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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코보험, 한인종합보험 인수…차 보험 등 사업 부문 강화

Los Angeles

2024.08.19 20:28 2024.08.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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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척추 역할하겠다”
한인사회 대표 종합보험회사중 하나인 캘코보험이 한인종합보험을 인수합병(M&A)했다. 캘코보험의 진철희(오른쪽에서 세번째부터) 대표와 한인종합보험의 마이클 강 대표가 19일 M&A 서명을 마치고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사회 대표 종합보험회사중 하나인 캘코보험이 한인종합보험을 인수합병(M&A)했다. 캘코보험의 진철희(오른쪽에서 세번째부터) 대표와 한인종합보험의 마이클 강 대표가 19일 M&A 서명을 마치고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상진 기자

한인 최대 보험사 중 하나인 캘코보험(대표 진철희)이 한인종합보험(대표 마이클 강)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강화했다.
 
19일 진철희 대표는 캘코보험 오피스에서 열린 조인식을 통해서 한인종합보험 합병인수(M&A) 사실을 발표했다. 한인종합보험은 머큐리 보험을 한인사회에 처음 소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보험 에이전시다.
 
캘코보험 측은 이번 합병으로 자동차 보험 분야를 강화하는 등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치솟는 자동차 보험료로 많은 한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캘코보험이 머큐리 자동차 보험을 제공해 여러 고객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진철희 대표는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현재 65명인 캘코보험의 에이전트 수도 75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한인종합보험의 마이클 강 사장 또한 캘코보험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진 대표는 “보험 회사는 한인사회에 척추 같은 역할로 든든하게 버티고 있어야 한인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한인보험회사가 더 큰 규모로 성장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한인 분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병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지난해 8월 10일부터 논의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험회사들의 승인과 사무실 병합 등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1년여 만에 실현됐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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