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상원은 초등학교 입학 전 유치원에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법안(AB2226)을 16일 부결시켰다.
가주 상원 산하 세출위원회는 이날 법안 내용을 검토한 후 유치원 의무화를 시행할 경우 연간 수억 달러의 예산이 들어가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법안 통과에 반대했다.
가주는 내년에 최소 468억 달러의 적자 예산을 앞두고 있다.
주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2-23학년도에 약 1만4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유치원 과정을 건너뛰고 1학년에 입학했다. 가주 교육법에 따르면 가주는 자녀가 6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학교에 등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