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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여학생, 교수 폭행 체포…수업 중 물병으로 머리 가격

Los Angeles

2024.09.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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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 재학 여학생이 수업 중 금속 물병으로 조교수를 가격해 체포됐다.
 
USC 언론대학원이 운영 중인 ‘에넌버그 미디어’에 따르면 사건은 23일 오전 11시쯤 USC 내 버나 앤 피터 다우터리브 홀 112호에서 발생했다. 이 여학생은 금속 물병으로 조교수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학생은 살상 무기에 의한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공격이 별다른 이유 없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생이 수업 전에 고함을 지르고 물병을 책상에 내리쳤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칼라일 USC 공공안전국(DPS) 부국장은 “교수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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