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치러진 재외선거 투표에 재외유권자 14만7989명 중 9만2923명이 참여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 투표율인 19대 45.7%, 20대 41.4%, 21대 23.8%(뉴욕을 포함한 91개 공관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재외선거사무 중지)와 비교하면 역대 가장 높았다.
뉴욕 재외선거 투표율 역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주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5319명 가운데 2798명이 투표해 5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19대 총선 37.9%, 20대 총선 35.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