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이라면 남학생의 전유물로 생각하던 시절이 있다 그리 멀지 않다. 심지어 하버드대가 1977년부터 남녀 공학이 됐다 한국의 대학 대부분이 아주 오래 전부터 남녀공학이었다는 것을 따져보면, 긴 역사의 미국 대학들 조차 최근에야 남녀공학이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공과 대학원에 진학하는 여학생이 많지 않다. 미국의 공학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여학생의 비율이 높은 대학 20곳을 알아본다. 미국의 수백개 공과대학원 중 여성 재학생 숫자가 1500명 이상인 학교가 6곳에 달한다. 예상할 수 있듯이 공학 프로그램에서 여학생은 일반적으로 소수에 속하며, US뉴스가 매년 진행하는 설문 결과 196개 학교의 평균 여성 등록 비율은 28.9%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학 별로 여성 재학생 숫자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3년 가을 기준으로 석사 및 박사 공학 프로그램에서 여학생이 가장 많은 20개 대학 중 단연 1위는 보스턴에 있는 노스이스턴 대학으로 여학생 비율이 38.3%였다. 표 참조〉 1.노스이스턴=전체 학생 숫자는 1만1158명인데 여학생은 4274명이다. US뉴스 공대 순위는 공동 38위다. 5개 학과에서 50가지가 넘는 석.박사 학위 및 대학원 자격증 과정을 제공한다. 75개 이상의 학생 동아리 등에서 활동한다. 2.USC=전체 숫자는 6850명인데 여성은 2181명이었다. US뉴스 공대 순위는 공동 23위다. 10가지 석사 학위(우주항공공학, 생의공학, 컴퓨터과학 등)를 비롯해 13가지 박사 과정을 제공한다. 박사 프로그램으로는 항공우주공학, 환경공학, 석유공학 등이 있다. 3.컬럼비아=메이커스페이스와 스타트업랩 등 학생들이 연구, 협업 및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할렘 바이오스페이스 등이 있다. 4.조지아 텍=US뉴스가 선정한 '2025년 가장 혁신적인 대학(Most Innovative Schools)'리스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술과 창업에 관심 많은 우수 학생을 유치하며 대학원 공학 프로그램 역시 인기다. CREATE-X(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같은 프로그램과 하이브 메이커스페이스 등 캠퍼스 전체가 신진 혁신가들의 창의적 기회를 제공한다. 5.애리조나 주립대 (Arizona State)='가장 혁신적인 학교' 1위이고 캠퍼스의 혁신적인 기술과 시설을 적극 활용한다. 50개 이상의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이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제공되며, 대학과 연구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창업 11건, 발명 공개 178건, 라이선스 계약 34건, 미국 특허 106건이 나왔다. 6.카네기멜론=전체 숫자는 4815명인데 여성은 1543명이었다. 공대 순위는 7위다. 7.노스텍사스 주립=10가지 석사 학위 프로그램과 5가지 박사 학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석사로는 인공 지능, 사이버 보안,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이 있고, 박사로는 생의공학, 전기공학, 기계.에너지공학 등이 있다. 8.일리노이 주립 어바나-샴페인=석.박사 학위 외에도 Graduate Society of Women Engineers 등 여러 단체에 참여할 수 있다. 9.스탠퍼드=Graduate Society of Women Engineers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학생 조직에 참여해 학업을 보완한다. 10.MIT=MIT 공과대학 학생 및 동문들은 3만200개의 기업을 창업했고, 460만 명을 고용하며, 연 1조90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MIT 슬론 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이 운영하는 'MIT $100K Entrepreneurship Competition'은 팀이 혁신적 기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회사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다룬다. 11.텍사스 주립 알링턴(Arlington)=다양한 팀, 전문 단체(Engineering Without Borders, Society of Women Engineers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ero Mavericks라는 항공 우주공학 동아리가 있는데, 학생들에게 설계, 제작, 테스트, 비행 등 공학 실무 전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12.NYU=1만 평방 피트 규모 메이커스페이스는 학생들이 혁신, 협업, 연구, 창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밀링 머신, 첨단 소프트웨어, 3D 프린터 등 각종 장비가 구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여기서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거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다. 13.유펜=바이오공학, 컴퓨터.정보과학, 전기.시스템공학 등 6개의 박사 학위와 바이오 테크놀로지, 컴퓨터 그래픽 및 게임 테크놀로지, 데이터 사이언스, 로보틱스 등 15가지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학위 과정으로는 컴퓨터.정보기술, 인공지능 공학, 데이터 사이언스 엔지니어링 석사 과정 등이 있다. 14.코넬=항공우주, 지질과학, 생의공학, 화학공학 등을 포함한 15개의 공학 석사 과정을 제공한다.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의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15.미시간 주립 앤아버=통합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공학, 사용자 중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 학습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CataLIST: Ladies in Science & Technology, CS KickStart등 150개 이상의 동아리가 있다. 16.조지메이슨=20개 이상의 대학원 과정을 제공한다. 생물통계학, 디지털 포렌식, 텔레커뮤니케이션 분야 석사 학위와 생체공학, 전기.컴퓨터공학, 통계학 분야 박사 학위 등이 있다. 12개 분야의 대학원 자격증도 제공하며, 응용 사이버보안, 정보과학, 소형 위성 공학 등이 있다. 17.워싱턴 주립=보잉 제작 본부가 인근에 있는 워싱턴 주립 공과대학의 항공 우주 관련 교육은 1918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항공 우주공학 및 우주 항공공학 석사 학위,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제공한다. 18.텍사스 A&M 칼리지 스테이션=인공지능, 자율주행.로보틱스, 인프라, 우주공학 분야 등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학생이 대학원 조교나 펠로십을 통해 학비를 충당하며, 펠로십은 학교나 전문 협회, 사립 재단, 비영리 단체 등 외부 기관에서 받을 수도 있다. 19.노스캐롤라이나 주립=21가지 석사 학위와 13가지 박사 학위, 16가지 온라인 대학원 자격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과정으로는 항공우주공학, 생물 제조, 나노공학, 섬유공학 등이 있으며, 대학원 자격증 과정으로는 5G 기술, 데이터 사이언스 기초,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성능 기반 지진공학 등이 있다. 20.UC버클리=전체 숫자는 2658명인데 여성은 937명이었다. 공대 순위는 3위다. 응용과학.기술, 생명공학, 원자력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제공할 뿐 아니라, 졸업 후 바로 공학 리더로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는 전문 석사 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들은 분석디자인, 개발공학 등 폭넓은 분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장병희 기자여학생 공대선 항공우주공학 환경공학 공학 대학원 박사 과정
2025.02.02. 18:00
LA국제공항(LAX)에서 액상 메스암페타민에 적신 티셔츠가 가득 담긴 가방이 적발됐다. 해당 가방을 가지고 호주로 향할 계획이었던 영국 국적의 여학생이 세관당국에 체포됐다. LA타임스는 영국 국적의 마야 사크와-만테가 지난 2일 LAX에서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로 세관국경보호국(CBP)에 검거됐다고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크와-만테는 영국에서 출발해 2일간 LA에서 머문 후, 체포 당일 콴타스 항공 비행기를 이용해 호주 브리즈번으로 향할 계획이었다. 공항 측은 수화물 보안 검사 중 사크와-만테의 가방에서 경고 표시가 뜨면서 그의 가방을 의심 수화물로 분류했다. 이에 CBP 측이 확인에 나섰고 청바지, 신발, 명품 가방과 함께 흰색 가루가 묻은 흰색 티셔츠 13장이 가방에서 나왔다. CBP 확인 결과, 흰색 가루는 메스암페타민이었다. 당국은 가루 형태의 메스암페타민이 용매로 희석된 액체에 티셔츠가 적셔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액체가 증발하면서 가루가 옷에 잔뜩 묻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CBP 측은 이번 사건이 국제 마약 밀매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CBP에 체포된 사크와-만테는 자신이 가방 주인임을 인정하고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브리즈번으로 향하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깃에서 흰색 티셔츠를 구매했다고 말했으나, 티셔츠에 묻은 흰색 가루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사크와-만테는 현재 메스암페타민 소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CBP 측은 그의 휴대폰 2대, 여행 경로, 통신 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준 기자여학생 마약 여학생 체포 다량 발견 해당 가방
2024.11.11. 18:24
USC 재학 여학생이 수업 중 금속 물병으로 조교수를 가격해 체포됐다. USC 언론대학원이 운영 중인 ‘에넌버그 미디어’에 따르면 사건은 23일 오전 11시쯤 USC 내 버나 앤 피터 다우터리브 홀 112호에서 발생했다. 이 여학생은 금속 물병으로 조교수의 머리를 가격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학생은 살상 무기에 의한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익명을 요구한 목격자는 “공격이 별다른 이유 없이 일어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생이 수업 전에 고함을 지르고 물병을 책상에 내리쳤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칼라일 USC 공공안전국(DPS) 부국장은 “교수는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윤재 기자여학생 교수 여학생 교수 재학 여학생 금속 물병
2024.09.24. 22:00
말리부 지역에서 17일 밤 통제력을 잃은 자동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길 옆에 서 있던 여성들에게 돌진해 이 가운데 4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8시 30분경 말리부 2만1500블록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에서 일어났다. 한 남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통제력을 잃고 길에 주차된 차량들과 두 번이나 부딪혔고 두 번째 충돌에서 길 옆에 서 있던 여성들까지 덮쳤다. 이 사고로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와 관련해 파손된 차량은 최소 4대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모두 인근 페퍼다인 대학 재학생으로 알려졌다. 학교 웹사이트는 현재 사고 희생자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들이 학교 내 단과대학인 시버 칼리지 재학생으로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시버 칼리지는 페퍼다인 대학교의 인문대학이다. 한편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는 사고 직후 출동한 셰리프 대원에게 붙잡혔다. 음주 운전 여부를 측정했으나 마약이나 술을 마셨다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에 대한 신원이나 기소 혐의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LA 소방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고 원인은 과속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는 최근 과속 차량이 증가하고 있고 심지어 차량끼리 경주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김병일 기자여학생 과속 과속 차량 사고 차량 최근 과속
2023.10.18. 11:54
15살 한인 학생이 사회 변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백악관에서 ‘변화를 주도한 소녀 리더상(GLC)’을 수상했다. 주인공인 리돈도비치 출신 모나 조(미라코스타고 10학년·사진)양은 11일 백악관에서 질 바이든 여사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으며 자신이 제작한 온라인 학대와 정신건강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소개했다. 남가주 사우스베이 지역의 ‘해안도시 보건국 청소년 자문위원’과 ‘청소년 보건위원’으로도 봉사해온 조양은 온라인상에서 피해를 본 실제 사례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으며 앞으로 커뮤니티가 함께 해나갈 과제들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GLC 상은 여성 리더가 되려는 전국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15인을 선발해 백악관에서 퍼스트레이디 주도하에 시상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13개 주에서 선발된 개인과 팀들이 수상했으며 가주에서는 조양이 유일한 수상자였으며 유일한 아시안 수상자이고 했다. 바이든 여사는 “여러분들은 뭔가 잘못된 것들을 발견하고 이를 고치려고 노력했다”며 “소녀들은 엄청난 일들을 해낼 수 있으며 아무리 어려도 자신이 믿는 것들을 위해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격려했다. 조양은 “해외에 있는 더 많은 사람과 청소년들을 인터뷰해보고 싶다”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각을 넓힐 수 있다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여학생 백악관 한인 여학생 온라인 학대 조양은 온라인상
2023.10.12. 21:57
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자 과외 선생이 4명의 미성년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라팔마 지역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올해 38세의 조셉 W. 김이다. 김씨는 지난 5일 체포됐으며 2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피해자는 모두 4명이며 이들의 나이는 14세나 15세의 미성년자로 알려졌다. 용의자에게는 2건의 중범죄와 2건의 경범죄 혐의가 적용됐다. 김병일 기자성추행 여학생 선생 여학생 한인 추정 미성년 여학생
2023.10.10. 11:13
초등학교 1학년 교사가 6명의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지 개스콘 LA 카운티 검사장은 이스트 LA 소재 선라이즈 초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마틴 레이스 주니어(29)에 대해 14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10건의 음란행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레이스가 모두 6명의 여학생에 대해 범행을 저질렀으며 장소는 쉬는 시간에 교실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는 지난 5월 22일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레이스는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그에 대한 법정 재판은 9월 27일로 예정됐다. 김병일 기자성폭행 여학생 선라이즈 초등학교 초등학교 1학년 초등 1학년
2023.07.13. 11:10
한인 커뮤니티에 차세대 한인 리더를 돕는 장학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 리더들을 배출하기 위한 장학 프로그램이 생겨나 눈길을 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퍼시픽 LA(KPLA·회장 정정숙)는 한인 여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KPLA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현재 미국 대학 또는 대학원에 풀타임(6학점 이상) 학생으로 등록했거나 올가을 대학에 진학하는 여학생이다. KPLA는 오는 7월 5일까지 웹사이트(kowinpacificla.org)를 통해 모집한 지원자 중 8~10명을 선정해 1인당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개별 통지하며 수여식은 오는 8월 7일 오후 5시 30분 진행한다. KPLA 정정숙 회장은 “여성 단체인 만큼 차세대 한인 여성 리더를 지원하자는 뜻을 모아 시작하게 됐다. 장학재단을 발전시켜 더 많은 여성 리더를 배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한인 사회에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일부 장학 프로그램은 미전역의 한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되고 있어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다. 본지의 경우 비영리재단 해피빌리지와 함께 킴보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킴보장학금은 올해도 215명의 장학생에게 2000달러씩 총 4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서 마감은 이달 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빌리지 홈페이지(https://myhappyvillage.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또다른 전국 규모의 장학재단인 한미장학재단도 이달 말까지 웹사이트(www.kasf.org)를 통해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설립된 한미장학재단은 재정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기아 아메리카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아 장학금’을 신설한 후 135명의 장학생을 추가해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이달 말까지 학교가 속한 지역 관할 지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도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다.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출연한 기금으로 시작한 이 장학기금은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우수한 한인 대학 및 대학원생을 과 한국 유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70명을 선발해 1인당 1500달러씩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주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https://overseas.mofa.go.kr/us-ko/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프로그램 여학생 장학 프로그램 장학금 신청서 장학재단인 한미장학재단
2023.06.08. 20:42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재 고등학교 교사가 17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 수사당국은 빅토빌에 있는 빅토 밸리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노아 파디야(24)를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히고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그의 얼굴사진(머그샷)을 공개했다. 파디야는 25일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여학생 성관계 성관계 혐의 고교 교사 밸리 고등학교
2023.05.26. 11:27
지난 주말 UCLA 캠퍼스에서 여학생 3명이 괴한에게 습격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 당국은 아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았다며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UCLA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5일 캠퍼스 내 주차장에서 여학생 3명을 상대로 강도 및 납치 시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첫 번째 사건은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제1 주차장에서 괴한이 여학생 1명에게 다가가 돈을 요구하면서 발생했다. 여학생이 돈이 없다고 거절하고 지나가려고 하자 괴한은 총을 가지고 있다고 위협하며 여학생을 끌고 가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두 번째 사건은 오후 6시 45분쯤 제7 주차장 인근에서 여학생 2명을 협박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괴한은 첫 번째와 비슷하게 두 여학생에게 접근해 범행을 시도했지만, 학생들이 도망가면서 미수에 그쳤다. 당시 한 여학생은 도망치는 과정에서 손등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학생 중 1명은 “사건 당시 어떻게 도망칠까 하는 생각만 머릿속에 맴돌았다”며 “도망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고 NBC4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죄 경보를 발령했으며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아직 체포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캠퍼스 내에서 각별히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용의자는 25~40세 남성이며 키는 5피트 10인치의 마른 체격이고 짧고 어두운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를 가진 것으로 묘사됐다. 1차 사건 당시 짙은 푸른색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2차 사건 때는 붉은색의 담요를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UCLA와 학교 경찰은 재학생과 방문자는 긴급사태 발생 시 911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긴급사태가 아닌 경우에는 (310)825-1491로 신고하면 된다. 김병일·김예진 기자여학생 주차장 주차장 인근 피해 여학생 여학생 3명
2023.02.07. 20:45
UCLA 캠퍼스에 지난 주말 동안 괴한이 들어와 여학생을 대상으로 수차례 강도나 납치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 당국은 아직 용의자가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학생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첫 번째 사건은 지난 5일 오후 4시 30분경 제1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발생했다. 괴한은 한 여학생에게 다가가 두 손을 잡고 놓아주지 않으며 돈을 요구하고 다른 곳으로 끌고가려 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자신에게 총이 있다고 위협했으나 직접적으로 무기를 보여주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사건은 같은 날 오후 6시 45분경 제7 주차장 건물 인근에서 첫 사건과 비슷한 형태로 두 여학생에게 범행이 시도됐다. 이 과정에서 한 여학생은 손이 긁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건 모두 피해자들이 괴한으로부터 벗어나 범행 현장을 떠날 수 있었다고 학교 경찰 측은 밝혔다. 용의자는 25~40세 사이 연령대로 보이며 5피트 10인치의 신장에 마른 체격이고 짧고 어두운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를 가진 것으로 묘사됐다. 범행 당시 흰색 글씨가 새겨진 짙은 푸른색 셔츠와 푸른색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두 번째 사건 당시에는 오렌지와 붉은색이 섞인 담요를 두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학교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범죄 경보를 발령하고 재학생과 방문자는 긴급사태 발생 시 911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긴급사태가 아닌 경우에는 (310) 825-1491로 신고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여학생 강도 납치 시도 여학생 대상 수차례 강도
2023.02.07. 11:35
영상 성폭행 여학생 한인 교사
2023.01.25. 11:35
또 전철범죄가 이어져 14세 소녀가 흉기에 찔리고 60대 남성이 선로로 밀쳐졌다. 23일 맨해튼 워싱턴하이츠 191스트리트역을 향해 남쪽 방향으로 운행하던 1라인 전철 내에서 14세 여학생이 다른 10대 2명과 다툼 끝에 옆구리 부위를 흉기에 찔렸다. 피해 여학생은 뉴욕프레스비테리언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안정적인 상태다. 다친 여학생의 일행인 13세 소년도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10대 여학생 2명은 전철이 191스트리트역에 정차하자마자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경(NYPD)은 용의자들을 찾고 있다. 같은날 밤 브롱스 149스트리트-그랜드콩코스역에서 플랫폼에 서있던 62세 남성이 머리를 가격당해 선로로 추락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일 NYPD는 21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들은 뉴욕주정부와 시정부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1200명을 추가 투입해 전철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지 불과 하루만에 발생했다. 하루전인 21일에는 브루클린 전철 플랫폼에서 묻지마 밀치기 범죄로 30대 남성이 쇄골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앞서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전철이 위험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과도한 언론 보도로 인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아담스 시장은 "350만명이 이용하는 전철에서 하루 평균 6건 미만의 범죄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NYPD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현재까지 발생한 전철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전철범죄 여학생 여학생 피습 피해 여학생 여학생 2명
2022.10.24. 20:02
지난해 11월 농구경기 중 한인 여학생을 때려 기절시킨 흑인 여학생의 어머니에게 9000달러의 벌금과 사과 편지를 전달하라는 검찰의 명령이 내려졌다. OC 검찰은 오늘(14일) 해당 사건이 발생하게 딸에게 명령한 어머니 라티라 헌트에게 이와 같이 명령하고 '분노 조절 수업'을 듣게 했다. 실제 혐의 부과로 재판이 이뤄져 유죄선고가 될 경우 1년의 징역형이 가능한 범죄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가든그로브에서 열린 청소년 농구 경기 도중 헌트의 딸인 흑인 여학생이 3점 슛을 시도한 뒤 옆에 있던 한인 여학생 로린 함(15)양에게 걸려 넘어지자 백코트 중 갑자기 체중을 한껏 실어 주먹을 크게 휘둘렀다. 피해자인 함양은 한인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를 둔 LA 출신으로, 퍼시피카 크리스찬 고교에 재학 중이며 소칼블레이즈(SoCal Blaze) 농구팀에 소속돼 활약 중이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여학생 한인 한인 여학생 학생 부모 한인 아버지
2022.09.14. 15:06
한인계 혼열 여학생이 귀넷카운티 민간 항공 순찰대(CAP) 유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휘관이 됐다. 애비 게일 스미스(17)양은 지난 26일 귀넷카운티 CAP의 생도 지휘관으로 임명됐다. 생도 중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 생도 지휘관은 생도 전체 회의 기획, 자원봉사 활동 조정, 성인 시니어 회원들과 유스 생도들 사이에서 조율을 하는 지휘자다. 생도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CAP에서의 활동과 경험을 요구하는데 애비 게일양은 이날 4년 동안의 경험과 자격이 충족돼 임명될 수 있었다. 애비 게일 양은 이 자리에서 "항상 이곳에서 저의 의견이 중요하다고 느껴졌다"라며 "저와 생도들은 스스로 무엇을 배울지 그리고 무엇을 할지를 결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교육한 생도가 성장하는 것을 보는 일은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제가 하는 일은 제 생도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CAP외에는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CAP는 미 공군의 공식 보조 기관으로 1941년 설립됐다. CAP는 미 전역에 있으며 555대의 항공기와 2250대의 소형 무인 항공기 시스템(SUAS)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항공 사고 발생시 공군과 함께 출동해 90%에 해당하는 수색과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CAP는 현재 12세 청소년들의 리더십 배양을 위해 유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귀넷 민간 항공 순찰대는 약 75명의 생도들로 구성돼 있다. CAP 생도들은 성인으로 구성된 시니어 스텝의 감독하에 스스로 서로에게 무엇을 배울지를 결정하게 된다. 경험이 많은 생도들은 경험이 적은 생도들을 지도하고, 수업을 구성하고 자기 수양을 하게된다. 박재우 기자순찰대 여학생 항공 순찰대 생도 지휘관 지휘관 취임
2022.05.31. 16:28
지난달 워싱턴DC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계의 권위 있는 콩쿠르인 요한센 국제 음악대회(Johansen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한인 여학생이 바이올린 부문 1등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은 청소년(13~17세) 부문의 우진안양(14·뉴저지·사진). 3년마다 열리는 대회에 올해는 150명이 지원해 최종 결선에 10명이 올라 경합을 벌였다. 우 양은 "이번 1등 수상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4살 무렵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우 양은 처음부터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지난 2018년 아버지의 미국지사 발령으로 LA에 이민 온 뒤에도 LA 코번 스쿨에 다니며 미국 내 각종 콩쿠르 대회에서 입상 경력을 쌓았고, 뉴저지주로 이사한 현재는 줄리어드 음대의 부속 고등학교인 줄리어드프리 컬리지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 우 양의 아버지는 우연광 한국투자증권 미주법인장. 우 법인장은 전 미래에셋 미주법인장으로 LA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인물이다. 우 법인장은 "쟁쟁한 실력자들 사이에서 입상한 딸아이가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우 양은 이번 요한센 콩쿠르 외에도 지난 2019년 주하이 국제 청소년 모차르트 콩쿠르과 2022년 카메라타 아티스트 국제 콩쿠르에서도 각각 1등을 차지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5월에 열릴 스틸버그 국제 콩쿠르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우 양은 "음악가가 되어 세계에 영감과 감동을 주는 것이 꿈"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를 추모하기 위해 5년마다 열리는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바이올린 여학생 바이올린 부문 요한센 국제 한인 여학생
2022.04.21. 20:40
지난 달 초 가든그로브 지역에서 농구 경기 도중 한인 여학생을 폭행해 공분을 산 흑인 여학생〈본지 11월10일 A-1면〉의 엄마도 처벌 받을 위기에 놓였다. 문제 학생의 엄마는 당시 농구 경기 현장에서 딸에게 “가서 때려”라고 소리쳐 폭행을 유도한 혐의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은 9일 “가해 여학생의 엄아닌 라티라 쇼니 헌트(44)를 미성년자 범행 및 폭행 조장 등 2건의 경범 혐의로 기소했다”며 “유죄가 인정되면 최고 1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토드 스피처 검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스포츠 경기에서 부모가 자녀에게 폭력 사용을 부추기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위”라며 “스포츠는 청소년에게 규율, 존중, 스포츠맨십 등을 가르쳐주는데 이런 것들이 결여된 채 승리만 하려는 것은 역겨운 행위”라고 말했다. 문제의 학생은 지난 달 7일 경기 도중 3점 슛을 시도한 뒤 옆에 있던 로린 함(15)양에게 걸려 넘어졌으며 백코트 중 갑자기 함 양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함 양은 이로 인해 뇌진탕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적 피해로 인해 한동안 등교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열 기자농구장 여학생 한인 여학생 농구장 한인 폭행 엄마
2021.12.09. 20:13
지난달 초 농구 경기에서 한인 여학생을 폭행해 뇌진탕을 입힌 흑인 여학생의 형사 기소 가능성이 제기됐다. OC레지스터에 따르면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지난 1일 이번 사건에 대한 형사 기소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조사 결과를 오렌지 카운티(OC) 검찰청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든그로브 경찰국 마리오 마르티네즈 루테넌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청소년 범죄과 수사관들이 검찰에 제출하기 전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했다”며 “궁극적으로 그들은 누가 기소될지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OC 검찰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7일 가든그로브에서 열린 청소년 농구 경기 도중 한 흑인 여학생은 3점 슛을 시도한 뒤 옆에 있던 한인 여학생 로린 함(15)양에게 걸려 넘어졌다가 백코트 중 갑자기 체중을 한껏 실어 주먹을 크게 휘둘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심판이 가해 학생의 어머니가 딸의 폭행을 부추겼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사건 당시를 촬영한 영상이 SNS를 통해 퍼졌고, 가해 학생이 전직 NBA 선수 코리벤자민의 딸이라는 사실도 알려졌다. 피해자인 함양은 한인 아버지와 중국계 어머니를 둔 LA 출신으로, 퍼시피카 크리스찬 고교에 재학 중이며 소칼블레이즈(SoCal Blaze) 농구팀에 소속돼 활약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뇌진탕을 비롯해 정신적 피해뿐만 아니라 학교에도 제대로 출석할 수 없어 학업적으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함양 가족의 변호인은 전했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당시 가해 학생 아버지 코리벤자민은 “아버지로서 딸의 행동에 충격과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장수아 기자여학생 가능성 한인 여학생 흑인 여학생 농구 경기
2021.12.02. 20:36
LA 한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화장실에서 한 여학생을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최근 LA통합교육구 산하 해밀턴 고등학교 남자 화장실에서 남학생 몇 명이 한 여학생을 성폭행(sexual assault)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특히 이 남학생들은 당시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파장을 낳고 있다. 여학생 성폭행 사건은 지난 주 발생했다. 당시 범행에 가담한 학생들은 남자 화장실에서 한 여학생을 둘러싸고 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학교 측은 경비원 2명을 충원하고, 학생들 화장실 이용 시 주의를 당부했다. LAPD는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밀턴 고등학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 부모에게 이 사건을 구두로 통보하고 피해 여학생에게 상담치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LAUSD 측은 성명을 내고 “교육당국은 LA경찰국 및 학교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이와 별도로 학내 위기대응팀이 이번 사건과 관련 상담 등 조처에 나섰다.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학생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성폭행 여학생 la고교 화장실 피해 여학생 여학생 사건
2021.10.26. 23:02
지난 주에 포트 코퀴틀람 월마트 인근에서 한 백인 남성이 어린 여학생들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사건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퀴틀람RCMP는 지난 14일 포트코퀴틀람의 센트럴 에비뉴와 매리힐 로드 인근에서 어린 여학생 2명에게 이상한 남성이 차를 태워주겠다는 사건이 신고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학생들은 문이 4개인 세단 차량 옆에 서 있던 용의자가 학교 수업을 마치고 귀가 중인 자신들에게 접근해, 월마트에 가고 싶으면 차를 태워주고 쿠키도 사준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다행히 여학생들은 이 남자로부터 달아날 수 있었다. 경찰이 발표한 용의자의 인상 착의를 보면 백인 남성으로 배가 튀어 나왔으며, 검은 색의 반 대머리이다. 또 염소 수염을 하고 높고 날카로운 음성(High pitched voice)을 갖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단서를 찾기 위해 사건 당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사건 현장을 지나간 차량의 블랙박스 동영상(dashcam video)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제보는 코퀴틀람RCMP의 604-945-1550번으로 사건번호 2021-28496로 신고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2021.10.18. 13:02