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우호협회 박선근 회장(오른쪽에서 3번째)이 15일 장태한 박사(왼쪽에서 3번째)에게 평생 업적상을 전하고 있다. [한미우호협회 제공]
UC리버사이드 김영옥재미동포연구소를이끄는 장태한 박사가 평생업적상을 받았다.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지난 15일 조지아주 샌디스프링스에 있는 웨스트인 애틀랜타 페리미터노스에서 열린 ‘2025 뉴 아메리칸 히어로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장태한 교수에게 평생 업적상을 수여했다. 협회는 이날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에게 이민자 영웅상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비롯해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를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와 홍수정 주 하원의원,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 등 240명이 참석했다. 네이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 앤드루 영 전 유엔 대사 등은 축사를 전했다.
장태한 교수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소수인종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인 커뮤니티 연구에 힘썼다. 그는 이날 평생 업적상을 받으며 “조지아에 계신 여러분들이 미국 전역 미주 한인사회에 공헌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