여된다고 착각하는 한인들이 있다.   그러나 미국 시민권자의 투표권은 자동으로 부여된 것이 아니다. 미국 독립 당시 투표권은 오직 백인 남성에게만 주어졌다.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전쟁을 치른 후에야 흑인에게도 투표권이 주어졌지만 여러 주에서 흑인들의 투표권은 제한됐다.  법적 투표권이 곧바로 실질적 투표권 보장으로 이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투표세’ ‘문맹 시험’ 등의 명목으로 흑인 유권자를 걸러내고, 백인들에게만 투표를 허용했다. 흑인들의 투표권은 1960년대 민권운동을 거치며 비로소 완전하게 보장을 받았다. 여성 투표권도 여성단체의 수십년간에 걸친 투쟁 끝에 1920년에야 주어졌다.      소수계의 투쟁으로 ‘XX는 투표 금지’라는 팻말은 사라졌지만, 이러한 ‘투표자 억압(Voter suppression)’은 현대에 들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뉴욕대 로스쿨 브레넌 정의센터(Brennan Center for Justice)의 앤드류 가버 변호사는 ‘비시민권자의 투표 참여 우려’를 핑계로, 유권자 등록 기한 단축, 사전 투표 및 우편 투표 신청 기간 축소, 투표 등록 지원 단체 활동 제한, 투표소 인력 감축 및 폐쇄 등이 시행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투표하려면 선거를 전후한 정치폭력도 극복해야 한다. 100여 년 전만 하더라도 백인들이 투표를 하려는 흑인 유권자들을 공개적으로 폭행해, 흑인들의 정치 참여를 방해했다. 이러한 정치폭력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시카고 대학 정치학과 교수이자 안보위협 프로젝트(CPOST) 책임자인 로버트 페이프 교수는 2001년 이후 정치 폭력 기소 사례가 트럼프 대통령 재임 동안 19.5건, 바이든 대통령 재임 시간 동안 21.6건 발생했다고 지적한다. 최근의 정치적 폭력 사례로는 조 바이든 대통령(2023년 6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2023년 9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2024년 7월과 9월) 암살 시도가 있었다.   다행히도 현재 미국민들은 정치 폭력에 반대하고 있다. CPOST 설문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84%와 공화당원의 76%(전국적으로 2억 명에 해당)가 정치적 폭력에 반대하는 초당적 의회 연합을 지지하고 있다.   이처럼 미국 시민의 투표권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온갖 장애물을 뚫고 싸워서 얻은 것이다.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면 미국민으로서 의무도 다하고 한인들의 권익과 목소리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 한인 시민권자는 한인사회를 위해서라도 꼭 투표하자.    이종원 / 변호사기고 투표권 행사 여성 투표권 실질적 투표권 법적 투표권

2024.10.2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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